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deShare una empresa de Scribd logo
1 de 136
Descargar para leer sin conexión
2013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 보고서 
 
 
 
목차 
 
1.0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 소개 
1.1 기획의도 
1.2 참여작가 소개 
1.2‐1. 건축 
1_네임레스(나은중+유소래) 
2_하태석 (SCALe) 
3_양수인 (삶, 것) 
4_와이즈 건축 (장영철+전숙희) 
1.2‐2. 예술 
1_랜덤웍스 (민세희+김성훈) 
2_권병준 
3_에브리웨어 (방현우+허윤실) 
4_박진우 
1.2‐3. 과학 
1_곽성조 
2_김대희 
3_김호영 
4_양현경 
1.3 김녕마을 
1.3‐1. 자연환경 
1.3‐2. 인문환경 
 
 
2.0 전시준비 및 제작과정 
2.1 6월 참여작가 워크숍+공개 컨퍼런스 
2.2 7월 참여작가 중간회의+서포터즈 미팅 
2.3 팀별 작업과정 스케치 
2.3‐1. 팀별 단체 작업 
2.3‐2. 작업과정 스케치 
2.3‐3. 작품모형과 작업 
 
3.0 최종 전시 
3.1 8월 아르코 미술관 전시 
3.2 8월 컨퍼런스 파티 
3.3 제주 설치 과정 
3.4 9월 제주 김녕마을 어울림센터 전시 및 오프닝 
 
4.0 결과물 
4.1 풍루 
4.2 사랑당 
4.3 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4.4 탕 
 
5.0 리뷰 
5.1 작가별 리뷰 
5.2 향후 보완과제 및 제안 
  5.2‐1. 보완과제 
    1_마을 주민 및 대중 참여기회 확대 
    2_마을 주민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3_유지, 보수 
  5.2‐2. 제안 
5.3 신문기사 
5.4 방송 (CD제작) 
 
 
 
 
 
 
 
1.0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 소개 
1.1 기획의도 
배경 
•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은 서로 간의 상호작용을 요하고 있다. 이들이 소통하는 환
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 각기 다른 관점의 
전문가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견을 공유하는 경험을 필요로 한다. 
• 새로운 기술 및 표현방법의 적용을 통해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일반에게 제공하
고, 전문가에게도 확장된 관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필요로 한다. 
 
기획의도 
• 일년에 한번씩 건축, 예술, 과학 세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각 분야별로 한 명씩 
참여한 팀들을 구성하여 자연과 미디어를 주제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여 일반
에게 전시한다. 
•  성과물은  자연환경,  사람,  에너지  등의  데이터와  인터랙티브  행동양식(interactive 
behavior)을 가지는 창작물로, 건축, 예술, 과학의 모든 영역의 경험과 지식들을 융합시
킨다. 
 
• 자연이란 주제를 공공예술의 형식으로 표현하고 이를 공유하여, 대중의 공공예술에 대
한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표현을 구현한다. 
• 건축, 예술, 과학의 세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융합 (학문간 연구방법)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는 각 분야간의 협업을 통한 융합적 결과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학문간 연구의 선결 조건으로는 ‘연구’나 ‘문제 해결’의 대상이 먼저 설정되어야 한다. 개
별학문을 ‘무조건’ 합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상이나 문제’를 해결하려 융합하려하는 
것인가 하는 부분이 중요한 출발점이다. 
 
• 다학제적(multi‐disciplinary) 접근 
다학제적 접근의 예는 프랑스 혁명기 ‘백과사전파’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접근법은 ‘연구대상’이나 ‘문제’에 대해 개별 학문별로 대안책이나 문제점, 혹은 연구방
법을 늘어놓는 것이다. 개별 학문간에 상호작용이나 비교 등은 기대하지 않으며, 단지 대
상에 대한 지식을 전체적으로 총괄해 모아놓는 데 중점을 둔다. 에뉴알레는 이러한 다학
제적 접근으로 부터 출발하여 상호학제적, 초학제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나갈 것 이다. 
• 상호학제적(inter‐disciplinary) 접근 
접두사 inter‐는 둘 사이에 무언가 일어나는 것을 뜻한다. 둘 사이에서 일어나는 논쟁이
나 합의 등을 통해 상호작용이 발생하고, 비교 등의 방법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깊
게 할 수도 있다. 상호작용과 토론이 일어나는 만큼, 둘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성패를 좌
우할 만큼 중요해진다. 이를 본사업에 응용할 경우, 세 분야에서 서로 일어나는 상호작용
이 프로젝트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초학제적(trans‐disciplinary) 접근 
어원적 접근에 따르자면, 접두사 trans‐는 자리잡고 있는 자리를 떠나 다른 곳으로 옮겨
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초학제적 접근법은 기존 학문이 자기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자리에서 새 학문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새로움이 키워드인 만큼, 창조적이라든가 
생성이라는 개념에 가장 부합하는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 세 학문분야가 자연과 미다어 
라는 주제 안에서 상호작용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층위의 새로움이 만들어 질 것
으로 기대한다. 
 
자연과 미디어 공공예술 
자연과 미디어 공공예술은 자연적 현상(바람, 해양, 온도, 에너지 등)과 사람의 참여를 
이용한 키네틱, 인터랙티브한 공공예술을 통하여 자연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건축, 예술, 
과학기술의 융합을 추구하는 창작물로 정의 내릴수있다. 또한 이 작품들은 한 지역에 실
제적으로 구현하고 전시하여 자연에 대한 다양한 감각의 경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자연에 대한 작가의 예술적 해석을 미디어아트적 표현과 물리적 체계에 적용한 형식의 
설치물로 공공예술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작품에 공공예술적 성격을 부여하여 설치 예
술품의 특성 뿐 아니라, 일반 대중과의 물리적/비물리적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인터페이
스로서의 특징을 가지며, 이는 표현하려는 의도를 좀더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는 확장된 
매체 형식이다. 본 프로젝트의 공공적 성격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자
연의 영역을 표현의 주제로 다루고, 우리의 다양한 감각을 이용한 자연과 에너지에 대한 
예술적 표현을 통한 외부적 자극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여 그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
고 그에 따른 행동 변화를 발생시키는데 있다 
 
마을만들기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의 또 다른 한축의 목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이다. 건축가, 예술가, 과학자들의 노력의 결실이 전시나 출판으로 그치는 것
이 아니라 한 마을에 매년 축적되어 마을이 마을 외부의 뛰어난 혁신을 통해 마을자체의 
혁신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는 제주도 김녕마을을 그 첫 대상
으로 시작한다. 당대의 가장 뛰어난 창조자들이 마을의 가장 중요한 본질적 자원인 자연
으로부터 작업을 시작하는 것은 마을의 잠재적 가치를 찾아내어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행위이며 이는 마을의 자원으로부터 나오는 가치와 정체성을 형성하게 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각 작가팀들의 융합적 결과물들이 하나씩 쌓일 때마다 매년 지속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낼 때마다 이 마을의 정체성은 더욱더 확고해지며 마을은 그 특별한 정체성으로 
인하여 조금씩 명성을 쌓아가게 될 것이다. 이는 빌바오 효과와 같은 단발적이고 강한 처
방을 마을에 투여하기 보다는 작지만 많은 창의적 작업들의 지속적인 투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실험이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주민들의 참여
를 그 성공의 기본조건으로 한다. 
 
• 건축, 예술, 과학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공공예술작품을 만들기 위한 연례
행사 기획 
• 사업형식: 워크숍, 컨퍼런스, 전시, 설치, 파티, 출판, 영상 
• 작품형식: 실외 공공예술 설치물 
1.2 참여작가 소개 
1.2‐1. 건축 
1_네임레스(나은중+유소래) 
나은중과 유소래는 각각 홍익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U.C. 버클리를 
같은 해 졸업하였다. 2010년 공동으로 뉴욕에서 네임리스 건축을 개소한 후 서
울로 사무실을 확장하였으며, 불예측성의 시대에 단순함의 구축을 통해 이 시대
의 건축과 예술 그리고 문화적 사회현상을 탐구하고 있다. 건축과 함께 설치, 사
진, 비디오 등 타 매체에 대한 공동 관심사로 서울, 뉴욕, 시카고, 버클리 등의 도
시에서  다수의  작업을  전시,  기획하였다.  2010년  보스턴건축가협회상
(AIA/BSA)을, 2011년 뉴욕건축가협회상(AIA NY)과 건축연맹 미국젊은건축가
상, 2012년 문화관광체육부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수상 
• 2012 대상, 2012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문화체육관광부, 서울 
• 2011 대상, 건축연맹 미국젊은건축가상, 뉴욕건축연맹, 뉴욕 
• 대상, AIA 뉴욕건축가협회상, 미국건축가협회 뉴욕, 뉴욕 
• 2010 대상, AIA/BSA 보스턴건축가협회상, 미국건축가협회 보스턴, 보스턴 
• 파이널리스트, 꿈의 도시 파빌리온 국제공모, 피그먼트+아트액션리그, 뉴욕 
• 심사위원상, 신진 뉴욕건축가 공모, AIA 신진뉴욕건축가협회, 뉴욕 
• 2등, 쉬프트보스턴 국제공모, 쉬프트보스턴,보스턴건축가협회, 보스턴 
 
전시 
• 2012 구조화된 풍경, 이루갤러리, 서울 
• 스물여덟자의 놀이터, 배제학당역사박물관, 서울 
• 2011 잇츠 디퍼런트, 파슨스 디자인 스쿨, 뉴욕 
• 뉴욕건축가협회전, 뉴욕건축센터, 뉴욕 
• 글로벌 영 아키텍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서울 
• 2010 HB:BX, 뉴욕건축센터, 뉴욕 
• 보스턴건축가협회전, 보스턴 세계무역센터, 보스턴 
• 펀 인 보스턴, 마운트 아이다 갤러리, 뉴턴 
• 스테이트 어브 아트, 존 데이빗 무니 파운데이션, 시카고 
• 크롭, 댈러스 건축센터, 댈러스 
 
작업 
• 2013 RW 콘크리트 교회, 별내; 완공 
• 삼각 학교, 도농; 2014 완공예정 
• SA 문화센터, 장흥, 2014 완공예정 
• 2012 액션, 리액션, 인터렉션, 서울, 완공 
• 빵 창고, 남양주, 진행중 
• 돌 오피스, 서울, 프로젝트  
• 2011 화이트아웃, 위니펙, 캐나다; 국제공모 
Concrete Church        •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하우스, 도쿄, 일본; 국제공모 
 • 미메시스 하우스, 예산; 프로젝트 
 • 2010 놀이구름, 뉴욕; 국제공모 미국건축가협회상 수상 
 • 땅, 서울, 공모; 우수상 
 • (컨)템포러리 인프라스트럭처, 뉴욕; 국제공모 심사위원상 
 • 헤미스피어, 여수; 국제공모 
 
2_하태석 (SCALe) 
건축가 하태석은 새로운 미디어와 테크놀로지를 통해 융합적 지속가능디자인
을 추구한다. 그는 젊은건축가들의 사회적참여를 촉진하기위해 젊은건축가포
럼코리아를, 여러 예술 및 디자인분야간의 협업을 촉진하기위해 크리에이터커
뮤니티 JANCHI를 설립하였다. 아이아크건축가들의 공동대표로 활동했으며 IT
와 건축의 융합을 위해 SCALe을 설립하였다. 또한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과  서울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등을  지도해오고  있다 성균관대와 영국의 
Architectural Association을 졸업하였고 2006년 신인건축가상을 수상하였다. 그
는 영국왕립건축사(RIBA)이며 2010년 베니스비엔날레 제12회 국제건축전 한국
관 작가이다. 
.   
 
