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자매 리더들이 간절히 바라던 형제들이 대거
가입을 하면서 창원대 IVF는 형제 자취방을 근
거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 때를 일컬어 자취
방 시대라 한다.
반지하 여왕의 자취 방, 모퉁이 분식 2층, 똘이
집, 자취방 남북조 시대를 거쳐 요가원 2층에
이르는 자취방 대서사가 이루어진 시기였다.
‘ 지나간 모든 끼니는 닥쳐올 단 한 끼니 앞에
서 무효였다.' -칼의 노래 중-
딱히 모임이 없어도 끼니 때만 되면 자취방에
모인 멤버들의 허기를 채워 주느라 리더들은
고생을 해야 했다.
모임을 위한 준비, 리더 모임, 소그룹 등이 자
취방에서 이루어졌다.
의의 : 나눠 먹는 밥은 멤버십을 강화시킨다.
6
여성리더시대
자취방 시대
2003-2004
8.
9.
10.
11.
12. 정식 동아리 승인이 난 창원대 IVF는 드디어 봉림관에 동아리 방을 가진
봉림관 시대를 맞이한다.
동아리 방이라는 안정적인 거점을 가지게 되면서 장소 걱정 없는 모임이
가능해졌다. 신입생 모집도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편안한 마음과 동시에 그 전에 있었던 순발력, 야성이 사라진 것 아
니냐는 내부적인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동아리 연합회에 소속이 되면서 부터 동아리 연합회 전체를 생각
하는 안목도 생겼다.
동아리 방에서는 소그룹 , 리더 모임, 자매 모임이 가능했고 때로는 큰모
임까지 진행되기도 했다.
봉림관 시대에는 정식 동아리로서 동아리 연합회 장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들을 기획할 때 동연 회의실, 여
사모 모임실을 빌려서 사용하게 되었다.
의의 : 창원대에서 공식적인 ‘ 집단‘ 으로서의 권리와 의무가 생기다.
11
봉림관 시대
2009-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