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O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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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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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이 애매모호한 계절, 월에 우리 저마다 각기 다른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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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2 25- 20 A
9
( 디지털오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 3 - 0대륭서초타워 1 F/T L:0 - 1 5 5 9 /F X:0 - 1 5 5 0 /e ma :mk@do e nc .r
주) 37 2 2 25- 30 - i l t i a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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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OC A ISG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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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WS신규입사자 /생일자 소개
E
IT R IW 영웅들의 음악향연 /마비노기영웅전 시즌 업데이트 캠페인
N E VE
B O 남성/
O K 여성잡지의 매력 분석
MU I 같은 MUSC, S ORY /PART2음악
SC I 다른 T .
MO I 같은 MOVI, RE I /미드나잇 인 파리, 블루베리 나이츠
VE E 다른 VE 마이
P A E T AIAND/방콕&코사멧
LC HL
IS E부산의 매력에 빠진 21년 대중문화
SU 02
MA K TN 2 1 년 마케팅 이슈 /크로스모델
R E IG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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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 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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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C ME BR HDA
LO IT Y 2 1 /9신규입사자 소개
0 20 2 1 /9생일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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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아대리
초 한 규리
명 대
소속 부서 :e b 디자인팀
-iz 소속 부서 :크리에이티브 2 팀
E m i c o o i e nc .
- a : h ct o a. k
l @d c or E m i h n a i e nc .
- a : a b @d c a . k
l o or
김진 임
수주
소속 부서 :광고 1 3
국 팀
E m i sj7 @d c a . .
- a : un 7 i e nc k
l i o or
4. IT R IW
N E VE 슈퍼스타K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한 이후,케이블에서 지상파까
H
지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여기저기 생겨나기 시작하면서,많은 시청자
들이 조금은 식상해 하고 있을 때쯤 ‘
탑밴드’ 등장했다.
가 탑밴드는 대중
음악이 아닌 ‘ 들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뽐내며 그 동안 R c si
밴드’ o k pi
r
t
에 목말라 있던 락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줬다.
R c과 함께,
ok 남성들의 거친 본능을 자극하는 액션 프리미엄 온라인게
임,마비
<
마비노기 영웅전> 최근 여름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락
이
음악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인터뷰에 나섰다.
< 마케팅>
문화
영웅들의 음악향연 안녕하세요,오동수 팀장님,이상기 주임님. 들어 벌써 두 번째로
올해
EO
R
찾아 뵙는 것 같습니다.그만큼 게임을 담당하는 4국에서 좋은 캠페인들
이 나오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죠?
A)
)오동수 팀장 :네,클라이언트에게 좋은 광고 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회사로서도 좋은
포트폴리오가 하나 둘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RC BN
OK AD
이번 캠페인은 다른 캠페인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그래서 디오
션 이달의 캠페인으로 선정하게 됐구요.
A)
)오동수 팀장 :이번 마비노기 영웅전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캠페인은 광고 캠페인이라기보다 마케팅 영역으로 좀 더 깊이 들
어가지 않았나 싶은데요.단순히 D 나 바이럴 등을 통해 게임의
A
업데이트를 알리는 캠페인이 아니라, 오프라인 프로모션에 대한
광고주의 니즈가 있어서 여러 가지를 기획하며 문화 마케팅에 좀
더 치중하게 됐습니다.결과적으로, 온라인 배너 광고 외에 음원
■ 브랜드 명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2 출시, 페스티벌, P 제휴를 진행하게 됐죠.
락 PL
■ 광고주 명:㈜넥슨 코리아
A)
)이상기 주임 :처음엔 로고송을 만든다거나 게릴라 콘서트 등
■ 담당자(E: 오동수 팀장 ,
A) 이상기 주임,신현종 주임,최재훈 주임
다양한 제안이 있었습니다. 동안 대부분의 게임음악제작이 아
그
■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이돌을 내세운 주제곡이나 게임 내 B M 등이 주를 이뤘기 때문에
G
-Ce te:
rai 서미영 팀장,
v 김래수 대리,윤호석 대리,장은 대리
이와는 다르게,게임 특성과 연관된 음원을 출시하여 차별화하도
- E bz:
- i 조아름 대리 록했습니다.
