1. 2015년 03월 4일 수요일
투자포커스
올해 첫번째 승부처. 무엇을 사야할까? 유망업종 추천
- 3월부터 KOSPI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포트폴리오 교체 효과(Spill-over effect)에 힘입은 추가상승, 추세적
인 변화 기대. 향후 주도 업종에 대한 고민 깊어지는 시점
- 따라서 밸류에이션, 가격메리트, 이익신뢰도, 향후 이익전망치, 재무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추세적인 변화가
감지되는 업종 추출. 이와 함께 2012년 상반기 외국인 매매특징 감안함
- 향후 KOSPI의 추가상승, 추세적인 변화는 IT, 금융이 중심을 잡고, 조선, 화학, 건설, 증권이 이끌어갈 전망
이경민. 769.3840 kmlee337@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KB금융: 할인 요인이었던 과자본이 이제는 프리미엄으로...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2,000원으로 상향
- 목표가 상향의 배경은 과거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지배구조 불안정성과 자본효율성 저하 우려가 소멸될 것
으로 예상됨에 따라 valuation시 적용하던 할인 요인 제거. 견실한 자본력이 이제는 프리미엄으로 작용 가능
- 보통주자본비율 13.2%로 압도적인 수준. LIG손보 100% 인수 가정해도 12.8% 유지 가능. LIG손보 외에 추
가 M&A에 필요한 자본력은 여전히 충분. 내생적 성장률 뿐만 아니라 M&A 기회 제고 가능성 높은 편
- CEO 승계 프로그램이 지배구조 개선안의 핵심. 이사회의 과감한 결단 기대
최정욱, CFA. 769.3837 cuchoi@dai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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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커스
올해 첫번째 승부처. 무엇을
사야할까? 유망업종 추천
이경민
02.769.3840
kmlee337@daishin.com
※ KOSPI의 변화. 주도 업종에 대한 고민
- 글로벌 유동성 확장 기대, 한국 기업이익 변화에 KOSPI 2,000선 회복. 이제 유럽발 유동성 확장
효과 시작. 3월부터 KOSPI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포트폴리오 교체 효과(Spill-over effect)에 힘
입은 추가상승, 추세적인 변화 기대.
- 그렇다면 시장을 주도할 업종은 어떤 것이 있을까?
※ 고정관념 깨기. 기존 주도업종 모멘텀보다 향후 변화 가능성을 찾자
- 이번 KOSPI의 변화는 그동안 익숙했던 것(저성장/저물가, 미국 중심의 유동성/경기모멘텀)과의
결별이 필요한 시점
- 추세적인 변화가 시작될 수 있는 업종을 선별하는데 포인트를 맞출 필요가 있음
※ 세가지 업종 선정기준을 통한 유망 업종 : 조선, 화학, 건설, 은행, 증권
- 따라서 향후 주도 업종 선정에 세가지 사항을 고려
- 1) 실적 신뢰도가 개선되고, 2015년 1분기 이후 이익 전망치 개선되는가? 2) 밸류에이션 / 가격
메리트가 유효한가? 3) 부채비율이 낮거나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는가?
- 이 세가지 변수의 교집합 권역에 위치한 업종 : 조선, 화학, 건설, 은행, 증권
※ 유럽발 유동성 확장의 특징을 고려하면...