학력 및 자격 
• 2003 영국왕립건축사(RIBA) 
• 2003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 (Professional Practice in Architecture) 
• 2001 영국 Architectural Association School of Architecture (AADip) 
• 1993 성균관대학교 건축공학과 
 
약력 
• 2012‐ SCALe 대표 
• 2013‐ 건축플랫폼AS 디렉터 
• 2012‐ 젊은건축가포럼코리아 위원장 
• 2012‐ 크리에이터커뮤니티 JANCHI 디렉터 
• 2013‐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겸임교수 
• 2011‐ 서울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강의 
• 2009‐2011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 2007‐2008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겸임교수 
• 2005‐2006 경희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겸임교수 
• 2005‐2012 아이아크 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 2009 SA(서울건축인회의): 자연과의협업 건축워크숍 코디네이터 
• 2007‐2008 페차쿠차서울 위원장 
• 2004‐2005 영국 Acanthus LW Architects 
• 2001‐2003 영국 Skidmore, Owings & Merrill 
• 1999‐2000 영국 Alsop Architects 
 
   주요전시 
   • 201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프리오프닝, 함께만드는미술관 
   • 2012 문화역서울284, 건축한계선 (공동기획) 
   • 2012 창원아시아미술제 
   • 2011 서울대학교미술관, 끝없이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버스쉘터 흐름                     • 2010 경남도립미술관, 새로운미술의 동향: SMART 
• 2010 베니스비엔날레 제12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RE‐PLACING 
• 2010 인천 국제 디지털아트 페스티발: INDAF 
• 2010 하버드대학교 GSD, New Trajectories: Convergent Flux Korea 
• 2009 서울역사박물관, 자연과의협업 (기획) 
• 2008 코넬‐건국대, 아파트의새로운종 (기획) 
• 2006 토탈미술관, 통섭지도:한국건축을 위한 아홉개의 탐침 국제건축전 
• 2006 5 STRIPS, 신인건축가 수상작품전 (기획) 
• 2005 5Weeks 5Places (기획) / • 1999 런던 센트럴포인트 갤러리, Non‐stop Opening 
3_양수인 (삶, 것) 
양수인은 뉴욕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다.  건축,  참여적예술, 
디자인 및 마케팅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건물, 공공예술, 체험마케팅, 손바닥만
한 전자기기까지 다양한 스케일로 작업한다. 2011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첫번째 
공공예술프로젝트 작가로 선정되어 청계광장과 서울역광장에 <있잖아요>라는 
시민자유발언대를  선보였으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11  작가로  선정되었다. 
2012년는 삼성 GALAXY S III 런칭을 위한 이동식 스마트샵을 런던시 곳곳에 선
보였으며, 남해에 70평 규모의 넷제로에너지하우스를 준공하였다. 2013년 서울
시청 앞 <여보세요>라는 참여적 공공예술작업을 완성하였고, 현재 미국 산호세
시청을 위한 시민참여적 공공예술 작업을 제작중에 있다. 양수인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뉴욕 컬럼비아 건축대학원 졸업 후, 현재 컬럼비아 건축 대학원 
겸임교수 및 리빙아키텍처 연구소장으로 재임중이며, 2011년부터 서울에 삶 것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약력 
• Lifethings/삶것 (2011‐Present) Principal 
• The Living New York (2005‐2010) Co‐Founder & Principal 
•  Living  Architecture  Lab,  Columbia  University  New  York  (2005‐Present)  Co‐Founder  &  Co‐
Director 
    • Columbia University GSAPP New York (2005‐Present) Adjunct Assistant Professor 
 
 
   수상/커미션 
   • Most Beautiful House Award, Namhae‐Gun Government, Korea (2012) Sosoljip Zero Energy  
소솔집      House 
• Public Architect, Seoul, Korea (2012‐2014) Appointed by the Mayor 
• Commissioned public artwork for Seoul Citizen Hall (2012) Metropolitan Government of Seoul, 
Korea 
• Commissioned public artwork for San Jose Convention Center (2011) San Jose City Hall, CA 
• Commissioned public artwork for ChyeongGye Plaza, Seoul, Koea (2011)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orea 
• Commissioned public artwork for Gwangju Design Biennale, Gwangju, Korea (2011)  Gwangju 
Design Biennale 
• Design Leader (2011, 2009, 2008) Ministry of Knowledge Economy, Korea 
• Future Everything Award United Kingdom (2010) 2nd Place Winner 
• Ars Electronica Linz, Austria (2010) Honorary Mention 
• File Prix Lux Portugal (2010) Honorary Mention 
•  Toward  the  Sentient  City  New  York  (2008)  Winner  and  Commission  for  Amphibious 
Architecture 
• Architect Magazine R+D Award Los Angeles (2008) Winner 
• Seoul City Gallery (2008) Winner and Commission for Living Light 
• Van Alen Institute New York Prize New York (2007) 
• Young Architects Forum New York (2006) Winner 
• Graham Foundation New York (2006) Research Grant 
• Metropolis Magazine Next Generation Design Competition New York (2006) 2 Finalist Prizes 
4_와이즈 건축 (장영철+전숙희) 
 
WISE Architecture는 2008년 사무실을 개소하여 건축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서
울에 “ABC 사옥”과 “성벽돌 주택”, 경기도 이천에 “3/4과 1 1/4 주택”를 완성하였
다. 2011년에 대한민국 젊은 건축가 상을, 2012년에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으
로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 하였다. 현재 종로구 가회동에 DID북촌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롱츄안에  Bamboo  Architecture  Biennale에  The  Bow 
Restaurant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여러 집단과 연결되어 건축 놀이 활동을 지속
하고 있으며, 통인동 이상의 집 건축작업 및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Box Mobile 
Gallery등을 기획, 전시 하였다. 2011년 경북 영천에 빈집 아트 프로젝트 “바람의 
카페” 설치작업을 하였고, 2012년 금호미술관의 Doing 전 참여, 2013년에는 김
해클레이아크미술관의 “진례다반사” 전 참여, 부산의 낙동강 하구에 예술공원
을 기획중이다. 
장영철(1970), AIA는 1997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U.C. Berkeley에서 수학 
하였다. 이로재, Steven Holl Architects, Rafael Vinoly Architects 에서 실무를 
하고, 현재는 전숙희와 함께 WISE 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전숙희(1975), AIA는 1998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Princeton University
에서 수학 하였다. 이로재, Gwathmey Siegel & Associates Architects 에서 실무
를 하고, 현재는 장영철과 함께 WISE 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ABC 사옥    작업 
• Dialogue in the Dark 북촌, 서울 가회동, 2013, 공사중 
• The Bow Restaurant, Longquan Bamboo Biennale, Longquan, 중국, 2013, 진행중 
• 이화여자대학교 웰컴센터, 이화여자대학교내, 2013, 완공 
• 가락동 원룸주택, 서울, 2013, 공사중 
• 김포근린생활시설, 김포 2013, 진행중 
• L ㅁ 주택, 판교, 2013, 공사중 
• Abc 사옥, 서울 역삼동, 2012, 완공 
•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서울 성산동, 2012, 완공 
• 성벽돌집, 서울 신당동, 2012, 완공 
• 3/4 + 5/4집, 경기도 이천, 2012, 완공 
 
설치 
• PaTI 하우스 (2013 PaTI 한배곳 학생들과 함께), 파주출판도시, 2013, 
• 대나무집 (빈집 아트 프로젝트), 경북 영천, 2011, 
• 모바일 원두막, 양재천 재건마을, 2011, 
• 아르코 공공미술 프로젝트 “풍경통”, 서울 아르코미술관, 2012, 계획안 
• 플레이 하우스, 유아 놀이집 프로젝트, 2011, 진행중 
• 박스 모바일 갤러리, 통인동, 2011 
 
전시 
• 도시공원 예술로 “홍티둔벙” 공공예술 프로젝트, 2013, 기획중 
• “진례다반사”,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 2013 
• 한일현대건축 교류전, 토탈미술관, 서울, 2012 
• “겸손한 미술씨” 그룹전, 갤러리 에무, 서울, 2012.05 
• 건축 한계선 “Ancient Future” 그룹건축전, 문화역 서울 284 재개관전, 서울, 2012 
1.2‐2. 예술 
1_랜덤웍스 (민세희+김성훈) 
랜덤웍스는 건축, 공연, 공공예술, 그리고 미디어 아트/공예를 위한 데이터 비주
얼라이징  애플리케이션을  디자인/개발하고  교육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이다. 랜덤웍스는 생활, 도시, 그리고 환경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통해서 
인식의 변화, 그리고 행동의 변화를 추구 하는 다양한 미디어 예술품들을 제작
하고 , 미디어 디자인/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질문과 생각을 통해 다양한 교
육 활동을 하고 있다. 랜덤웍스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
해서 데이터 시각화의 확장을 시도하며 예술의 전당 디자인 하우스, 리프트 체
험관,  NN  아시아,  리프트  컨퍼런스,  앨리스온,  디자인  정글, TED2011, 
TEDGlobal2012 등에서 그 작업이 소개되었다. 
C  
비주얼라이제이션, KBS, 서울 
주요 프로젝트/전시 
• 2008 미디어 아티스트/디자인 그룹 프로젝트 랜덤웍스 시작 
• 2008 LCD 패널 디지털 컨텐츠 제작, 리빙 컬처, 코엑스, 서울 
• 2008 사운드 비주얼라이징 애플리케이션 제작, 정재형 콘서트, 2008 
• 2008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비주얼라이징 컨텐츠 제작, SNS service ARCONN, 
bonding company 전시, LIFT asia, 제주 
• 2008 소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비주얼라이징 작업, SNS service ARCONN, 헤이리 
전시, 파주 
• 2009 SMS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및 조명 콘트롤 시스템 제작, ‘Living Light’, in collaboration with 
the living new york, 상암, 서울 
• 2009 환경 데이터 비주얼라이징 컨텐츠 프로토 타입 제작 및 컨설팅, SK chemicals 판교 랩, in 
collaboration with AOY design, 희림건축 
• 2009 DATA formation INCHEON green city 공모전 입상, 인천 
• 2009 미디어 파사드 컨텐츠 제작, 코오롱 강남지점, 서울 
• 2010 오픈갤러리 컨셉 디자인, in collaboration with anl studio , 서울 
• 2010 프로테이 (기름유출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INDAF , 인천 
• 2010 ~ 미디어 파사드 컨텐츠 제작 , in collaboration with 기오헌 건축 , 청도, 중국 
• 2011 K‐pop wave 
• 2011 미디어 파사드 컨텐츠 제작 , SK‐T COMO, 서울 
• 2011 ~ 국립현대 버스 쉘터, in collaboration with Ydesign, Architect 과천 
• 2011 ~ 인천 공항 미디어 플랫폼 컨설팅, 인천 
• 2012 intel 소셜네트워킹 데이터 증가 시각화 작업, california, USA 
• 2012 SKT 여수 엑스포, 데이터 시각화 설치 작업, “DATA, 사용활동”, 여수 
• 2012 지식 정보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과학 창의 재단 
• 2013 서울대 융학기술원 로비 조형물 제안 
• 2013 플래닛 쉬버 공연, 아메바후드 @ 가나아트센터 
• 2013~ 공공데이터의 공공인식을 위한 문화 컨텐츠 연구, 서울시 
• 2013~ 서울시 지출 정보 시각화, 서울시 
• 2013~ “바람, 제주, 가능한 공간”, 제주 김녕마을 프로젝트 
2_권병준 
권병준은 90년대 초반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을 시작하여 얼터너티브 록에서부
터 미니멀 하우스 를 포괄하는 6개의 앨범을 발표했고 사운드트랙, 패션쇼, 현대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 신만의 음악적 장치들과 퍼포먼스툴을 이용
한 공연들을 선보여왔다 . 2005년부터 네덜란드에 거주하며 실험적인 전자악기 
연구개발기관  인스타임(www.steim.nl)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2011년 귀국하여 프리랜서 음악인 관련 하드웨어 연구/계발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중 이다. 
• 2011 여
학력 
• 2008 네덜란드 왕립 음악원 아트/사이언스 전공 음악 석사 졸업. 
• 2006 네덜란드 왕립 음악원 소놀로지 코스 수료. 
• 1996 서울대학교 불어 불문학과 졸업. 
 
