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 skills And of the many soft skills needed we shall take a closer look at EFFECTIVE COMUNICATIONS
대한민국에 책방과 도서관을 허하라 ( 우석훈 칼럼 ) 사서들이 마음 편한 이유 도서관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거나 대장운동이 활발해지는 것은 오래된 책들에서 풍겨져나오는 미묘한 화학물들의 복합적 작용이라는 얘기를 믿을 만한 사람한테 건네들은 적이 있다 . 나는 도서관에 가면 편해진다 . 성격이 못 돼서 그런지 거의 20 년간을 불면증에 시달렸고 그 부작용으로 잠이 안 올 때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 언제든지 습관성 알콜중독증이라는 중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는 걸 나도 알고 있다 . 그래서 나를 지키기 위해서 낮술은 절대 안 마시고 , ' 술시 '( 술을 마시라고 옛사람들이 만들어놓았을 시간 ) 가 되기 전에는 술을 마시지 않으려고 한다 . 그런 내가 도서관에만 가면 그렇게 잘 잔다 . 겨우 맘 먹고 책을 찾아서 자리에 앉기 시작하면 기껏 도서관을 찾은 보람도 없이 잠만 푹 자다가 오게 된다 . 허탈하다 . 숙면 혹은 숙변 ... 도서관의 아로마 효과 ? 도서관에 가면 편해지는 사람은 나 말고도 많은가 보다 . 글을 쓰거나 시험 보는 사람들은 대개 신경이 날카로워 당연히 소화기 계통의 병을 앓게 되는데 ( 물론 변비와 같이 대장 계통의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 가끔 도서관에서 가보면 유독 도서관 화장실에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예전에는 그저 많은 시간을 도서관에서 보내다보니 그런가보다 했고 , 또 도서관의 사람보다는 너무 화장실이 적게 설계되어서 그런가보다 했다 . 그런데 며칠 전에 누군가 유명한 어느 대학교 도서관 화장실에서 낙서를 본 얘기를 나에게 해주었다 . " 난 왜 도서관에만 오면 이렇게 변이 잘 나오나 ?" 이 글 밑에는 " 나도 " " 저도 " 이렇게 댓글이 수십개가 달려 있다고 한다 . 나는 도서관에 가면 숙면을 하게 되는데 , 도서관에만 가면 숙변을 해소하는 사람들도 있는가 보다 . ' 아로마 치료 ' 라는 것의 효과가 과연 있을까 혹은 그냥 심리적인 것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가끔 가지게 된다 . 도서관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거나 대장운동이 활발해지는 것은 오래된 책들에서 풍겨져나오는 미묘한 화학물들의 복합적 작용이라는 얘기를 믿을 만한 사람한테 건네들은 적이 있다 . 과연 그럴까 ? 실험을 한다고 해도 , 너무 많은 사람들의 사생활과 관련된 샘플이 필요하고 , 또 오래 된 책에서 나오는 소위 ' 아로마 ' 성분을 화학적으로 규명하고 찾아내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아 보인다 . 게다가 그걸 입증한다고 해서 무슨 엄청나게 훌륭한 일을 했다고 대기업 연구소 같은 곳이나 화학과 관련된 국책연구소 같은 곳에서 연구 프로젝트를 돌릴 가능성은 없으니까 , 도서관에서 심심해서 모여서 잡담하면서 괴담처럼 퍼지는 입소문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 그래도 똑같은 책을 읽더라도 집에서 음악 들어놓고 편하게 읽거나 연구실 같은 곳에서 읽는 것보다는 중앙도서관 같은 곳에서 읽으면 더 잘 읽힌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 아로마 효과든 환각 효과든 뭔가 있기는 있을 것 같다 . 나에게는 중앙도서관은 숙면 효과가 더 높지만 말이다 . 송두율은 ' 하버마스의 제자 ' 이기 전에 ' 베테랑 사서의 남편 ' 도서관에서 사서로 지내다가 위대한 학자가 된 사람들은 미셀 푸코를 비롯해서 남미 문학의 대가인 보르헤스 등등 너무 많아서 오히려 세기가 어렵다 . 