- 이와 함께 고려할 부분은 글로벌 유동성이 재확장 국면으로 진입한다는 점
- 과거 유럽발 유동성 확장국면이었던 2012년 상반기 외국인 매매특징을 보면
- 1) 비차익 매수 비중이 높아 IT, 금융 매수세는 필연적, 이외에는 2) 시장대비 Underweight되어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업종에 매수 유입
※ 이상의 조건들을 감안할 때 향후 KOSPI, IT, 금융이 중심을 잡고, 조선, 화학, 건설, 증
권이 이끌어가는 상승세 예상
그림 1. 3 박자를 갖춘 업종: 조선, 화학, 건설, 은행, 증권 업종
밸류 매력도 & 가격메리트
에너지, 기계, 철강,
무역, 소매(유통)
낮은 부채비율 & 재무구조 개선
미디어, 내구재/의류, 건강관리, 보험
실적 신뢰도 & 이익개선세
필수소비재, 비철금속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IT가전,
비철금속
반도체/장비,
하드웨어, 운송, 호텔
/레저, 소프트웨어,
조선, 화학,
건설, 은행,
증권
자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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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News
KB 금융
(105560)
할인 요인이었던 과자본이
이제는 프리미엄으로…
최정욱, CFA
769.3837
cuchoi@daishin.com
박찬주
769.2735
cjpark04@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52,000
상향
현재주가
(15.03.03)
37,500
은행업종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2,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은 과거 multiple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지배구조 불안정성과 과도한 자본
보유에 따른 자본효율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점차 소멸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valuation
에 적용했던 할인 요인을 제거했기 때문. 오히려 견실한 자본력이 이제는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 목표주가는 2015년말 추정 BPS 대비 목표 PBR 0.7배를 적용해 산출
- 1%대 은행 수익공유형 모기지 도입, 변동금리상품을 저금리의 고정금리상품으로 전환해주는 안
심전환대출 상품 출시 예정 등 가계부채 구조 개선 과정에서의 은행의 공익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고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 우려에 따른 NIM 압박
가능성 등으로 최근 은행주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
- 다만 KB금융의 경우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할인 요인 소멸, 견실한 자본력 보유에 따라 높아진
유기적 성장률 및 비은행 M&A 기회 제고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최근의 초과상승 폭을 감안해도
타은행대비 상대적인 투자매력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판단. 현 PBR은 0.51배 수준에 불과
- 은행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NIM 가정에도 불구하고 1분기 추정 순익은 5,800억원, 2015년 연간
예상 순이익은 1.63조원으로 이익 개선 모멘텀도 보유. 1~2월 총대출은 약 0.5%(유동화 포함시
1.0%) 증가하고, 2월 NIM은 전월대비 상승해 NIM 하락도 멈춘 것으로 추정. ROA와 ROE도 소폭
이기는 하지만 2013년 이후 꾸준히 상향되는 추세.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KB금융을 계속 유지
보통주자본비율 13.2%로 압도적인 수준. LIG손보 100% 인수 가정해도 12.8% 유지 가능
- KB금융의 2014년 보통주자본비율은 13.2%로 지주사 평균 보통주자본비율 10.3%를 크게 상회
- 자본비율 산출시 보험자산은 비연결 투자대상이기 때문에 LIG손보 인수시에도 그룹 자본비율은
LIG손보 주식 보유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분만큼만 하락(LIG손보에 대한 위험가중치는
250%). LIG손보 지분 19.5% 인수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폭은 약 0.12% 내외로 추정되고, 잔여
지분 80.5%를 현재가에 전액 인수한다고 가정해도 보통주자본비율 12.8% 유지가 가능할 전망
- LIG손보 인수 이후에도 수익원 다각화를 위한 비은행 부문 추가 M&A에 필요한 자본 여력은 여
전히 충분한 상태. 순자본 3조원 이상의 대형증권사 중 매물화 가능성이 있는 대우증권을 추가
인수한다고 가정할 경우에도 보통주자본비율은 1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
- 증권업 미래에 대한 여러 시각 차이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의 판관비 절감 노력으로 인해 이전보