공연/전시/퍼포먼스 
• 2013 Extended Electronics New Sonic Adventure 홍콩대학교, 홍콩 
• 2012 공중정원(그룹전 인공정원 중에서) 남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2012 복실이(TakeUrban 72) 광화문, 서울 
• 2012 사서 큐레이터 디제이 by 최수환 테이크아웃드로잉, 서울 
• 2012 S는 P다 by 안애순 무용단 강동아트센터, 서울 
• 2012 오프닝 퍼포먼스 광주비엔날레 
• 2012 Firecliff(임민욱 개인전 오프닝 퍼포먼스) 워커아트센터, 미네아폴리스 
• 2012 김소라 Abstractwalking전 공연 아트센터선제, 서울 
• 2012 소리왕 컴필레이션 앨범 쇼케이스 공연 아트센터나비, 서울 
• 2011 행복찾는 나그네의 눈동자는 불타오르고 서울스퀘어, 서울 
• 2011 라이브 씨네마, ‘죽엄의 상자’ by 김기영 @cindi페스티벌 서울 
• 2011 펜타포트 록페스티발 인천 
섯개의 마네킹 LIG아트홀, 서울 
 
• 2011 FFAA 페스티발 쾰른, 독일 
• 2011 솔로 퍼포먼스 @LOFT 쾰른, 독일 
• 2010 MEX 페스티벌 도르트문트, 독일 
• 2010 모든것을 가진 작은 하나 LIG 아트홀, 서울 
달파란과 함께한 프로젝트       • 2009 게스트퍼포머 ‘Onefromintheroom’ by 김성환 뉴뮤지움, 뉴욕 
공연 “여섯 개의 마네킹”           • 2009 투데이즈 아트헤이그, 네덜란드 
• 2009 게스트 퍼포머 ‘sOo’ scollage’ by 계수정 @무어스 페스티벌 독일 
• 2009 Jauna Musika 페스티벌 빌니우스, 리투아니아 
• 2009 게스트퍼포머 @Voxpopuli 겔러리 필라델피아, 미국 
• 2009 게스트퍼포머 ‘InTheRoom3’ by 김성환 토론토, 캐나다 
• 2008 하이퍼 메트로피아 @Sign.Expositie 흐로닝엔, 네덜란드 
• 2008 하이퍼 메트로피아 @백남준아트센터 수원 
• 2008 SFX 서울라디오페스티벌 서울 
• 2008 Hapiness @V2로텔담, 네덜란드 
• 2008 하이퍼 메트로피아 @Cubbit 겔러리런던, 영국 
• 2008 시즌 오프닝 콘서트 @STEIM암스텔담, 네덜란드 
3_에브리웨어 (방현우+허윤실) 
Everyware는 방현우와 허윤실이 2007년에 결성한 미디어 아트 작가 그룹이다. 
방현우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학부, 박사를 졸업하고 동 학과의 조교수
로  재직  중이다. 허윤실은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를  졸업,  UCLA의  Design  | 
Media Art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뉴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접점에서, 현실이 가상세계와 자연스럽게 만나고,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면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긴장감과 이야깃거리들을 작품으로 표
현하는 것이 everyware가 탐구하는 테마이다. 이들의 작품은 2008년과 2011년 
SIGGRAPH Art Gallery를 비롯하여, Ars Electronica Center (오스트리아), 동경 
국립 미술관 (일본), Disseny Hub Barcelona(스페인), 그리고 Victoria & Albert 
Museum(영국) 등 여러 갤러리와 뉴미디어 축제에 초대되었다. 
방현우 
• 2009~ 서울대학교 기계항공 공학부 조교수 
• 2007~2008 UCLA 의공학과 박사후 연구원 
• 2007~2009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연구소 연구원 
• 2001~2006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박사 
• 1997~2001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학사 
 
허윤실 
• 2012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박사수료 
• 2009~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 예술종합 학교 등 출강 
• 2009~ (주)뉴미디어랩 대표 
• 2006~2008 UCLA 디자인&미디어아트 석사 
• 2003~2005 LG전자 Human Interface그룹 연구원 
• 2002~2004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사 
• 1998~2004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주요 전시 
• 2012.05 Welcome Everyone 展, 포항시립미술관, 한국 
• 2012.03 Social Art 展, 사비나미술관, 한국 
• 2012.02 Japan Media Arts Festival, The National Art Center, Tokyo, Japan 
• 2012.02 DREAM_WHITE NIGHT 展, Innsbruck Music Festival, Austria 
• 2011.08 Make It Home 展, SIGGRAPH 2011, Vancouver Convention Center, Canada 
• 2011.06 The senses of machines (I/O/I ) 展, Disseny Hub Barcelona, Spain 
• 2011.01 MoA Invites_서울대학교 미술관 기증전, 서울대 MoA, 한국 
• 2010.12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展, 서울대 MoA, 한국 
• 2010.10 Decode: Digital Design Sensations 展, CAFA Art Museum, Beijing, China 
• 2010.10 움직이는 그림 展, 광주시립미술관, 한국 
• 2010.10 동동! (童動) 자연상상 展, 꿈의 숲 아트센터, 한국 
• 2010.04 DIGIFESTA 展, 광주 비엔날레관, 한국 
• 2010.02 오브제物 사이間 展, 부평 아트센터, 한국 
• 2009.12 Shift Signals 展, 한빛 미디어 갤러리, 한국 
• 2009.12 Decode: Digital Design Sensations 展, V&A Museum, London, UK 
• 2009.08 인천 국제 디지털아트 페스티벌, 한국 (공모전 금상) 
• 2009.05 Inside Kitty 展, 성남 아트센터, 한국 
• 2009.02 Japan Media Arts Festival, The National Art Center, Tokyo, Japan 
• 2009.01 Electronics Alive V 展, Scarfone/Hartley Gallery, USA 
• 2009.01 Ars Electronica Center, Main gallery, Austria 
4_박진우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예를 전공 후,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제품디자인을 전
공하면서 런던을 베이스로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가 했다. 2003년 한국으
로 돌아와 삼성전자와 ZNP Creative를 거쳐, 현재는 ZD Lab이라는 브랜드와 디
자인 연구소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 제품, 그래픽, 공간, 순수 예술 등 크리에이
티브에 관한 한 영역과 장르의 구애 받지 않고 종합적 시각으로 자신만의 디자
인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조명디자인과 프로덕트 디자인을 통해, 주로 순
수예술과 디자인의 상호 관계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비평적 디자인’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디자인부문
에 선정 되는 등 한국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학력 
서울대학교, 금속 공예과 (학사) 
Royal College of Art,영국 ‐Design Products (석사) 
서울대학교, 서울, 한국 ‐디자인학 (박사) 
1993.03 – 1997.02 
2001.10 – 2003.07 
2013.03 – 현재 
 
수상 
2012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디자인부문)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2005 차세대 디자인리더 선도디자이너 선정, 산업자원부. 
2002 Pergo international design award, second prize. 
 
 전시 
 2012.12 ‘Lighting Lab’, 콜레보레이션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2012.09 ‘인생사용법’ , 문화역서울 284 
 2011.11 International Heritage Show, 카루셀 드 루브르, 파리 
 2011.09 ‘GAGU GASU’, 갤러리 ‘팩토리’, 서울 
 2010.06 Artist Production, 서울 시립미술관 
 2009.04 Made in Korea, Sinn Leffers, 하노버 
 2009.02 Destination Seoul, MOMA 디자인스토어,뉴욕 
 2008.09 개인전 Beautiful Fake, I‐MYU project, 런던 
 2008.08 개인전 Beautiful Fake, 마가 글라스 갤러리, 베이징 
2007.12 판타스틱 아티스틱 서울 팀(F.A.S.T.), 흥국생명, 서울 
2007.04 SDF(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in Milan 2007, 밀라노 
2007.02 Reset Korean design – Arco 2007, 마드리드 
 
프로젝트 
2013 ‘City of Bach’ 조형물, IFC mall 
2012 세종문화회관 크리스마스 조형물 
2012 CJ E&M ‘I AM’,’beat by Dr Dre’ 디자인 개발 
2012 신라호텔 ‘Shilla Stay’ BI 디자인 with Pentagram 
2011 아모레 라네즈 플래그십 아트디렉터 
2011 현대 캐피털 ’Stop & Listen’ 아트디렉터 
2010 대신증권 new CI 디자인 총괄 디렉터 
2010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 기획 감독 
2009 Design MADE 2009 런던전시/ 아트디렉팅 
2009 현대카드 ‘How much is your colors’ 전시디렉터 
2008 삼성 두바이 쇼케이스/ 초대작가 
1.2‐3. 과학 
1_곽성조 
기계/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최적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
자다. 최적 공정을 위한 제어기 및 제어 알고리즘 개발을 전공했고, 응용 분야로 
용접 자동화, 반도체 생산공정제어, 레이저 조형 공정제어, 로봇 제어 등을 연구
했다.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보유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국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이바지하고자, 현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풍력연구실에서 대형 및 해
상 풍력발전기의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종학력 및 주요경력 
(2012)   일본 규슈대학 정보기반기술개발센터 / 학술연구원 
(2009 – 2011)  일본 규슈대학 시스템정보과학부 지능정보공학 / 박사과정 
(2001 – 2003)  ㈜메디슨 엑스레이 연구소 / 전임연구원 
 
연구분야 
• 대형 풍력발전기 제어 시뮬레이터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지능 로봇을 이용한 생산/조립 공정 자동화에 관한 연구 
• 로봇‐레이저 용접 시스템의 제어에 관한 연구 
• 양팔 로봇의 제어에 관한 연구 
• 산업용 임의형상제작 시스템의 최적 공정제어 모델 개발 
• 반도체 생산 공정을 위한 시뮬레이터 개발 
• 신경망을 이용한 용접 자동화에 관한 연구 
• 공작기계의 열 변형 오차 분석과 보상에 관한 연구 
 
주요연구업적 
[저널] 
• H. Kang, S. J. Kwak, and J. Suh, “Time Synchronization of Laser Scanner and Robot,” Advanced 
Materials Research, vol. 628, pp. 270–275, 2013. 
• S. J. Kwak, T. Hasegawa, and S. Y. Chung, “A Framework for Automatic Generation of a Contact 
State Graph for Robotic Assembly,” Advanced Robotics, vol. 25, no. 13–14, pp. 1603–1625, 2011. 
•  W.  S.  Kim,  Y.  H.  Jeon,  S.  J.  Kwak,  D.  Y.  Lee,  and  H.  J.  Yoon,  “High‐Fidelity  Simulation  of 
Integrated Single‐Wafer Processing Tools for Evaluation of Scheduling Algorithms,” Robotics and 
Computer Integrated Manufacturing, vol. 25, no. 1, pp. 107–121, 2009. 
• 곽성조, 이두용, “산업용 임의형상제작(Solid Freeform Fabrication)시스템의 공정변수 최적화,” 대
한기계학회논문집 A권, 제32권, 제7호, pp. 602–609, 2008. 
 