사학이나 철학 혹은 오래된 문헌에 관한 훈고학 같은 것들은 사실 좋은 도서관이 최적의 연구장소이고 , 아무리 컴퓨터가 좋아지고 학술 DB 들이 좋아졌다고 해도 개방형 도서관 같은 곳에 앉아서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 유럽의 전설에는 사서들의 비밀스런 모임 같은 것이 존재하고 대장장이와 벽돌장이들의 연합체였던 프리메이슨 같은 비밀결사 같은 것이 있어서 , 아직도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학문을 지키고 있다는 전설들이 많다 . 최근에 가장 유명했던 사서로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국에 왔다가 감옥살이를 했던 송두율 교수의 억울한 사정이 해결되는 데 실제로 맹활약했던 정정희씨의 경우일 것이다 . 우리나라와 같이 도서관 사서 혹은 전문사서를 9 급 공무원 정도로나 이해하는 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겠지만 ,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30 년간 전문사서로 일을 했던 정정희씨가 독일 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위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 송도율 교수는 하버마스의 제자이기 이전에 "30 년 경력의 베테랑 전문사서의 남편 " 이기도 했다 . 프랑스는 더 하다 . " 베엔 (BN) 에 없는 책은 프랑스에는 없다 " 고 말할 정도로 자부심이 강한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전문사서 자리는 샤르트르가 알뛰세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파리고등사범의 교수들도 자리만 비면 옮기고 싶어하는 전문직 중의 전문직이 가는 자리이다 . 월급도 높고 사회적 명예도 높을 뿐더러 , 프랑스 도서관의 전체 시스템을 총지휘하는 이 자리는 학자라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을 자리이다 . 우리나라도 원래는 이랬다 . '3 일천하 ' 라고도 불리는 박영효의 갑신정변 14 개 정강 중에 7 번을 살펴보자 . ' 규장각을 폐지한다 .' 목숨 걸고 혁명하는 사람이 왕립 도서관에 불과한 규장각을 폐지하라고 하였으니 , 불과 100 년 전 우리나라 도서관의 권위가 얼마나 높고 , 이들이 조선사회에서 사회적으로 얼마나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었겠는가 ! 5 · 16 을 마치고 선글라스를 끼고 한강을 건넜던 박정희와 김종필이 " 국립도서관을 폐지한다 " 고 말했다면 얼마나 우스웠겠는가 . 혹은 5 · 18 을 끝내고 난 전두환 장군이 " 지금부터 본인은 서울대 도서관을 폐지한다 !" 고 말하는 것과 같은 상황인데 , 이런 일이 실제로 이 땅에서 벌어졌다 . 교수보다는 사서를 , 장관보다는 도서관장을 가끔 대학교 총장이 되고 싶다거나 무슨무슨 부처의 장관이 되고 싶다는 사람은 만났어도 도서관 원장이 되고 싶다거나 혹은 도서관 사서가 되고 싶다는 사람은 만난 적이 없다 . 그게 우리의 현실이다 . 기왕에 있는 도서관도 민영화한다고 하면서 소위 ' 아웃소싱 ' 하면서 사서들을 줄이고 , 전문사서직을 없애는 게 요즘 우리나라의 유행이다 . 이게 ' 정보화 ' 고 ' 발전 ' 이라고 지자체장들이 말하는데 , 택도 없는 소리다 . 우리는 조선시대를 우습게 보지만 , 당시 조선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관료제도와 문화장치를 가지고 있던 나라이다 . ' 아로마 효과 ' 덕분인지 아직은 도서관에 가서 마음이 편해지거나 하다 못해 배변이라도 편해지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도서관들이 버티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상상을 해본다 . 그렇지만 이 효과는 오래 가지 못한다 . 요즘 책들의 종이에는 예쁘고 미려하게 보이기 위해서 더 많은 화학약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 그래서 새로 나온 총천연색 책으로 차려놓은 아동용 도서관에서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다 . 요즘 나오는 화학약품 범벅의 책들이 다수를 차지할 30 년 후에는 도서관에만 가면 ' 머리가 지끈지끈 ' 해지는 화학적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다 . 