5. 그런데 어떻게 R c 이라는 장르를 선택하게 됐는지, S 의 전체
ok OT 탑밴드가 참여, P 제휴를 통해서도 더 크게 홍보하게 될 것 같습
PL 마지막으로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온라인 배너 광고에 대한 얘기도
컨셉과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니다. 좀 들려주세요.
A)
)이상기 주임 :우선 ‘ 이라는 주제로 곡을 담아낼 수 있는
영웅’ A)
)오동수 팀장 :탑밴드의 출연진들이 참여하게 되어 자연히 그 A)
)이상기 주임 :배너는 티저와 본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
싱어송라이터가 필요했고, 마영전이 ‘ 프리미엄’ 슬로건으
액션 을 유명세로 인해 이번 앨범의 홍보에 도움이 되죠. 더불어서 탑밴드 습니다.티저 배너는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도록 카운
로 내세우는 게임으로 이러한 강렬한 이미지를 락으로 표현하는 와 직접 P L 해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자라는 생각에 제휴를
P을 트 다운을 1 부터 비주얼로 보여주고 2 종료해,
0 로 업데이트 오픈
게 어떨까 했습니다.액션성 강한 게임이라는 특성을 고려했을 때 하게 됐는데요. 엔딩 크레딧에 홍보 영상을 띄워 마비노기 영웅전 날짜인 8 ‘’
월 2일과와 업데이트명인 시즌 ‘’ 점을 강조했습니
2인
락이라는 장르가 게임 유저층의 관심사와도 일정부분 일치하기도 도 알리고 이번 앨범과 콘서트도 모두 알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본편에서는 세 번째 여성 캐릭터인 벨라의 캐릭터를 내세워
하구요. 광고주 디렉터분도 락 매니아였어요.
또, 또한 제휴기간이 1 월까지 계속되는데요,
0 좀더 프로그램 특성에 제작했구요. 현재까지 업데이트에 대한 반응은 뜨겁습니다.
맞는 에피소드형태로 자연스럽게 게임이 노출될 수 있도록 작가 업데이트 게임 자체에 대한 결과물에 대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마침 탑밴드2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위권(2
로 3강 들과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이 일정부분 일조한 점도 간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팀들이 눈에 띄었고, 이들 모두 싱어송 라이터의 능력을 발
휘해 ‘ 을 주제로 한 음악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컴필레이션
영웅’ 디지털 오션에서는 꾸준히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지만 앨범 온라임 게임과 락, 어울릴 것 같은 이 둘의 만남은 각자 다른 매
안
음반(rj t a i g H re / 3 수록) 제작하게 됐습니다.
Po c M b o i eo s 1 곡
e n 을
발매나 콘서트는 다른 어떤 프로모션보다 특이한 것 같습니다. 력으로 서로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듯하다.온라인
A)
)오동수 팀장 :그리고 탑밴드에서 코치진으로 활약한 천재 기 A)
)오동수 팀장 :네,카스에서 진행했던 펜타포트 페스티벌 등
게임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그 광고 영역을 점차 넓혀가는 현
타리스트 신대철씨와 e스포츠 홍보대사인 가수 박완규씨까지 합 시점에,마비노기 영웅전 업데이트 캠페인은 여타 다른 프로모션과
의 각종 제휴 프로모션 등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모
세해 많은 락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는 확연히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이
션이 많았지만, 음원 출시와 지상파 프로그램 P L 처음으로 진
P은
행된 것 같습니다.다음 T 팟도 처음으로 활용하여 여러모로 의미
V 분명해 보인다.