[연구과제‐국가R&D] 
•  (2009‐2011)  일본  학술진흥회  과학연구비조성사업,  Grant‐in‐Aid  for  Scientific  Research  (B) 
22300069, 참여연구원 
• (2004‐2007) 중기거점/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 “산업용 SFFS 제어 및 시스템 통합 기술 개발,” 참여
연구원 
• (2007)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Dual Arm Robot 원격제어기초연구,” 참여연구원 
 
2_김대희 
 
환경미생물 및  바이오에너지  분야를 전공하고,  현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서 선임연구원으로 미래 친환경 수송용 바이오연료(가솔린, 디젤)생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러한 기술들이 장차 상용화가 되어 깨끗한 지구를 만드
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 이것이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대중들과의 소통과 공감
을 필요로 한다. 이번 “2013년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를 통해 이 초석을 다지
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학력 
2001.03‐2005.02 공학 학사,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 
2005.03‐2006.08 공학 석사,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2006.09‐2011.08 공학 박사,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경력 
2012.10‐현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주요연구분야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연료 생산 (Microalgae, Acetogenesis, ABE fermentation, Methanogenesis) 
혐기성 미생물 공정 
생물전기화학시스템 (미생물연료전지, 미생물전기합성) 
환경미생물학 
 
 
3_김호영 
 
김호영 교수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에서 유체역학을 연구하고 있다. 유
체역학이란 물, 공기와 같이 흐르는 물질의 운동을 연구하는 학문인데, 보다 쉬
운 생활 속의 단어로는 바람이 왜 부는지, 비행기나 새가 어떻게 나는지, 피가 우
리 몸속을 어떻게 돌아다니는지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김호영 
교수는 오랫동안 빗방울이 창문에, 물감이 캔버스에 부딪히면 어떻게 튀는지를 
탐구해 왔다. 요즘은 식물이나 종이, 스폰지와 같은 물질이 물을 어떻게 빨아들
이고 부풀어 오르는가 하는 문제와, 깃발이나 나비 날개가 바람 속에서 어떻게 
펄럭이는가 하는 문제를 특히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쉬운 단어로 연구 주제를 
쓰면 인간 생활에 아무 쓸모가 없는 것 같이 들리지만, 전문 용어로 하면 반도체 
산업, 로봇 개발 등에 쓰이는 어렵고도 유용한 공학적인 문제가 된다. 김호영 교
수는 이번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에 참여함으로써 과학적이고도 예술적인 아
름다움을 창조하는 새로운 작업에 작게나마 일조하기를 바라고 있다. 
 
학력 
1996. 9. – 1999. 2.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MIT, 공학박사 
1994. 9. – 1996. 8.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MIT, 공학석사 
1990. 3. – 1994. 2.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공학사 
경력 
2004.12. – 현재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조교수, 부교수 
2011.03. – 2012.02. Harvard University, Wyss Visiting Scholar 
2004.09. – 2004.12. Harvard University, Postdoctoral Research Fellow 
2003.05. – 2003.05. University of Cambridge, Visiting Scholar 
    2001.09. – 2001.11. MIT, Visiting Scholar 
    1999.04. – 2004.09.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열유동제어연구센터 선임연구원 
    1995.07. – 1995.08. Sandia National Laboratories, Research Consultant 
 
   연구 분야 
   Microfluid Mechanics, Biological Fluid Dynamics 등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노도자기 
대표적 국제 학술 논문 
1. K. J. Park and H.‐Y. Kim, “Bending of floating flexible legs,” Journal of Fluid Mechanics 610, 
381‐390 (2008). 
2.  D.‐G.  Lee  and  H.‐Y.  Kim,  “The  role  of  superhydrophobicity  in  the  adhesion  of  a  floating 
cylinder,” Journal of Fluid Mechanics 624, 23‐32 (2009). 
3. H.‐Y. Kim, M. Lee, S. Kim, and L. Mahadevan, “Nanopottery: Coiling of electrospun polymer 
nanofibers,” Nano Letters 10, 2138‐2140 (2010).. 
4. J. Kim, M.‐W. Moon, K.‐R. Lee, L. Mahadevan, and H.‐Y. Kim, “Hydrodynamics of writing with 
ink,” Physical Review Letters 107, 264501 (2011). 
5. E. Yang and H.‐Y. Kim, “Jumping hoops,” American Journal of Physics 80, 19‐23 (2012). 
6.  J.  Lee,  Y.‐J.  Park,  U.  Jeong,  K.‐J.  Cho,  and  H.‐Y.  Kim,  “Wake  and  thrust  of  an  angularly 
reciprocating plate,” Journal of Fluid Mechanics 720, 545‐557 (2013). 
 
 
4_양현경 
 
응집물질물리 분야를 전공하고 기능성 박막증착 및 세라믹, 나노분말을 합성하
는 세부 분야를 전공했다. 현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해양염분차발전 기술을 연구 중이다. 해양염분차발전 기술은 바닷물과 강물의 
염분 농도 차이를 통해 얻어지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시간이나 날씨 조건과 같은 환경 인자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발전이 가
능하며,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다른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를 생
산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들을 상용화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대중의 관
심이 필요하다. 이번 “2013년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
게 해양염분차발전 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학력 
2007.03 ~ 2010.02 이학박사, 부경대학교 물리학과 
2005.03 ~ 2007.02 이학석사, 부경대학교 물리학과 
1999.03 ~ 2005.02 공학사, 신라대학교 광전자공학과 
 
경력사항 
2012.10 ~ 현 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2011.05 ~ 2012.09 부경대학교 나노과학기술연구소, 전임연구원 
2010.09 ~ 2011.04 동의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 
2010.03 ~ 2010.08 부경대학교 물리학과, 박사후연구원 
 
수상 
2008.12 부산과학기술협의회, 2008 부산미래과학자상 
2011.10 한국물리학회, 장려상 
 
연구 경력 
SCI 논문 99편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6편 
특허 출원 5건 
 
 
나노비자나무잎 
 
연구 분야 
1. 염분차 발전 (Salinity gradient power) 
– 역전기투석(Reverse electrodialysis) 
2. 응집물질물리 (Condensed matter physics) 
– phosphors, LED, thin film, nano materials 
 
1.3 김녕마을 
1.3‐1. 자연환경 
김녕리는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 22km 떨어진 해안마을로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
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다. 지리적으로는 북위 33°33°05.2ʺ, 동경 126°44°55.8ʺ에 위치하
며, 총 면적은 19.925km2로 넓은 면적이지만 경작지는 4,144km2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
작하고 있는 작물은 노동집약적인 마늘, 양파재배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인구는 2009년 12월 31일 기준 1,150세대 2,972명(남 : 1,448명, 여 : 1,52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제주도 내에서는 큰 마을에 속한다. 약 1만년전 신석기 초기부터 생활흔적이 나
타나며, 탐라시대부터 본격적인 설촌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김녕리는 세계자연유산인 만장굴 및 김녕사굴 외에도 김녕 빌레못굴, 궤네기굴, 신당동
굴, 게웃샘굴, 청굴, 김녕절굴 등과 함께 풍부한 해양자원 및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녕해수욕장과 미로공원, 세인트포 골프&리조트, 태왕사신기 드라마세트장, 풍력단지 
등 관광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역사문화자원으로는 목지곶, 바람의 언덕, 김녕리 패총, 
도대불, 윤씨하르방당, 궤네기굴, 큰 당, 성세기당, 돗제 등의 무형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 외에 연계자원으로 묘산봉, 입산봉, 두럭산 등이 마을에 산재해 있다.신앙과 세
시풍속도 잘 남아있다. 
 
 
 
 
 
 
 
 
1.3‐2. 인문환경 
  1_아직도 살아있는 ‘당’ 문화 
      마을의 당신(堂神)을 향한 마을 사람들의 끝없는 치성     (pp. 107‐108) 
김녕 마을에는 여성 중심으로 무속제의가 거행되는 ‘큰당(본향당)’, ‘궤네깃당’, 
‘성새깃당’, 일뤠당[七日堂]’, ‘ㅇ드렛당[八日堂]’ 등 여러 개의 당(堂)이 있다. 이 
중 큰당인 본향당은 여느 마을과 같이 한 마을을 두루 관장하는 마을 수호신을 
모신 당이다. 흔히 본향신은 한 마을의 호적, 장적, 생산, 물고를 담당한하고 말
한다. 그 마을에서 태어나고 죽은 사람들은 출생과 사망신고를 하여 문서에 기
록을 남기듯이 본향신도 그러한 일을 맡는다. 김녕 큰당은 김녕중학교 동쪽 속
칭 ‘새당빌레’에 자리잡고 있다. 팽나무를 신목으로 삼고 있고, 돌담 울타리가 정
방형으로 둘러져 있다.… 
무속 마을제를 ‘마을굿’ 또는 ‘당굿(堂祭)’이라 한다. 마을굿의 종류는 세시에 따
라 정기적, 부정기적으로, 규모에 따라 당굿과 비념으로, 그리고         당굿은 선
굿과 앉은굿 등 여러가지로 구분된다. 당굿은 마을 사람들이 매인 심방과 함께 
제일에 당에서 벌이는 집단적, 정기적인 마을굿이다. 
<강경희 (제주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사) 제주역사문화진흥원 발행, « 김녕리 »에서 발췌. 
 
  2_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 ‘탕’ 
  집성촌을 만들어 낸 용천수    (pp. 142‐143) 
제주도의 점토층은 해수면 부근을 중심으로 상부와 하부의 현무암질 용암류 사
이에 0.4‐2.3m 두께의 점토층(암황색이며 점성을 띠고 있는 화산회토 퇴적층)이 
지하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점토층은 상부에 균열이 잘 
발달된 현무암의 절리 틈으로 스며든 빗물이 해수면 하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
한다. 그로 인해 김녕리 해안선 부근에서 다량의 용천수가 솟아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질 구조는 용람류경계형이거나 절리형과 같이 투수성이 좋은 지질구조로 이
루어져 있기 때문에 지하수 매장량이 풍부하여 게웃샘물, 성새기물, 청굴물, 고
냥물, 수감물, 흐른물, 영등물 등의 용천수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다. 이러한 용
천수는 타 부락에 비해 풍부한 편이다. 이렇듯 용천수가 풍부하기 때문에 그 용
천수를 중심으로 씨족사회를 이루었다. 남흘동은 성새기물 용천수를 중심으로, 
한수동은 고냥물과 수감물을 중심으로, 용두동은 당올래물을 중심으로 대충동
은 원빌레물을 중심으로, 동성동은 게웃샘물을 중심으로, 신산동은 한질물과 청
굴물을 중심으로, 청수동은 한질물과 왕절물을 중심으로, 봉지동운 고냥물을 중
심으로 씨족사회를 이루며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송시태 (제주외국어고등학교 교사)> 
제주특별자치도/(사) 제주역사문화진흥원 발행, « 김녕리 »에서 발췌. 
2.0 전시준비 및 제작과정 (워크숍, 미팅) 
2.1 6월 참여작가 워크숍+공개 컨퍼런스 
 
