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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새로운 기술이나 상품이 목표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지 여부 그리
고 그 시기가 언제일 지를 판단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가끔은 신의 영
역이라는 생각도 든다). 해당 기술과 제품을 둘러 싼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분석과 이해가 가능해야 하고, 그 요소들의 상관성과 그로 인한 2, 3차의 결
과까지를 예측할 수 있어야만 정확한 판단이 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다.
우리가 관련 요소라고 할 때는 기술 요소, 시장 상황, 정책 및 법규, 대체재
및 경쟁재, 경제 상황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이중에 가장 해석과 예측이 어려
운 것이 고객의 관점과 결정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기업 고객들이 생각하는 바를 엿볼 수 있는 작은
기회를 제공하기 이 자료를 정리하게 되었다. 클라우드 관련한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KPMG 가 2013 년에 “Global Cloud Survey: the implementation challenge” 보
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했으며, 해당 보고서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15개
국가의 650개 고객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이용해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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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
%21
%21
%41
= 287)n(
%34
%29
%20
%20
%52
(n = 387)
22 %
20 %
%48
28 %
%27
n( = 674)
전체 응답자
현업 임원
IT임원
비용감소
적용 기간 단축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 진입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환
고객과의 연계 및 인터렉션 개선
질문 1: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주요 이유는?1번 항목은 지금까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주된 이유가
비용 감소나 IT적용 기간 단축 등과 같은
단기적, 가시적 성과 중심에서 장기적,
정성적, 그리고 지속적 성장을 위한
쪽으로 이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지금까지 클라우드 검토 및 도입을
주도했던 IT부서뿐 아니라 현업 부서
들이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가치와
가능성을 인식하고 본격적인 검토와
도입에 나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IT중심이 아닌 비즈니스 가치 관점에서
클라우드가 해석되는 현상의 확대는
향후 클라우드 시장에서 또 다른
에너지가 원으로 작용할 것이다. 물리적
관점에서는 에너지가 많아지면 진행의
속도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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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현 시점에서 클라우드 환경이 뚜렷한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가?
2번 질문은 클라우드가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되어지는 비즈니스
가치가 미래형이 아니라 현재형이란
점에 2/3 이상의 고객들이 동의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비즈니스 가치의 실현 가능성이나
투자대비수익 (ROI) 이 아직도 주된
논쟁 대상이지만 2번 결과는 현재의
논의 주제가 상당 부분 축소되거나
다른 단계의 논의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을 예상케 한다.
그럼, 비즈니스 가치나 ROI 이후의
논의 주제는 무엇이 될까? 우선,
개념적 주제가 아닌 구현과 적용,
클라우드 관련 기술 그리고 정책과
규제 등에 관한 실질적인 항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에상된다. 미국의
경우, 클라우드 적용 시의 세금 부과
이슈가 논의되기 시작했다.
0 10 20 30 40 50
32%
38%
21%
5%
%1− 동의하지 않음
2
3
4
5 − 동의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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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클라우드를 도입하는데 있어서의 장애 요소는?개인적으로 이 항목을 가장 흥미롭게
들여다 보았다. 정확도 여부를 떠나서
“클라우드 도입의 장애 요소 1번 =
데이터와 보안 위험”이 정설로
인식되었는데, 3번 질문은 그것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검토가 개념적 수준에서
실질적 수준으로, IT중심에서
비즈니스(현업) 중심으로 변하면서
기업들이 장애 요소로 인식하던
항목들에 순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위 (33%)는 “클라우드 도입/전환/ 통합
비용 구조“가, 2위(31%)는 “기존
IT구조와의 통합“이고 보안이 3위다.
이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 요소
(비용구조, 기술과 호환성, 그리고
운영.관리까지)를 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번을 토대로 클라우드가
꽃피는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클라우드에 대한 접근 방식과 시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
도입/전환/통합
비용이 너무 높음
33%
기존 구조와의
통합
31%
데이터 손실 및
보안 위험
30%
통제력의 상실
30%
향후 수요 예측 및
관련 비용에 대한
가시성 부족
전체 응답자 (674명)
26%
클라우드 표준의 부재 전반적으로 불안 지적 자산의 도난
위험
21 %
법적 & 정책적 이슈
18 %
운영의 투명성
18%26% 26 %
• 클라우드 도입과 확산 속도가 가장 빠른 북미 지역의 응답자들이 “통제력의 상실"을 가장 큰 장애
요소로 꼽은 비율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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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및 정책적 이슈
세금 관련 항목들의 불확실성
업체의 상품, 성능, 가격에 대한 불만족
시스템 가용성과 비즈니스 연속성 위험
적용 및 전환, 통합 비용이 너무 높음
투자대비수익(ROI) 측정
클라우드 표준의 부재 (호환성)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의 부족
기존 IT 아키텍처와의 통합
클라우드의 현실적 구현에 대한 불신
질문 4: 아래 장애요소들을 극복하는데 여러분의 기업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가?
클라우드의 적용과 관련해서 기업들은
행정적 항목 (법 및 규제와 세금 등)에
대한 준비는 비교적 잘 되어있다고 답한
반면, 클라우드 업체의 상품과 제공 가격
그리고 업체 자체에 대한 신뢰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업체들의
지속적 투자 (규모의 경제 확보, 기술 및
표준화 등)와 성공 사례들의 꾸준한
확대와 발굴에 의해서 해소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클라우드의 도입
목표가 단기적, 가시적인 IT중심에서
장기적, 정성적인 비즈니스 중심 목표로
전환함에 따라 구체적 ROI를 측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이 가장 준비가 부족한 항목으로
꼽은 것은 클라우드 기술력 (기존 IT 환경
통합)과 인력자원 (내부 및 업체) 의
부족이다. 인력자원의 부족을 만든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결국 이는 클라우드의
확산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과
업체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0 4321 5
4.18
4.03
4.03
3.96
3.95
3.76
3.75
3.72
3.67
3.51
(평가 기준: 1~5. 5가 가장 높음)
• 클라우드 도입과 확산에는 우리가 초기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장애 요소들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