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01 Marcel Breuer( 1902 - 1981 )
- 헝가리 에서 태어남.
- 바우하우스의 초기 졸업생이며 곧 그 학교의 교사가 되면서
그로피우스(그 해의 교장)와의 교분을 갖게 됨.
- 바우하우스에서는 1924년 이후 줄곧 가구 디자인을 담당.
- 유명한 일련의 의자(강철파이프와 성형합판에 의한 것)를 고안.
-그의 의자는 현재 누구든지 쉽게 아는 강철관과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는
의자이며, 그 이전까지 소파나 의자들이 두툼한 가죽과 육중한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참고한다면, 지금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세련된 형태.
3. 02 바실리 의자(Wassily Chair)
- 1925년에 디자인된 것이지만 지금도 생산되고 있을 정도로
바우하우스 스타일 의자의 클래식이면서 스테디셀러.
- 이 의자는 마르셀 브로이어(Marcel Breuer)의 친구인
칸딘스키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 크롬강관과 가죽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금속 소재가 지닌 차가움이 신체에 직접 닿을 경우 느끼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좌판과 등받이, 팔걸이 등
신체에 접촉되는 부분을 가죽으로 만들었다.
- 크롬 강관에 가죽을 팽팽하게 연결시켜 만들어진 본체는
신체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할 뿐 아니라 금속과
가죽의 탄성을 전달하며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의자이다
4. 01 Marcel Breuer( 1902 - 1981 )
-1922년에는 네덜란드의 데스틸 운동(De Stijl)의 영향을 받은
우드슬랫 의자를 만들었다.
-목재를 이용해 직선적인 도형을 구성하고
패브릭으로 좌판과 등받이를 만든 이 의자는
사물을 단순화하고 추상화한 결과물로 이 자체로
의미를 지니기도 하지만, 가죽을 팽팽히 연결시키는
바실리 의자와 맥을 같이 하기도 해 바실리 의자로
이어지는 중간지점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5. 01 Marcel Breuer( 1902 - 1981 )
바실리 의자 이후 마르셀 브로이어는 크롬강관을 활용한
많은 의자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크롬강관은 나사못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조물을 만들어 튼튼
한 프레임을 구축해내는 방식으로 기존에 존재했던 의자와 금속관
이 주는 견고함을 이용한 의자들을 만들어 갔다.
B5 의자는 가죽을 팽팽히 연결시켜 만든 바실리 의자를 더욱 가볍
고 단순하게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6. 01 Marcel Breuer( 1902 - 1981 )
다음 접이 의자 역시 같은 개념이 접이용으로 적용
되어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7. 01 Marcel Breuer( 1902 - 1981 )
그리고 가죽이 아니라 다른 소재를 활용해 좌판과 등받이를
만들기도 했다.
튼튼한 강철은 간결한 카틸레버 스타일의 디자인에도 도전
케 했고 B33 의자는 그 결과물이었다.
B33 의자에는 바우하우스에서 개발한 아이젠가른
(Eisengarn)이라는 캔버스가 좌판과 등받이로 사용되었고
금속의 탄성은 의자에 앉은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었다.
8. 01 Marcel Breuer( 1902 - 1981 )
D40 의자 역시 이 무렵 만들어진 의자이다.
D40 모델은 니켈도금을 한 강관으로 만들어졌다
9. 01 Marcel Breuer( 1902 - 1981 )
심지어는 환자들이 이용해도 좋을
바퀴가 달린 의자도 만들어지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