일시: 2013년 6월 1일 ~3일 
장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참석인원: 
▶작가 
네임리스건축, 와이즈건축, 하태석, 양수인,  
권병준, 에브리웨어, 랜덤웍스, 박진우,  
곽성조, 김대희, 김호영, 양현경 
▶운영위원/자문 
국형걸, 서승모, 임여진 
▶코디네이터 
김민희 
▶마을 코디네이터 
서진원 
▶주최참관
황주호(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황훈숙(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홍보실장) 
김윤희(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공개 컨퍼런스패널 
김동국 소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박윤보 이장(김녕리), 김태일 교수(제
주대학교 건축학부), 오철훈 교수(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강숙영 교수(제주국제대학교 호
텔경영학과), 한만원(건축가) 
 
▶로컬코디네이터 
박윤보(김녕리이장), 고성범(개발위원장), 부정순(부녀회장), 송은자(리사무장) 
 
▶미디어 파트너 
엘로퀀스: 에디터‐ 전우치, 김주희 
영상/사진‐ 강지혜, 서준석, 박미진 
  
 
 
제주 워크 숍 /컨퍼런스 일정
6 월 1 일(토) 6 월 2 일(일) 6 월 3 일(월)
7:30-9:00 아침식사 7:30-9:00 아침식사
9:00-12:00 팀별작업 9:00-12:00 팀별작업 정리11:40 김포공항
12:00-13:00 점심식사 12:00-14:00 점심식사/발표준비
12:40-13:40 김포공항-제주도
13:40-15:00 김녕마을 이동
15:00-17:00 김녕마을 답사
14:00-17:00 공개컨퍼런스
13:00-18:00 팀별작업
17:00-19:00
저녁만찬
(김녕마을 흑돼지집)
18:00-19:00 저녁식사
17:00-18:30 저녁 잔치
19:00-19:30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로
이동
18:30-19:30 공항이동/렌터카 반납
19:30-20:00 프로젝트 소개/일정발표
20:00-22:00
작가작품 발표(6 분씩)
패널 토론
22:00-22:30 팀선정
19:00-21:00 팀별작업
20:30-21:30 제주도-김포공항
 
 
 
2.2 7월 참여작가 중간회의+서포터즈 미팅 
일시 : 2013년 7월 23일 
장소 : 아르코미술관 세미나실 
 
▶작가 
네임리스건축, 와이즈건축, 하태석, 양수인, 랜덤웍스, 박진우 
 
▶서포터즈 
권오빈, 김소연, 김현오, 남경효, 박지연, 박지은, 박혜진, 방지윤, 손은경, 신은주, 안민정, 유리나, 
유승하, 전민제, 정예랑, 정창윤, 정홍수, 홍수민, 김유나, 이우연 
 
▶운영위원/자문 
국형걸, 임여진 
▶코디네이터 
김민희 
▶마을 코디네이터 
서진원 
 
 
 
                
2.3 팀별 작업과정 스케치 
2.3‐1. 팀별 단체 작업 
  1. 풍루 
      네임리스  
{에뉴알레 참여 동기} 
에뉴알레하고는 하태석 소장님이 전화가 오셔서, 어떤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구
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어떤 이런 좋은기회가 융합이라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해서 당연히 뭐 선뜻 참여하겠다고 말씀드렸죠.
 
저희들이 건축가인데 건축가답지 않은 어떤 그 구조물들을 만드는 행위에 되게 
관심이 많았거든요.  그러니까 약간의 건축과 비건축사이 존재하는 접점에서 그
런 건축행위들을 해왔던거 같아요. 아마도 그런 측면에서, 어떤 소통하는 지점
이 있지 않았나 그 생각이 듭니다.
{융 복합 프로젝트, 에뉴알레} 
에뉴알레 되게 재밌는 지점인것 같아요. 융합, 복합 프로젝트라는 명칭을 달고
있잖아요, 작업을 같이 진행하고 있는 랜덤웍스, 그 다음 곽성조 박사님과 그 세 
지점사이의 이야기가 분명히 이제 건축을 그 넘어서는 어떤 지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전부터 어떤 융합이라는 세 팀이 만드는 하나의 
어떤 이야기가 뭐가 될지라는 궁금함이 있었고, 그 궁금함이 사실은 프로젝트가 
끝남으로서 완결되는게 아니라 저희가 볼때는 그 세계의 각기 다른 사람이 만나
서 만들어내는 어떤 시너지가 아마도 그 에뉴알레의 어떤 주제가 아닌가라는 생
각을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건축의 역할} 
에뉴알레에서는 그 건축을 공간을 만드는 어떤 그 소스가 되는게 사실은 어떤 
풍력발전에 대한 어떤 이야기들, 그 다음 동시에 그것들을 어떻게 데이터화하는
지 그 데이터가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실제 어떤 공간으로 펼쳐질지에 대한  아
마도 뭐 연결고리를 잡는 행위인것 같습니다. 
   
 
      민세희    
// 데이터 비주얼라이징? // 
데이터  비주얼라이징은  어떤거냐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데이터들을 
많이 생산해내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데이터들을 모아서 시각화시키는 작업을 
하면서 어떻게 그다음 행동을 설계를 할것인가에 대해서 뭔가 영감같은거를 주
기위한 작업들을 하고있어요. 
// 에뉴알레에서의 역할//  
지금 일단 하고있는거는 어쨋든 저희가 제주도에있는 바람이라는 데이터를 가
지고 작업을 하고있잖아요. 그런데 그 바람이라는 데이터가 어떤 건축물, 공간
에 설계가 될때 우리가 어떻게 활용을 할 수 있는가, 좀 그런식으로 접근을 하고
how we can extend things we see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 ,
Friday, June 7, 13
있구요. 그다음에 풍력이라고 하는게 그러니까 바람의 힘으로 전기를 만들어내
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하듯이 저희가 바람의 힘으로 또 공간을 어떻게 만
들수가 있을까에대해서 좀 같이 작업을 하고 있어요 
 
// 작품 설명 // 
바람이 어쨋든 풍력이라고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듯이 우리가 보는 광경, 풍경 
뭐 시선도 바람에 의해서 변화가 되지 않을까 해서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얘네
들이 이렇게 움직이거든요. 새로운 시각을 볼 수있는 그런 구조물을 만들고 있
구요. 그러니까 우리가 풍력에너지라고하면 단지 전기로 전환되는거만 생각을 
하시잖아요.  그런데 공간을 바꿀수도 있고, 내가보는 시각을 바꿀수도 있고, 그 
구조나, 구동 원리만 변화를 주면은 충분히 다른것도 변화를 줄수가 있는데, 어
떻게 할 수 있는것인가에 대해서 저희가 연구를 좀 해본 것 같아요. 
 
 
곽성조 
// 소개, 참여 동기 // 
저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풍력연구실에서 풍력발전기, 제어기 개발 관련 업
무를 하고있어요. 과학기술과 그다음에 예술, 아티스트분들하고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다,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되어 오케이 했습니다.  
 
// 풍력 발전 연구란? // 
풍력발전기 자체가 여러가지 기술들이 있어야하거든요.  
예를들면 블레이드, 프로펠러라고 하죠. 그것의 설계 그다음에 기계적인 시스템 
디자인, 그다음에 제어, 그다음에 이제 발전. 그다음에 뭐 타워설계같은 기초 구
조물 설계, 이런 여러가지 분야들이 이제 복합적으로 혼합된 분야에요. 
 
