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타파 컨퍼런스] 그들은 어떻게 싸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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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7일 게임편견타파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슬라이드의 원본. 당시 영사기가 맥북과 궁합이 안좋아 -ㅂ- 결국 원본 키노트 파일을 쓰지 못하고 PDF로 즉석 컨버트해 사용한 쓰라린 추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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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타파 컨퍼런스] 그들은 어떻게 싸웠는가
- 1. 그들은 어떻게 싸웠는가. 조기현 (주)게임문화 월간 GAMER’Z | 기자
- 2. 1962 PDP-1 Spacewar! 2012 PlayStation Vita Star Strike Delta
- 12. “ 나는 16년 동안 아이들의 부모였고, 20년 동안 아내로서, 23년 동안 학교 선생으로서 살아왔습니 다. 나는 화가 나서 미칠 지경입니다. 게임 개발사와 주주들은 이제 부끄러움을 알아야 합니다. - 메릴린 드로즈, 1993년 미 의회 증언
- 13. 여러 면에서 청문회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 “ 어요. 그렇게 게임 산업은 성숙해지기 시작했죠. 1993년 청문회는 PC 엔터테인먼트 산업 과 비디오 게임 산업이 서로를 살피며 제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어요. 청문회에 참석했던 기업들은, 당시까지는 없었던 정치 단체를 조직할 필요성을 갖게 되었고요. - 리처드 린드너, 힐 앤 놀턴 사 닌텐도 담당 임 원
- 15. 비디오 게임, 부모 지도 및 온라인 안심을 위한 학부모 지침서 PTA / ESRB 공동제작
- 16. 게임산업
- 17. 게임= 대중문화
- 18. 게임= 대중문화?
- 20. 표현, 창작의 자유
- 21. 표현, 창작의 자유 업계의 자율권
- 22. 표현, 창작의 자유 업계의 자율권 게임을 즐길 권리
- 23. 표현, 창작의 자유 업계의 자율권 게임을 즐길 권리
- 24. 표현, 창작의 자유 업계의 자율권 게임을 즐길 권리 게임업계
- 25. 기준: 2009년도 출처: 2009 한중일 시장통계 데이터(일본 경제 산업성)
- 26. 한국의 게임 컨텐츠 시장 비율 온라인 게임 85.9% 모바일 게임게임기 8.0% 4.0% 아케이드 기준: 2009년도 출처: 2009 한중일 시장통계 데이터(일본 경제 2.1% 산업성)
- 27. 무엇을 하면 좋을까?
- 28. 무엇을 하면 좋을까? 게임을 만들고 즐기기에 부끄럽지 않은 환경
- 29. 무엇을 하면 좋을까? 게임을 만들고 즐기기에 부끄럽지 않은 환경 법적으로는 당당하되, 사회는 설득하는 전략
- 30. 무엇을 하면 좋을까? 게임을 만들고 즐기기에 부끄럽지 않은 환경 법적으로는 당당하되, 사회는 설득하는 전략 상식을 아는 평범한 시민들과 연대하는 방법
- 31. 감사합니다. 참고: 「게임의 시대」(스티븐 켄트 저, 2002, 파 스칼북스)
Notas del editor
- 안녕하세요? 조기현이라고 합니다.\n저는 이런 식으로 연단에 나서는 것도 사실상 처음이고, 실은 이런 행사에서도 여기보다는 앞의 관람석에서 취재하고 기사를 써야 할 직업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지만 시국이 이렇다 보니 저도 뭔가 다른 시각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싶어, 발표자로 나서 보았습니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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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주요 관심사는 비디오 게임의 역사입니다. 다만 한국은 아직 게임의 역사가 일천하고 문헌도 거의 없다 보니, 우리보다 먼저 난관을 헤치고 두터운 전통을 만든 미국과 일본 게임의 역사를 비교적 자주 참고하곤 합니다.\n그러다 보니, 양국의 업계가 사회와 마찰하고 갈등하면서 나름대로의 질서를 정립해오는 통과의례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서,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이 마크의 탄생에 대해 이 자리에서 간단히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n모두가 아시다시피, 미국의 비디오 게임 등급 시스템인 ESRB는 일본이나 한국 등의 게임 등급제의 직접적 모델이고 지금도 가장 선진적인 등급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등급 시스템이 게임업계 단체인 ESA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민간등급제이고, 이 시스템이 태어난 이유가 90년대 초반 청문회까지 벌어졌을 정도의 대대적인 폭력 게임 논쟁이란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편입니다. ●\n