다 ROE가 소폭 상향된 만큼 적절한 가격에만 인수할 수 있다면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을 듯
- 견고한 자본비율에 따라 내생적 성장을 할 수 있는 여력도 타행대비 매우 높은 편. 은행 뿐만 아
니라 카드사를 비롯해 타 금융지주사 계열사 대비 성장률이 낮았던 대부분의 KB금융 계열사들이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한 성장성 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판단
CEO 승계 프로그램이 지배구조 개선안의 핵심. 이사회의 과감한 결단 기대
- KB금융 이사회는 최근 1) 이사회의 역할 재정립, 2) 사외이사 제도 운영 체계 개선, 3) 계열사 경
영관리 체계 정비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확정.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모
든 주주에게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 부여 및 사외이사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반영해
매년 하위 2인의 사외이사는 연임 대상에서 제외하는 점 등은 파격적이고 신선한 시도들로 판단
- 다만 경영 승계 계획안은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는데 CEO 승계 프로그램 정착이야말로 연임 시
스템 불안정을 해소하고 경영 연속성을 확보해 회장 선임시마다 불거지는 고질적인 갈등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개선안의 본질적인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음
- 이사회의 독립성이 확보되야 한다는 것이 선결과제지만 금번 이사회는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선출된 만큼 이전과는 다른 양상일 것. 현직 회장부터 우선권을 적용하지 말자는 논란은 큰 의미
가 없다고 판단. 현직 회장 프리미엄이 내부권력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우선권을 현재가
아닌 다음 회장부터 적용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이기 때문. KB금융 이사회의 과감한 결단을 기대
KOSPI 2,001.38
시가총액 14,488십억원
시가총액비중 1.16%
자본금(보통주) 1,932십억원
52주 최고/최저 43,000원 / 34,2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356억원
외국인지분율 69.48%
주요주주 국민연금 9.42%
Franklin Resources Inc 외 43 인 6.88%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1.2 -2.3 -12.8 -4.5
상대수익률 -3.6 -3.9 -10.6 -6.2
-20
-15
-10
-5
0
5
10
15
27
29
31
33
35
37
39
41
43
45
14.03 14.06 14.09 14.12 15.03
(%)(천원) KB금융(좌)
Relative to KOSPI(우)
5. 5
▶ 최근 5 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삼성전자 123.1 2.8 삼성화재 145.8 -1.2 삼성화재 93.8 -1.2 SK하이닉스 107.9 1.7
SK 하이닉스 95.5 1.7 삼성엔지니어링 35.5 -1.9 OCI 65.5 21.8 현대글로비스 67.0 -4.9
현대모비스 83.1 2.0 삼성생명 28.8 -1.9 현대건설 63.2 9.4 LG디스플레이 62.4 -5.7
LG 화학 54.6 1.7 GS리테일 25.0 0.9 삼성에스디에스 46.6 3.3 현대모비스 56.3 2.0
한국전력 48.0 -2.1 호텔신라 24.0 -7.1 현대제철 45.4 6.8 SK C&C 55.8 -6.2
기아차 46.3 0.3 OCI 21.5 21.8 대우조선해양 44.6 9.7 한국전력 49.3 -2.1
대한항공 40.7 2.8 아모레퍼시픽 20.8 -2.6 삼성SDI 42.4 4.1 한샘 47.5 -5.9
삼성에스디에스 40.3 3.3 대우증권 15.4 3.8 GS 건설 41.8 13.6 기아차 43.9 0.3
한샘 39.3 -5.9 현대건설 14.6 9.4 롯데케미칼 40.5 5.2 SK텔레콤 42.0 -1.6
현대차 37.7 1.5 한진칼 12.1 -0.5 제일모직 38.4 -0.6 LG생활건강 37.7 -5.9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3/03 3/02 2/27 2/26 2/25 03월 누적 15년 누적
한국 180.9 113.2 116.8 197.7 159.7 294 427
대만 142.4 47.5 -- 280.5 461.3 190 5,527
인도 -- -- 443.8 403.1 46.8 -- 4,313
태국 -- -- -23.7 -88.3 -163.0 -- -341
인도네시아 -- 48.4 16.2 96.7 61.7 48 897
필리핀 -0.9 -2.9 8.9 0.5 16.9 -4 897
베트남 3.6 3.0 1.6 3.6 9.6 7 62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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