 
// 과학자의 역할 //
건축가분과 작가분께서 필요하신 데이터를 제가 선별을 해가지고 드리고  
그다음에 이런 데이터가 더 필요합니다 혹은 이런 데이터에 대한 더 재밌는 데
이터가 있습니까?  그런 요청을 받으면 이제 제가 도와드리고 있어요.
이런 풍력발전에는 이런 재밌는 요소들이 있으니 이런쪽으로 하면 어떻겠습니
까? 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작가분이나. 건축가분께서 그거를 가지고 이런 
아이디어로가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이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이런이
런 기술들은 어떻게 적용이되고 있습니까?  뭐 그런 요청이 들어오면 제가 이제 
답변해주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2. 사랑당
하태석
// 추구하는 건축 //
새로운 건축, 미래의 건축은 더 적극적으로 사용자를 참여시키고, 공간을 사용
자에 맞게, 변화가 가능한 미디어적인 요소들을 건축 안에 구축하는 그런 건축
이 제가 추구하는 건축이에요. 그래서 다른 작가 선생님들과 같이 이 건축물을
통해서 어떤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고 그 스토리 안에서 각각의 요소들이 통합
돼서 작동하는 그런거를 만드려고 노력을 했어요
// 생물발광 미세조류와 당이라는 컨셉 //
자연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에너지 특히, 자연에서 발견한 생물발광 미세조
류라는 푸른 빛을 스스로 내는 것을 통해서 저희가 만들어내는 구조물의 조명
장치로 사용이 돼요. 이 공간을 밝히고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마을의 민속
신앙과 연결 시켜서 방문객들이 어떤 의식을 하게 되면, 뭔가 이루어지는 뭐
이런 전통, 마을의 신앙적인 문화와 연결시키는 그런 작업을 했습니다.
해양바이오와 미생조류를 어떻게 적극적으로 사용 할 수 있을까 그게 사실은
프로젝트의 시작 포인트였구요 그 다음에 전체적인 개념, 컨셉은 협업을 통해
서 만들어진거구요. 거기서 제 역할은 분명하게 구조적인 공간을 구축하고, 어
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식을 만들고 전설을 만들어내고, 건축이 딱
딱 할 수도 있는데 조금 감성적이고 좀 신화적인 내용, 거기까지 좀 그 연결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이 작업에선 되게 재밌었던 부분이였던거 같아요.
김대희
// 신재생 에너지 카테고리안에 들어가있는 바이오 에너지를 연구하고 있는데
요, 미세조류를 이용해서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미세조류 배양하는 컨셉으로 당을 만들고 있어요, 당이 이제 그 시골에 가
면 이제 제사지내는 그런 곳이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 김녕이고, 김녕은
또 바다앞에 있는 곳이고 미세조류는 또 바다에서 자라는 생물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커넥션을 찾아서, 그런 의식적인 것과 미세조류 배양하는 것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작품 콘셉트//
미세조류와 당이 어떻게 보면 생뚱맞게 다른 이야기기이긴 하지만 바다의 신
에게 비는 컨셉으로 가고 있는데, 미세조류가 어떤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되는
그런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미세조류 배양하는 배양기 컨셉으로 가서 그렇게
했었는데, 6월 워크숍 이후에 계속 회의하고 회의하고 하다가 디벨롭된 과정
에서 그렇게 나오게 됐어요.
하태석+권병준+김대희
ALGAE DANG
건축
하태석
예술
권병준
과학
김대희
당
지역커뮤니티에서의 전통적 역할
마을을 두루 관장하는 마을수호신을 모시는
역할
윤씨하르방당
나마릿당 성새깃당
당
1. 신념체계
2. 특별한 경험 - 공간적, 청각적
3. 특별한 행위
새로운 당
초당적인 당 (발전적 재해석과 새로운 구현)
- 당이가진 전통적 의미의 제의적 성격을 유지하면서 지역
사회내의 주민들에게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함.
- 바다에서 채취한 미세조류가 경작되어 에너지원으로 쓰
임과 동시에 그 안에서 벌어지는 제의적 행위(ritual)는 바
다의 신께 드리는 감사이자 개인적 구복의 장이 된다
새로운 당
1. 신념체계
2. 특별한 경험 - 공간적, 청각적
3. 특별한 행위
당
소원
행위
믿음
신념체계
딸이 생긴다
사랑이 이루어진다
특별한경험
공간: 미세조류+빛의 흐름
소리: 바다안의 소리
초현실적경험
소리: 하이드로폰 (Hydrophone)을 이용하
여 물속의 소리를 ambient로 사용
빛: 조명
움직임(Flow of liquid): 미세조류와 별개의
순환시스템을 이용하여 액체의 움직임을 시각
적으로 강조한다.
특별한행위
향을 태운다
바다에 돌을 던진다
낙서를 한다
소원을 말로 빈다
키스를 한다
스킨쉽을 한다
(public.iastate.edu)
(pricefoi.org)
• Microalgal biomass has several advantages over terrestrial energy
crops for biofuel production
– Not compete with food crops for arable land
– Easier pretreatment than cellulosic biomass
– High efficiency of the solar energy conversion
• Theoretical photosynthetic efficiency of microalgae: 9%
• Theoretical photosynthetic efficiency of plant: 6%
– Higher carbon uptake than trees (ca. 42 times)
• Microalgae: 25.6 Kg C/m3/yr
• Trees: 0.3 - 0.9 Kg C/m3/yr
– Higher oil yield than plant
(climaticoanalysis.org)
3.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
에브리웨어
녹풍기
// 아이디어와 협업 //
작가, 과학자, 건축가가 필요한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셔서, 세가지 색깔의 그
룹이 모여서 같은 일을 하면 재미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일단 김녕마을
가서 지내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거기서 나온 아이디어죠. 그렇죠 김녕마
을을 보면서 생각한 아이디어였죠. 그러니까 사실 이 프로제젝트가 저희로서
는 거의 처음 협업을 해 본 경우같아요. 각자 자기 분야에서 굉장히 잘 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협업을 했더니 저희 생각이 굉장히 넓어지는 굉장히 좋은 기회
였죠.
// 둘 사이의 협업 //
저희가 같이 작업한지 10년이 됐거든요. 그렇게 일을 섞어서 10년동안 하고나
니 이제 협업이라기보다 그냥 같은 융합적인 같은 사람 두명이 있는 셈이죠.
(웃음) 암수한몸, 자웅동체?
// 최종 아이디어는 어떻게 //
사실은 저희가 갈떄는 아이디어를 하나 가지고 갔어요. 그런데 제주도에서 제
주도 바람을 맞으면서, (방현우) 뭐 가져갔었지? 완전 다른걸 가져갔었어요.
남)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어떤 아이디어를 가져갔었어요. 우리가 여기서 제주
도를 대충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가지고 갔는데 가서 바닷바람을 맞아보니까,
다른 생각들이 되게 많이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저희가 가져간 아이디어
랑 전혀 다른거에요. 거기서 탄생한 김녕마을에서 탄생한 아이디어에요.
김호영
{연구 분야}
제가 연구하는 분야는 유체역학인데요. 공기나 물의 흐름을 연구하는 겁니다.
{프로젝트 참여 소감}
바람을 기록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그 바람이라는것이 우리가 과학적
으로 이제 얘기를 하면, 공기에 속도, 공기의 압력이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어
떻게 측정할것인가 라는 것이 유체역학의 굉장히 과학적인 질문이었는데, 그
같이 이제 작업하는 팀들이, 예술적으로 승화를 해가지고 작품을 만든다고 그
러니까, 제가 지금까지 좁은 바운더리안에서만 생각해왔던 일들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꿀수 있을 것 같아서, 저한테는 너무나 큰
지적인 자극이었고 굉장히 새로운 도전으로 느껴졌습니다.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Thursday, June 6, 13
Venturi water pump simulation
Motivation
•
2m
4
~ 2 10 0.2 atmp g h Pa
: 5~15 (0.5~1.5MPa)
(5m/s 20m/s)
2 2
0.5 (20 5 ) 187.5ap Pa
4
187.5/10 ~ 2h p g cm
2
(1/ 2) ; 182.5 /p U U m s
2cm
2cm
2
0.5 (20 ) 200ap Pa
Computer simulation #1 Computer simulation #1
2
0.5 (20 ) 200ap Pa
Computer simulation #1
, Inlet Oulet
simulation 13~14m/s
Computer simulation #2
4. 탕 
와이즈 
//새로워진 건축가의 역할 // 
(전숙희) 최근들어서는 그 공간을 채우는 일, 혹은 그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 조차도, 건축가들이 나서서 일을 하고 있고, 또 저희들 이번
에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에서 전시를 하는 과정에서도, 작업들을 보여드렸다
고 생각을 하거든요. 우리가 실제로 하려고 하는것을 그 공간 스케일에 맞춰서 
만들어보는거 그런 작업들이 조금 차별화된 작업들인거 같아요
 
// 에뉴알레의 협업 // 
(전숙희) 자연과미디어 에뉴알레가 과학자들이 근본적으로 탐구하는 과학이라
는 것과 공간을 구체화하는 건축가영역 그리고 거기에 아티스트분들이 같이 협
업을하는 관계, 3자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관계로 되어있잖아요. 
세 다른분야에 있는 분들이 처음에 아이디어를 같이 내고 브레인스토밍을 같이
하고난 다음부터 영역을 조금 나눴어요. 그렇게하면서 각자의 독립성을 조금 존
중해주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됐던거 같아요 
여) 초반에 개념은 사실은 양현경박사께서 연구하시는 분야로부터 발전을 해 갔
고  그걸 통해서 저희가, 그 과학자분이 연구하시는 분야와 밀접한 관계가있는 
장소를 찾아냈던거가 시작점이 됐던거기때문에, 사실은 굉장히 멀리 이렇게 떨
어져나나고 있지는 않은것 같아요. 
 
박진우 
// 협업 //  
이번에는 그래도 거의 같은 분야라고 생각을 해요. 건축 하시는분. 구조적인거
나 이런걸 풀어내는 생각도 비슷하고, 그리고 또 참여하신 이제 양현경박사님도 
저희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하셔 가지고 일 하는데는 수월 했습니다.
저희 팀 같은 경우엔 구별이 확실히 됐던거 같아요. 일단은 와이즈 건축에서 공
간자체를 구조를  만드시는것을 했고, 각자 아이디어는 같이 냈지만, 이제 독립
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역할 분담은 확실했던것 같아요. 
 
// 작업의 중점 // 
일단 염분차 발전이라는걸 처음 알았기 때문에 제주도에 가서 그런 어떤 담수랑 
해수가 만날 때, 그렇게 생기는 반응들 요런 작은 반응들이지만 그런걸 보고 재
밌어  했었고,  실질적으로는  구현은  아직은  초기단계라  힘들더라도,  이런  내용 
자체가 풍력이나 태양력은 많이 알기 때문에 그런걸 시각화 시켜주는게 더 중요
하다고 생각을 해서, 저는 그 공간 안에서 시각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해서  
공간 자체에 제가 어떻게 들어갈것인가를 좀 고민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주민들이  같이  좀  일상생활에서  보고  항상  즐거울수  있는거였으면  좋겠다라
는  개념을 가졌고, 해수를 이용해서 그것들이 빛이랑 같이 연결 되면서 어떤식
으로 조형적으로 보여질 수 있을까 뭐 그런 쪽으로 많이 고민을 했죠.
// 아쉬운점은?? // 
염분차 발전이라는게 아주 잠재력이 뛰어난 발전이지만, 지금 현실적으로는 뭔
가 이 조형물에서 구현하기에는 아직은 기술이. 실질적으론 전기로 만들어내기 
위해선 조금 더 시간이 있어야 되는거고, 지금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그
거를 직접적으로 이제 조형물에 적용은 못 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조금 아
쉽지만 어쨌거나 이런 개념 자체를 사람들에게 설명하기에는, 어떤 저희가 디자
인 했던 족욕탕에서 사람들이 물 발 담그면서 물 떨어지고 그 떨어지는 물이 다
시 전기를 일으켜서 조명을 연출을 하고 이런 부분에서는 좋았던거 같습니다. 
 
 
양현경 
해양염분차발전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구요. 바닷물하고 담수를 이용해서 실
제로 우리 전력를 생산하는 그런 연구를 하고있어요. 
염분차발전은 아주 쉽게 설명을 하면 우리가 실제 김장을 담글때 배추를 저릴때 
보면, 배추를 소금물에 담구잖아요 그렇게 되면 배추에 풀이 죽게되죠. 그런 원
리인데, 어떤 막을 두고 해수랑 담수를 두면 담수가 해수쪽으로 이동을 하겠죠. 
그러면, 해수쪽이 높이가 올라갈거고 이 높이가 올라갔을때 위쪽에 파이프를 연
결해주면, 그 파이프에서 나오는 위치에너지 높이차이에서 나오는 위치에너지
를 가지고 터빈을 돌릴 수 있겠죠. 자 이게 아주 간단한 염분차 발전의 원리가 되
고요, 실제로 앞에서 말했던것 처럼 삼투 발전을 이용한 그 우리가 탕이라는 개
념을 가지고, 제주도에 보면 항상 담수가 생성되는, 그러니까 용천수가 나오는 
곳에 마을이 형성되어있는데요. 거기에 그 용천수가 나오는 위치에 담을 쌓으면 
담수탕이 만들어질 것이고, 옆쪽에 해수가 넘나들 수 있는 공간만 만들면 해수
탕이 만들어지겠죠.  
 
// 프로젝트에서 맡은 역할//  
제가 맡은 역할은 실제로 해수와 담수가 가지는 포텐셜 에너지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그 현상이 아지랑이같은 게 피어나거든요. 
실제로 해수와 담수가 만났을때 일어나는 현상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그런
걸 나타내주는 역할을 맡았었죠.
// 어떻게 구현하나 // 
두개의 탕을 만들고 중간에다가 우리 삼투막, 맨브레인막을 형성할 수 있는 파
이프를 둠으로서, 실제로 담수가 해수쪽으로 이동하는 현상,/담수탕과 해수탕을 
같이 들어갈 수 있으면서, 이런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그런 현
상을 보여주는 걸 작업을 했었죠. 
 