- 제 주요 관심사는 비디오 게임의 역사입니다. 다만 한국은 아직 게임의 역사가 일천하고 문헌도 거의 없다 보니, 우리보다 먼저 난관을 헤치고 두터운 전통을 만든 미국과 일본 게임의 역사를 비교적 자주 참고하곤 합니다.\n그러다 보니, 양국의 업계가 사회와 마찰하고 갈등하면서 나름대로의 질서를 정립해오는 통과의례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서,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이 마크의 탄생에 대해 이 자리에서 간단히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n모두가 아시다시피, 미국의 비디오 게임 등급 시스템인 ESRB는 일본이나 한국 등의 게임 등급제의 직접적 모델이고 지금도 가장 선진적인 등급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등급 시스템이 게임업계 단체인 ESA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민간등급제이고, 이 시스템이 태어난 이유가 90년대 초반 청문회까지 벌어졌을 정도의 대대적인 폭력 게임 논쟁이란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편입니다. ●\n
- 제 주요 관심사는 비디오 게임의 역사입니다. 다만 한국은 아직 게임의 역사가 일천하고 문헌도 거의 없다 보니, 우리보다 먼저 난관을 헤치고 두터운 전통을 만든 미국과 일본 게임의 역사를 비교적 자주 참고하곤 합니다.\n그러다 보니, 양국의 업계가 사회와 마찰하고 갈등하면서 나름대로의 질서를 정립해오는 통과의례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서,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이 마크의 탄생에 대해 이 자리에서 간단히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n모두가 아시다시피, 미국의 비디오 게임 등급 시스템인 ESRB는 일본이나 한국 등의 게임 등급제의 직접적 모델이고 지금도 가장 선진적인 등급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등급 시스템이 게임업계 단체인 ESA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민간등급제이고, 이 시스템이 태어난 이유가 90년대 초반 청문회까지 벌어졌을 정도의 대대적인 폭력 게임 논쟁이란 사실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편입니다. ●\n
- 1991년, ●「스트리트 파이터 Ⅱ」가 나왔지요. 1992년에는 ●저 「모탈 컴뱃」이 등장합니다. 같은 해에, 한국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미에선 청문회의 주역 중 하나였던 ●「나이트 트랩」이 발매됩니다. 그리고 1993년에는 ●「둠」이 나왔습니다.\n게임업계가 8비트에서 16비트로 기술이 발전하자 그래픽 수준이 상승했고, 폭력이나 선정성이 게임에 직접적으로 드러나기 쉬워졌습니다. 이 정도 묘사가, 그때 당시에는 엄청나게 사실적이고 고어한 연출이었죠. ●\n
- 1991년, ●「스트리트 파이터 Ⅱ」가 나왔지요. 1992년에는 ●저 「모탈 컴뱃」이 등장합니다. 같은 해에, 한국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미에선 청문회의 주역 중 하나였던 ●「나이트 트랩」이 발매됩니다. 그리고 1993년에는 ●「둠」이 나왔습니다.\n게임업계가 8비트에서 16비트로 기술이 발전하자 그래픽 수준이 상승했고, 폭력이나 선정성이 게임에 직접적으로 드러나기 쉬워졌습니다. 이 정도 묘사가, 그때 당시에는 엄청나게 사실적이고 고어한 연출이었죠. ●\n
- 1991년, ●「스트리트 파이터 Ⅱ」가 나왔지요. 1992년에는 ●저 「모탈 컴뱃」이 등장합니다. 같은 해에, 한국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미에선 청문회의 주역 중 하나였던 ●「나이트 트랩」이 발매됩니다. 그리고 1993년에는 ●「둠」이 나왔습니다.\n게임업계가 8비트에서 16비트로 기술이 발전하자 그래픽 수준이 상승했고, 폭력이나 선정성이 게임에 직접적으로 드러나기 쉬워졌습니다. 이 정도 묘사가, 그때 당시에는 엄청나게 사실적이고 고어한 연출이었죠. ●\n
- 1991년, ●「스트리트 파이터 Ⅱ」가 나왔지요. 1992년에는 ●저 「모탈 컴뱃」이 등장합니다. 같은 해에, 한국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미에선 청문회의 주역 중 하나였던 ●「나이트 트랩」이 발매됩니다. 그리고 1993년에는 ●「둠」이 나왔습니다.\n게임업계가 8비트에서 16비트로 기술이 발전하자 그래픽 수준이 상승했고, 폭력이나 선정성이 게임에 직접적으로 드러나기 쉬워졌습니다. 이 정도 묘사가, 그때 당시에는 엄청나게 사실적이고 고어한 연출이었죠.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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