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방물단은 2013년 4월 파릇파릇한 선유도공원과 처음 만났다.
선유도공원을 공원소장님과 하나씩 둘러보고 난 후, 수시로 놀러가서 누워서
쉬고, 먹고, 보고, 듣는 과정 가운데 공간 속에 묻혀있는 이야기를 알게되고,
자연이 주는 느낌을 만끽하기 시작했다.
선유도 공원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던 한강위의 돌섬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정수처리장으로,
생태건축을 통한 공원화로 쉼을 주는 공간으로 우리의 필요에 맞게 변화됐고,
지금은 잘 가꿔진 조경, 그 속에 사는 생명들, 선유도만의 역사와 느낌들을 통해
완전히 새롭고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선유도공원의 이야기와 자연의 느낌을 어떻게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면서
,
신선놀음의 의미를 담아 음악을 주로하는 축제가 되고,
선유도가 자원순환과 생태적인 공간임을 감안해서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행사들의 큰 소리로 힘들어 할 동식물과 사람들을 위해 엠프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없이 신나게 마음으로 취하는 음악축제가
전신마취음악축제의 이름으로 2013년 9월과 2014년 6월에 진행했다.
자연, 음악, 사람이 한눈에 보이고, 한 귀에 들리는 경험은
우리를 설레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3. 이제 선유도공원에서 시작한 전신마취 음악축제는 3년차에 접어들면서
2015년부터는 공원을 건강하게 즐기는 문화가 공원마다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원별 역사와 특성이 담긴 전신마취 음악축제를 선유도공원, 양재시민의 숲, 어린이 대공원에서 진행하고자 한다.
공원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과 참여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4. 전신마취 음악축제는
전기없이 신나게 마음으로 취하는 음악축제로
단순히 숲과 공원이라는 공간에서
여러가지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각 숲과 공원에 특화되어 공간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여러장르의 음악공연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숲 그리고 공원이 만나는 건강한 패러다임이 새롭게 만들
어지어
각 숲과 공원이 장소로 소비되지 않고,
축제 컨텐츠가 소비되지 않는 공원 맞춤형 음악축제를 지향한다.
공원의 이야기로 공원을 건강하게 즐기는 문화
문화를 통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꿈꾸는
| 2015년 9월 19일(토) 양재시민의 숲 |
| 2015년 10월 10일(토) 선유도공원 |
특별공연프로그램(5팀) / 일반공연프로그램(20팀)
전신마취 음악축제
5. 전신마취 음악축제는 전기와 엠프의 사용으로 인공적인 소리 때문에
공연자와 관객의 거리가 먼 일반적인 큰 규모의 공연형태에서 벗어나
관객
공연자
speaker
특징
7. 공연방식 변경을 통해서 확인된
전신마취 음악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엠프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작은 공연을 통해 자연과 생명,
음악이
한 귀에 들리고,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해준다는 것에 있다.
잔디
악기
가족
햇빛 나무
바람
사람들
동물
목소리
공간
이야기
한강
연주
비
설명
특징
8. 설명
음악공연 외에 추가적으로
각 숲과 공원의 특성과 이야기에 적합한 키워드를 발굴한 후
키워드에 알맞는 참여자그룹과 함께
추가적인 문화예술콘텐츠를 제작하여 운영한다.
특징
놀이
춤음식
한복
글
퍼포먼스 역사
장터
전시
술
무용 연극
9. OO공원 (예
시)
Keyword abc를 중심으로 하는 contents A 프로그램
“OO공원의 경우 특성과 역사에 맞는
Keyword를 찾은 후
참여자그룹들과 함께 keyword에
알맞은 축제 Contents를 만든다.”
기획방향
Keyword
abc
bcd
asd
참여자그룹
A
contents
A
참여자그룹
B
참여자그룹
C
contents
B
contents
C
Keyword bcd를 중심으로 하는 contents B 프로그램
Keyword asd를 중심으로 하는 contents C 프로그램
11. 선유도공원
선유도이야기가 담겨있는 언플러그드 음악공연
(작곡프로그램, 일반공연프로그램, 무용프로그램 등)
“선유도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
우리고유문화인
신선놀음의 맥을 이어내는 것”
기획방향
Keyword
신선놀음
(이야기)
음악가
그룹
음악
농사펀드,
술펀
한복놀이단
전통주
한복
생태
(이어짐)
우리문화
(전통)
공간연구
조직
신선놀음에 알맞는 전통주 관련 프로그램 운영
(시음 및 체험, 포석정)
신선놀음에 알맞는 한복문화 프로그램 운영
※ 선유도 이야기 뒷 슬라이드 참조
12. 선유봉
을축년
대홍수
선유정수장
(1978년)
선유도공원
(2002년)
개발우선
도시개발정
책
오랜 선조들에게
풍류의 문화와
아름다운 경치를
나눠줌
일제시대 대홍수
를 겪으며 강변에
제방을 쌓는 용도
로
안전을 위해 돌을
내어줌
선유도
고려시대 1925년 해방후 1978년 2002년
근대화를 거치면
서
서울의 개발을 위
해
돌을 내어줌
서울로 몰려드는
인구를 위해 경치
를
잃어가면서도
한강을 정화시켜
서울로 보내줌
돌, 경치를 잃은
후에도 자연을 통
해
쉼을 주는 공원이
되어줌
“선유도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선유도
이야기
13. 선유봉 - 겸재정선
풍류와 경치를 통해 선조들에게 쉼을 주었던 선유봉은 일
제강점기에 한강변이 대홍수를 겪으면서 한강변에 제방
을 쌓는 용도로 자신의 몸이었던 돌을 내주었고, 해방 후
에는 개발우선 도시개발정책으로 인해 그나마 남아있던
돌도 모두 우리에게 내주었다. 1978년 전후로 선유봉은
선유정수장으로 용도가 바뀌면서 서울로 모여드는 사람
들을 먹여살리는 물을 정화하고 공급하는 역할로 자신을
내준다. 안타깝게도 선유정수장은 약 20년 뒤 수명을 다
함과 동시에 선조들에게 나누던 풍류와 경치를 모두 잃은
상태였다. 다행히 2002년 전후로 선유정수장은 생태건축
과 공원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이전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
을 모두 가지는 형태로 시민들에게 자연과 경치를 통한 쉼
을 제공하기에 이른다.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고, 시대의 흐름에 맞
게 변화하고 있는 선유도공원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
다.
14.
15. 양재시민의 숲 기획방향
공원의 이야기로 공원을 건강하게 즐기는 문화
문화를 통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꿈꾸는
전신마취 음악축제
16. 양재시민의 숲
양재시민의 숲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언플러그드 음악공연
(작곡프로그램, 일반공연프로그램 등)
“양재시민의 숲의 자연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여
쉼을 만들어주는 흐름
기획방향
Keyword
자연
음악가
그룹
음악
UnEndiNg
마르쉐
@양재
무용
먹거리
생태
(이어짐)
쉼
공간연구
조직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행위로 전달하는 무용공연
쉼에 알맞는 유기농 먹거리 장터 운영
17.
18. 공원별
컨셉 확정
1차 홍보
공연자 모집
2차 홍보
공연자 확정
및
공원별 소개
1. 축제 관련
자원 확보
2. 외부 참여자
그룹 섭외
현장 운영
3차 홍보 및
크라우드펀딩
4차 홍보 및
관객 모집
진행
프로세스
공연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작
프로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