2.3‐2. 작업과정 스케치 
  1. 풍루 
  네임리스     
{융합의 방법} 
각 장르간의 어떤 모호한 경계를 어떻게 구체화시키느냐가 아마도 관건인거 같
거든요. 어떤 장르간의 명백한 어떤 작업영역에서 출발한다기보다는, 저희들은 
아마도 그 세 장르에 각가의 지점에 겹치는 부분들이 뭔가라는 어떤 탐색을 통
해서 프로젝트를 계속 만들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콘셉트의 변화가 가장 컸다} 
제주도 워크숍때 했던거에서 변화한건데 크게보면 한번 변화했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두 개가 약간의 방식을 틀리지만 크게보면 어떤 바
람에 의해서 공간이 변화한다는, 그 다음에 그 공간의 변화를 통해서 어떤 현상
학적 데이터, 그 다음에 시뮬레이션을 통한 그 데이터의 어떤 공간화를 만드다
는 그 방향은 뭐 동일한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은 제주
도에서 ʹ시선ʹ, 김녕의 어떤 풍경이라는 주제를 잡고, 어떤 시각적인 풍경의 확장
이라는 이야기로 풀었었고, 그 이후에 이제 바람과 데이터와 공간이라는 좀 구
체적인 이야기를 끌고 온 거 같습니다.   
{협업, 장르의 구분}  
건축과 예술의 명백한 어떤 장르의 구분이 있는가라고하면은 그 구분은 없는거 
같아요. 해석의 다양성이 사실은 많으면 많을수록 협업이 성공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민세희       
올레길 20을 들어가는 초입에 있거든요. 그렇게 때문에 뭐 일단 환경적으로도 
일단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부는 지역이기도하구요. 그런데, 그 올레길 20을  처음
에 시작을 할때, 사람들이 하게되는 행동들이 있잖아요. 뭐 서서 그곳 뷰를 바라
본다던가, 아니면 좀 쉬었다 갈 수 있다던가. 그렇게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좀 도
움을 줄 수 있는것들 그 행동을 연장시킬 수도 있고, 또 그안에서 할 수 있는 행
동들을 변화를 줄수도 있는 그런 행동들을 만들어내는 구조물을 저희가 생각했
던거 같아요. 그런데 그 구조물이 형상되는게  동력으로, 그런데 그 동력도 바람
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동력. 
일단 풍속 데이터를 저희가 5월이랑 3월이랑 두가지를 받았는데, 그러니까 바람
의 세기에 따라서 이 구조물이 어떻게 구성이 될것인가. 이거는 바람에 부는 디
렉션 그러니까 각도에 따라서 이 패널들이 움직이는거를 테스트를 해봤거든요. 
저희가 볼 수 있는 세상에대한 프레임이 바뀔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헙업, 융합? // 
같이 아이디어 디벨롭을 해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지금 이 환경에서 최적의 
결과물을 어떻게 낼 수 있을까 같이 고민하고있는 과정인것 같은데요. 협업이라
고하는 과정이요… 세 개의 다른 분야가 만나가지고  뭐를 하나를 만든다는거는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7’
15’
5’10’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Friday, June 7, 13
완전히 베이비를 낳는거잖아요. 애기를 만드는거잖아요 그런데 그 애기가 자라
나는 시간이 필요한건데, 이렇게 협업을 뭘 한다고 하는거는, 그 서로의 분야에
대해서 완벽하게 이해를 하고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상대방이랑 알아
가는 과정이 좀 많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그거는 어떤 파트너를 만
나느냐에따라 달라지는 거래서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 김성훈 작가의 참여 //  
일단 저는 비주얼 작업을 하기때문에 스크린이 되게 주된 저의 미디어 장치에요. 
그런데 저희가 설치해야되는 공간은 이제 외부잖아요. 바깥에 설치를 해야되는
건데 그렇게 되면은 솔직히 스크린을 설치하기도 어렵고, 전기구조 자체를 설치
를 한다는것도 굉장히 좀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에, 저랑같이 작업하시는 김성
웅 작가님같은 경우에는 하드웨어를 설치를 하시고, 외부 설치 작업을 하시기때
문에 데이터를 가지고 기본으로 하셔서, 그렇기 때문에 그분하고 같이 작업을 
해서 저희가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실제로 구동을 하려면은 구조 원리가 필요하잖아요. 그런쪽으로는 이제 김성웅
작가님이 많이 아시고 경험이 있으시니까 도움을 주셨어요. 예를들어서 바람이 
오늘 뭐 풍속으로 얼마만큼 어느 방향으로 불었다고그러면, 이 패널이 그 방향
으로 이제 움직이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데이터 시각화라고하는게 꼭 이 스크린
으로 이해를 할 수 있느게 아니라, 하드웨어적인 구조로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
하기때문에… 저희가 하는 그런 프로세스나 작업을 그런 하드웨어로 이제 풀어
놓은거라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곽성조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면은 우리가 풍력발전기를 하면은 돌아가는 이미지잖아
요. 사실은 기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거든요. 그게 
작든 크든 똑같은 기기 시스템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걸 실제로 구현하기가 힘들
어요. 그냥 단순히 그냥 바람개비를 돌리는거라면 별 문제가 안되는데, 어떤 우
리가 바람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우리가 유익한 어떤 에너지 자원으로 신재생 에
너지를 만들어나가느냐에대한 컨셉을 잡는게 가장 힘들었었던거 같아요. 
// 융합 //  
과학과 예술의 결합이라는 것 자체가… 그게 이제 처음에 생각할때는 과학이 1
이 될 수도 있고 예술이 9가 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과학이 9가 될 수도 있고 예
술이 1이 될 수도 있고, 풍력발전기에 데코레이션 하는 것도 하나의 예술품이라
고 볼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구요. 그것을 어느정도 잘 융합을 하느냐가 제
일 관건이었고, 그 풍력발전기에 대한 구조물 자체가 아닌 풍력발전기에서 나오
는 에너지 데이터 그 데이터를 활용 해가지고 시각화시키는 작업. 그런식으로 
우리가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를 이용해가지고 이제 그거를 가지고 시각화시키
겠다는 컨셉으로 가고있어요.  
1 2
3 4
5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7000 8000 9000 10000
6
8
10
12
14
16
18
20
22
82mwindspeed(m/s)
time(min)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7000 8000 9000 10000
0
2
4
6
8
10
12
14
16
18
20
22
windspeed(m/s)
time(min)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7000 8000 9000 10000
0
2
4
6
8
10
12
14
16
18
20
22
windspeed(m/s)
time(min)
0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0
2
4
6
8
10
12
14
windspeed(m/s)
time(min)
0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outputpower(kW)
time(min)
6
7 8
  2. 사랑당 
  하태석      
// 추구하는 건축에 이어서 //  
이 공간적인 환경자체가 어떤 / 예술적인 경험으로써 전달되길 바랬구요. 이 건
축물에서 일어나는 행위/ 사람들의 그 행동 자체도 같이 디자인 함으로 인해서,  
거기에 통합돼있는 자연현상 이런것들이 같이 건축안에 녹아들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건축적 경험 자체가 그런 그 예술성이 내포되어 있는거죠
김녕마을에…  당이 저희가 되게 재밌게 봤던거는, 한 당마다 한 가지의 기능만 
있는거예요. 그 당 자체가 특별한 공간을 세팅을 하고 있어요. 어떤 의식을 하면
은  한가지의 소원만 이루어 지는 거죠. 그 당을 새롭게 현대적으로 해석을 하자.
신념 체계를 새로 만들고, 새로운 특별한 공간적 경험을 하게끔 하자. 당을 새로 
만들자는게 저희가 목표였어요. 그래서 그 신념체계로 저희가 만든게 사랑이 이
루어지는, 그래서 이름이 ʹ사랑당ʹ이 됐어요. 
바다의 푸른 빛을 받아가지고 뿌리면 사랑당에 뿌리면은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더라 이런 전설을 만들었죠.
그런데 그 신이라는게 이제 민속신앙에서는 토템이나 물건이기도하고 자연의 
요소이기도 하고, 이게 어떤 마을의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
어요. 거기서 모여서 잔치도하고, 파티도 하고 관광객도 오고 그래서 마을의 중
심적인 정자 같은 거죠. 정자인데 그런 의식도 하는… 
 
 
김대희       
//다른 분야와 헙업 // 
아.. 없죠. 처음이죠 사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습니다. 못해도 두주에 한번은 올
라가서 미팅하고, 스카이프로 화상채팅하고 그렇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처음 김
녕 왔을때는 적응이 안됐죠 사실. 엄청 센 바람도 그렇고 옆으로 비, 눈 그런것들
이 다 적응이 안되고 힘들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실 풍경이 너무 아름답
잖아요. 여유로운것 같아요.
//개인적인 목표// 
내년 에뉴알레에는 아마 작가로 참여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른분들이 참여하는 
기회도 있어야 하니까.  저는 개인적으로는 추후에 나중에 이제 미생물 이런것
하고 뭔가 소리적인, 음악적인 것 하고, 뭔가 함께 할 수 있는 뭔가를 꿈꾸고 공
부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사실 연구보다 음악을 먼저 시작했어요. 우울한 음
악해요.  표현할때 우울하다고 표현하는데 그냥 편안한 음악?  
저는 그 우울함이라는게 편안함 하고도 거의 뭐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편안하고 
고요한 그런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Chempuretsch.com
  3.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 
  에브리웨어     
// 협업의 역할 분담 //  
저흰 팀하고는 역할분담이 확실해요 저희가 아이디어 단계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소리 만들고 뭐 이런일을 한다면, 이게 물리적으로 말이 되는 측량
방법인지, 이 김녕마을의 물리현상의 스케일에 맞는 측정방식인지 같은거를
김호영박사께서 다 검증을해주시고, 시뮬레이션해주시고, 양수인 건축가께서 
이제 이걸 영구설치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주시고, 남) 이 상태로는 이제 제주
도에서 날라가버리니까, 경량소재가 아니고 철골구조와 철판과 콘크리트와 그
담에 왜 이거보다 훨씬 큰 사이즈로 영구설치가능한, 여) 그리고 지금 이거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형태로 또 형태를 또 옵티마이즈 해주시고, 셋이 모여서 같이 
계속 디자인하죠. 사실 아이디어라는 것도 누군가가 처음 던지기는 하지만, 계
속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디어가 많이 발전하는 부분이 있어요. 중요하게 생각하
는 부분이 달라요. 셋이 바라볼때, 우리는 얘가 녹풍을 한 결과를 웹에다 저장을
해서 전세계 누구든지 김녕을 바람을 들어볼 수 있고 볼 수 있고 이런걸 만들려
고, 우리는 그거에 되게 큰 의미를 두는데, 양수인 건축가는 이걸 어떻게 현장에 
견고하게 놓을 것인가에 대해서 우리는, (남)그렇죠 그 건축적으로 완성도 있는 
거를 신경을 쓰시고, 그래서 우리는 대충 넘어갈 부분은 건축하시는 분은 굉장
히 집요하게 생각하셔서 거기 아이디어를 콘크리트하게 만들어주시고. 그런데 
이제 건축하는 분이, 그런데 그 모든것을 다 모여서 얘기하고 있을때 김호영박
사께서 ʹ근데 이거 말 안돼ʹ.. 그거는 물리적으로 의미있는 형상이 아닌거를 설
명해주시고 계산 해주시고, 그래서 셋이서 어떤걸 챙기면 그 세가지 면을 다 챙
기는 것 같아요.  
 
김호영      
{협업의 경험}
이게 본격적인 예술 작품으로 나오는거는 이제 지금이 처음 시도하는 기회가 됐
죠. 꼭 의도했던 바는 아닌데, 제 학문영역 밖에 있는 분들하고 교류를 많이 하는 
기획가 있었어요. 시각디자인하시는 분들, 음식만드시는 분들하고도 교류가 있
고, 예전에는 그냥 제가 연구했던 것들을 그런 분들이 어떤식으로 해석하면 되
는지 저한테 해석을 부탁했던거고. 지금 이건 처음부터 같이 이 문제를 풀어보
고 같이 뭔가 형상화를 해보자 라는… 시작을 같이하는거니까 저한테는 굉장히 
새로운 일이죠.
{과학자의 역할} {녹풍과 작품의 형태}  
디자인 자체가 바람을 가장 잘 기록하는 과학적으로도 의미가 있으면서, 예술적
으로도 아름다운 디자인이 나와야지 그게 가장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을 하거
든요.  바람을 기록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테크니컬한 일이기때문에, 이제 처
음 시작부터 제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이 됐구요. 이 컨셉자체를 가능하
게 만드는 그런 기술적인 문제라든지,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이제 깊이 제가 이
제 관여가 되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0u
t
2du
p u g
dt
4. 탕 
와이즈     
// 장소의 발견 //  
(전숙희) 중간워크숍과정에서 김녕마을에 이장님이 오셔서 얘기해주신것이 과
거에 이 옛날마을회관 옆에서 멱을감던곳이 있었습니다 라는 얘기를 해주셨었
는데, (장영철) 어렸을때,  목욕하고 놀던곳 그러니까 사실은 장소라는거는 사람
들의 기억속에 존재하는거거든요. 그런 장소를 다시 복원해내는것도 굉장히 중
요한거죠 그 지금은 없어졌지만, (전숙희) 용천수가 뭐냐면은 민물이 해수속으
로 솟아나는 공간이거든요. 저희가 이제 그런 장소를 찾아낸것이 가장 큰, 제주
도 1차 워크숍에서 가장 큰 수확이었던거 같아요. 실제로 담수차가 다른 물이 솓
아오르는 것을 관찰할수 있었죠. 굉장히 큰 수확이라 생각했었구요. 지금도 되
게 재밌게 생각해요 그 부분은. 
 
