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학위증이 있어야 믿어줄 만큼 촌스러운 외모의 경영학사 . 우스운 (?) 성적으로 졸업하고 CEO 가 되는 것이 무서워 NGO 의 길을 걷다 . 질풍노도의 젊은 시기 배낭을 짊어지고 인도로 떠나다 . 내 몸과 마음이 정화될 것이라는 착각으로 갠지스강 강물에 몸을 담그다 .
3. 인도의 사막을 걷고 네팔의 안나푸르나를 오르는 길에서 사람을 만나고 때론 혼자서 삶의 길을 묻다 .
4. 때로는 집에 쳐박혀 혼자서 장승을 깎고 강렬한 예술혼을 불태우고 자전거에 몸을 싣고 전국을 떠돌다가 금강산에 찾아가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자연과 벗삼는 것이 도 (?) 를 알아가는 일임을 느끼다 .
5. 내 가슴에 생명나무 씨앗을 심고 녹색인의 길을 걷다가 새만금 갯벌과의 만남으로 생명의 늪 (?) 에 빠지다 .
6. 대학생들과 열흘동안 그린맵 대장정을 떠나 녹색의 가치를 나누고 시민과 함께 나누는 녹색의 꿈을 꾸다 !
7.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키는 촛불이 되어보기도 하고 생명의 강을 위한 슈퍼맨이 되어 종로구 시의원 후보가 되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