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009년 6월,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을
상대로 4년간 법정투쟁을 벌여 승소하신 김원장님에게,
Docple의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일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소송지원금 6천여 만원을 모아
김원장님께 전달하였습니다.
그것은 공단과 심평원의 횡포에 분노하는
의사들의 자발적인 항거의 표시였습니다.
3. 2009년 8월,
의사포털 닥플은 새로운 의사단체 설립을 선언합니다.
“닥플은,
의사들이 의료의 변방으로 밀려나 진료체제의 주변자가 되는 것을 배척하고
의사가 중심이 되는 의료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공식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힙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같이 발생하는 여러 지엽적인 현안들은
의사들이 힘을 모아 정부와 근본적인 대책을 두고 협상할 수 있는 힘을 키우지 않는 한
결코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닥플은
의사가 중심이 되는 의료세상을 만들겠다는 뜻을 함께 하는
의사 회원분들의 열망을 담아 새로운 의사 단체를 만들 것임을 선언합니다.
그리하여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 2009. 8. 11 ‘나섭니다’ 中에서 -
4. 2009년 9월 20일,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한 열망을 가진 의사들이 모여
‘올바른 의료제도의 항구적 정착’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전국의사총연합을 발족시켰습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뒷걸음질쳐오던 대한민국 의료의 역사를 되돌리기 위
한 의사들의 첫 발걸음입니다.
이제 전국의사총연합은 이 사회에 의사들의 진실된 목소리를 전할 것이
며 의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그 어떤 시대적 요구에도 뒷걸음질치며 물
러서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강하게 열망하고 선언하면 그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전국의사총연합의 회원인 우리들은 의사가 의사다울 수 있는, 그리고 환
자가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올바른 의료제도의 항구적인 정착을 강
하게 열망하며 반드시 이뤄낼 것을 선언합니다.
- 대표수락 연설문에서 -
17. 숨 죽이던 의사들의 목소리가 깨어나고,
의사들이 힘을 모아 모두가 한 방향으로 줄을 당길 때
그 때 변화는 찾아올 것입니다.
그 때 퇴보는 전진으로 바뀌고,
패배는 승리로 바뀔 것입니다.
전국의사총연합이 앞장 서 오던 그 일을
앞으로 대한민국 모든 의사들이 해내야 할 때입니다.
그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18. 2012. 3. 25.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를 통해
전국의사총연합은 미래를 바꿀 준비를 시작합니다.
당신은 변화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