// 장소와 융합 // 
(장영철) 융합을 하는게 어떤 과학적인 지식과 예술적인 감성을 융합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 주민들의 삶을 다시금 담아내는 것도 융합이라고 생각
하거든요. 어떻게 사람들이 용수물을 썼는지를 봤더니 용수물 주위를 이렇게 돌
담을 쌓았데요. 그래가지고 가축들이 그것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그래서 이제 
그렇게  하되,  돌담을  현대화시켜서  좀  더  다른  공간을  만들어볼수  있지  않을
까 하는게 이제 저희가 갖고 있는 생각이에요. 
(전숙희) 민물이라고하는 물이랑 해수라고하는 소금물이 같이 있잖아요 그래서 
근본적으로 탕을 두개를 만듦으로서 실제 염분차 연구를 하시는 원리를 같이 융
합하려고 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그 장소의 발견이 사실은 그 과학원리에 
출발점이었던거라고 생각할 수 있을거 같구요. 민물이 해수있는 쪽으로 빨려들
어가는 방식으로, 자연계의 움직임이 있어요. 그래서 그거랑 비슷한 방식을 공
간으로 치환을하려고하고요. 약간 이렇게 사람들이 아늑한 공간에 앉아있는 것
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탕이라고 하는 공간이 제주도에 있는 청수골도 
그랬고, 대부분 원형의 공간으로 사람들이 팔을 벌리고 앉았을때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형상으로 되어있는데, 저희도 그런거를 좀 역발상적으로 뒤집어놓은 모
양으로 출발을 하고있는거라고 보시면 될 거같아요.  
 
 
박진우       
//탕이라는 개념과 구축 방향//
김녕마을 다니며 제일 좀 관심 있었던 곳이 그 해수탕이였어요. 바닷물 자체를 
탕으로 만드는 노천탕이였는데, 저희는 이제 그걸 아트웍이란 하나의 조형물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족욕탕  개념  이었고,  탕이라는  어감
이 좀 좋았던거 같아요. 일단은 해수,담수를 막아놓고 해야되는 그런 구조가 필
요했기 때문에, 그런 물을 담아놓는 구조자체를 이용한다는게 좀 중요했고, 실
용적인 탕을 만든다면 우린 접근이 또 달랐을 것 같아요.
해수랑 해풍, 그러니까 염분을 담은 바람들. 그래서 재료 하나를 해도, 디자인만 
하는게 아니라 재료 때문에 되게 고민이 많고, 사실 저희가 시공을 한다고 거기 
있는 기존의 자연을 또 해칠수도 없는거고, 그래서 하여튼 그런 부분이 제일 어
려운거 같아요. 바람도 또 워낙 쎈 지역이라 구조물이나 그런 안전성 이런 것들
이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이예요.
//앞으로 // 
이런 작업은 이제 사실 이게 제가 이 고민에 대한 최종 결과물이라기 보다는 항
상 이런걸 계기로 시작이 되는거 같은데, 아마 이런 대체 에너지는 뭐 저뿐만 아
니라 워낙에 중요한 이슈. 전체적인 이슈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계속 아마 이런 
내용을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융합이라는거는 뭔가 이거를 결과물을 억지로, 끌고가려고 한다기 보다는 그
것들이 계속 대체 에너지라는걸 어떤 사람이 참여하더라도, 그 아이디어에서부
터 시작한다면은 뭐 다양한 분야가 나올것 같아요. 
진짜 요리. 요리사들이 또 합쳐진다면 또 뭐 요리에도 분명히 영향을 줄수 있을
것 같고, 문학가들이 참여하면 또 뭐 있어지겠죠. 그래서 이 에뉴알레 자체의 개
념을 일단은 조형적인 성격이 많이 크고 미술적인 성격이 큰데, 앞으로는 뭐 좀 
더 넓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아예 마을 주민들 자체에서, 그런 커뮤
니티 활동자체가 그런 대체에너지랑 연결 될 수 있는것들이 생겨 날 수 있지 않
을까 생각합니다. 
 
 
양현경     
// 사이트 // 
제주도 김녕에 / 용천수가 나오는 곳이 있어요.  
실제 담수가 굉장히 많이 흘러나오거든요.  
그 바위사이에서 나오는 그 담수 위치에 담을 쌓아서 담수하고 해수가 서로 만
나는 영역을 만들어주는거죠. 
 
//소감//  
뭐 새로운 경험이었죠. 
이런 에뉴알레를 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분야, 아 이런 과학이 예술과 건축과 이
렇게 만날 수 있구나 라는 새로운 어떤 컨소시움이 형성된다는 거를 새롭게 알
게됐죠 . 
재밌었죠. 완전히 색다르니까. 생각하는게 다르니까. 
이제 처음에는 어떤 구상이 안나오는거에요.  
아예 서로 다른 생각만 하다가, 지금은 하나의 어떤 ʹ탕ʹ이라는 개념이 잡히는 순
간 이제 융합이 되어버린거죠. 그러니까 일치점이 실제로 어디가 가느냐 그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던거 같아요.
    
3%, 0%
.
.
.
5 3500 ,
2 .
General Village
Bath
Tang
Site
Water
Chandelier
Water
Chandelier
Water
Chandelier
Water
Moon
2.3‐3. 작품모형과 작업 
  1. 풍루 
  네임리스     
{사이트: 올레길 20}  
올레길 20을 우연히 사이트를 돌다가 봤는데, 저희들이 선택한 지점이 20길 시
작하는 곳이거든요. 하나의 스타팅 포인트라는거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사이
트를 선택하게 된 건, 올레길 20에 그 장소의 의미에대해서 찾아봤는데, 저희들
의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드라구요. 
그러니까 제주 이 20길은 뭐  바람의 길이다.  이 시작점을 통해서 제주의 바람을 
어떤 경험할 수 있다라는 20길의 설명문구를 보고 여기다라고 그냥 선택을 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 한마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저희가 어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 분야의 어떤 융합이
라는 그 가치에 대한 결론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깊이있는 고민들은 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유소래) 여태까지 어떤 프로젝트보다 지금 사실 가장 어려운것 같아요 이 프로
젝트가. 근데 아마도 이 과정에서 그만큼 저희가 배우는게 많다는 그런 생각도 
하고 있어요. 실제 구조물들을 보는 어떤 관객들도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민세희        
// 소감 // 
어떻게 보면 작가로서 챌린저블한게 이게 내만족을 위한거냐, 아니면 상대방의 
만족을 위한거냐에 대한 딜레마가 있거든요. 그런데 공공프로젝트나 공공정보
에대한 얘기는 확실히 상대방 관점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굉장히 대중 친화적으로 만들려고 노력을 했고, 솔직히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다
시피 스크린 베이스로 작업을 하기때문에, 지금처럼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이런 건축물을 세울때 , 다른 분들이 고민하시는 그런 접근방법들이 되게 새로
웠던거 같아요. 그러니까 내가 보지 못했던 면들을 볼 수 있는거.  
협업을 하면서 제일 좋은거는 그거, 그 부분 아닌가 싶어요. 
 
//마지막으로 // 
이  구조물이  천년만년  살아있어야  될텐데요.  환경에다가  뭔가를  만들어놓는
다,  심는다는건 되게 그만큼 책임감이 되게 있어댜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정
말로 얘가 딱 그 자리에 서서 정확하게 역할을 해주고, 자연상태에서 잘 묻어나
게 잘 조합이되게 하는 상태로 만들어서 서있었으면 좋겠어요. 
 
 
how we can extend things we see
Wednesday, July 24, 13 Wednesday, July 24, 13
Wednesday, July 24, 13
(New & renewable energy)
, , ,
Wednesday, July 24, 13
Wednesday, July 24, 13 Wednesday, July 24, 13
Wednesday, July 24, 13 Wednesday, July 24, 13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

Más contenido relacionado

Destacado

C&amp;c construction group social media
C&amp;c construction group social mediaC&amp;c construction group social media
C&amp;c construction group social mediaBob Galarneau
 
Weightloss surgery public program june 2014
Weightloss surgery public program june 2014Weightloss surgery public program june 2014
Weightloss surgery public program june 2014bariatricsurgery01
 
Mana pieredze, lietojot Ubuntu un citu atvērtā pirmkoda programmatūru
Mana pieredze, lietojot Ubuntu un citu atvērtā pirmkoda programmatūruMana pieredze, lietojot Ubuntu un citu atvērtā pirmkoda programmatūru
Mana pieredze, lietojot Ubuntu un citu atvērtā pirmkoda programmatūruOzols Grupa, Ltd
 
Forge lane - Script
Forge lane - ScriptForge lane - Script
Forge lane - ScriptTaylor Sabga
 

Destacado (6)

C&amp;c construction group social media
C&amp;c construction group social mediaC&amp;c construction group social media
C&amp;c construction group social media
 
V14n13
V14n13V14n13
V14n13
 
Weightloss surgery public program june 2014
Weightloss surgery public program june 2014Weightloss surgery public program june 2014
Weightloss surgery public program june 2014
 
Adam and petelo
Adam and peteloAdam and petelo
Adam and petelo
 
Mana pieredze, lietojot Ubuntu un citu atvērtā pirmkoda programmatūru
Mana pieredze, lietojot Ubuntu un citu atvērtā pirmkoda programmatūruMana pieredze, lietojot Ubuntu un citu atvērtā pirmkoda programmatūru
Mana pieredze, lietojot Ubuntu un citu atvērtā pirmkoda programmatūru
 
Forge lane - Script
Forge lane - ScriptForge lane - Script
Forge lane - Script
 

Más de scale_kr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scale_kr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경리단길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경리단길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경리단길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경리단길scale_kr
 
SCALe_New Media_Interior Design_한예진
SCALe_New Media_Interior Design_한예진SCALe_New Media_Interior Design_한예진
SCALe_New Media_Interior Design_한예진scale_kr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scale_kr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상도동 호텔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상도동 호텔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상도동 호텔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상도동 호텔scale_kr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첨단영상 테마파크 체험관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첨단영상 테마파크 체험관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첨단영상 테마파크 체험관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첨단영상 테마파크 체험관scale_kr
 

Más de scale_kr (6)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경리단길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경리단길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경리단길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경리단길
 
SCALe_New Media_Interior Design_한예진
SCALe_New Media_Interior Design_한예진SCALe_New Media_Interior Design_한예진
SCALe_New Media_Interior Design_한예진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xyndie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상도동 호텔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상도동 호텔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상도동 호텔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상도동 호텔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첨단영상 테마파크 체험관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첨단영상 테마파크 체험관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첨단영상 테마파크 체험관
SCALe_new media_architecture_첨단영상 테마파크 체험관
 

SCALe_Convergence_Urban Regeneration_자연과 미디어 애뉴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