교수보다는 사서가 되고 싶고 , CEO 보다는 도서관장이 되고 싶고 , 장관보다는 전문사서가 되고 싶고 , 청와대 비서실장보다는 도서관의 수석사서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우리나라는 확실히 선진국이 될 것 같다 . 어차피 도서관에서 쓰는 돈은 ' 다음 세대 ' 에게 온전히 돌아가는 몫이고 , 대학이 아닌 도서관이야말로 사실상 우리나라의 학문과 자료 그리고 문화를 총지휘하고 생산해내는 총지휘관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 도서관에서 국가를 걱정하다 간만에 도서관에서 선잠 자고 일어나 너무나 익숙한 분위기에 마음이 편해지다 보니 , 별 ' 도서관스러운 ' 생각을 다 하게 된다 . 도서관이 더 편해지고 , 도서관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 도서관이 명예롭고 영광스러운 나라가 선진국이다 . 단위 지역으로 가장 많은 술집이 몰려있고 가장 많은 미장원이 몰려있어 ' 미장원 특구 ' 로 지정된 신촌 일대의 나라에서 크고작은 책방과 도서관이 시름시름 하는 걸 보면서 그야말로 " 국가의 장래가 걱정된다 ". 도서관에서 취업준비하거나 고시준비하는 , ' 미래에 대한 걱정 ' 으로 신경이 날카롭게 서 있는 사람들이 그나마 오래된 책의 아로마 효과로 신경이 조금 부드러워지는 현실을 보면서 , 조순 선생님의 표현대로 'FTA 입국 ' 이 아니라 ' 도서관 입국 ' 을 생각하는 나는 , 그야말로 도서관스러운 존재이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오다노부나가 사이의 집신데우기
리더쉽 개발 프로그램들은 비전제시하기 , 인간관계개발하기 , 동기부여하기 등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 X 세대 사서들의 리더쉽과 기존 사서들의 리더쉽의 차이점 X 세대 리더들은 그들의 일과 개인적인 생활에 발란스를 잘 맞춘다 . 뿐만 아니라 자신과 직원들간에도 발란스를 잘 맞추는 편이다 . 의사결정과정에서도 “시도하고 실패하고 또 시도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들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욱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 그 과정에서 배우기를 좋아한다 . 과도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한다 . 이러한 과도한 자신감으로 인해 과거의 실패를 매도하는 것보다는 자리를 옮기기에 익숙하다 .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회사를 운영한다 . 평상시에는 팀원으로서 일하다가 필요한 경우에만 팀장으로서 역할을 한다 . Emotional intelligence /Goleman, Daniel 에서는 화를 다스릴 능력이 있어야 하고 , 걱정을 달랠 수 있어야 하며 , 비언어적 행동을 읽을 줄 알아야 하며 , 만족감을 오래 즐길 수 있어야 한다 . 조직의 목적과 개인의 목적이 일치해야 가장 바람직하다 .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1 만시간의 경험이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 어떤 분야에서 숙달하기 위해 필요한 절대 시간이다 . 하루 3 시간 10 년을 확보해야 하는 시간이다 . 그리고 그는 한국의 주입식교육에 찬성을 보냈다 . 주입식 교육이 있는 다음에 창의성이 나온다 . ① 일은 싫은 것이다 . ② 사람들은 책임지기를 싫어하며 지시 받기를 선호한다 . ③ 대개의 사람들은 창의적이지 못하다 . ④ 조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통제되거나 강제되어야 한다 Y 이론 ① 조건만 알맞다면 사람들에게 일은 노는 것처럼 자연스럽다 . 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지시와 자기통제를 한다 . ③ 문제해결에 필요한 창조적 능력을 갖고 있다 . ④ 조직목표를 달성하도록 스스로 동기부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