Atn R c Fsvl 어떤 건가요?
co& ok eta
i i은 글/
김혜나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A)
)오동수 팀장 :이번 앨범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이 수록곡 외
음악을 들고 직접 게이머나 락팬들을 찾아가는 오프라인 공연입
니다. 월 2 일 일요일 일산 라페스타(aet)
8 6 L fs 중앙무대에서 오
a
OT
S 발매/
오프콘서트/ 다음T 팟 생중계
V
후 7 3 분부터 약 세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15 0 정도
시 0 약 ,0 명
관람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습니다. KS
B 공중파 방송사 협찬/ P 광고
PL
*
참여:박완규,와이낫,로맨틱펀치,트랙스픽션, 귀에 도청장치
내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마케팅 방식뿐아니라
wt 신대철,
i
h 장미여관 새로운 광고형태를 보여준 <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2>
A)
)이상기 주임 :또,공연이 다음 T 팟을 통해서도 생중계됐습
V
니다.다음 T 팟은 스포츠,
V 영화 시사회 등을 생중계로 볼 수 있
어 두터운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채널인데요. 공연에 관심은 있
지만,멀어서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채널을 확보했습니다. ▶ 왼쪽부터 /업데이트 배너광고 / B 탑밴드 P L
KS Pr /
광고
동시에 이번 공연이나 마영전 업데이트를 몰랐던 다음 T 팟 이용
V A tn R c Fs a공연
co& ok et l
i i
v
자들에게 홍보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죠.
6. BO
OK
M z A A IE
G N 같은 카테고리 속 차별된 매력을 발산하는
<
남성/ 여성잡지에 대한 매력 분석>
글/
김우식,김혜나
소비의 독려를 넘어 독촉,이상주의 그래서 광고를 집행하는데 있어서 잡지
적 시각,위화감 조성 등의 문제로 질타를 는 스프레드하기보다는 타겟팅된 광고매
받기는 하지만, 잡지라는 매체가 지금까 체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분명 같은 카
지 존재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테고리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타 잡지와
타 활자매체보다 감각적인 시각과 표현은 차별된 콘텐츠들로 색다른 매력을 전하는
물론,점차 다양한 카테고리로 세분화되 잡지들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같지만
면서 정보의 전문성까지 쌓으며 발전하 다른 매력으로 포지셔닝한 잡지들의 이야
고 있기 때문이다. 기를 해보고자 한다.
7. BO
OK 한국 남성 안목 상향 조절자 솔직하게 헐벗은 남성들의 이야기
한 달 월급보다 비싼 가격보다 가격미정이라는 일명 ‘ 잡지’
군대 이다.대부분 맥심을 처음 손에
4글자에 더 주눅드는 구독자의 마음을 아는지 에 들게 되는 순간이 군시절이기 때문이다.사실 군시
디터는 구매 비용을 높이기에 앞서 보는 안목을 높 절 이후에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지만 표지부터 다
이라고 연신 목놓아 말하곤 한다.한편으로 변명처 소 민망함이 따르기에 내외했던 맥심이 아이패드
럼 들리기도 하지만 국내 남성들에게 현실적으로 보급과 함께 다시금 남성 사회인들에게 삶의 활력
필요한 점을 지적하는 < Q 는 단순 패션뿐 아니
G > 을 주고 있다.맥심> 확실히 같은 연령층을 공략
< 은
라 다양한 남성 문화에 대해서도 거침없다.특히 남 하고 있는 < Q 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G
G> <
자가 여자보다 더 난잡한 마음을 가졌다고 직언하 Q가 안
> 안목의 상향조절을 가져다 줬다면,맥심>
< 은
는<
이충걸>
편집장과 남성의 찌질한 속내까지 다 관능적인 맥심걸 함께 ‘
여자친구와 첫날밤까지 걸
펼쳐보여주는 섹스컬럼의 <
정우성>
에디터는 < Q
G> 리는 시간 /부킹 술집 탐방’
등의 헐 벗은 컬럼으
에서도 단연코 으뜸이다.하지만 이런 그들의 시 로 ‘ 는 행위 자체의 즐거움을 높여주고 있다.
본다’
각과 표현이 냉소적이거나 천박하지는 않다.항상 하지만 당당히 내놓고 읽지 못하는 구독자의 심리
그들의 현실적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적으로 표현 가 민망할 뿐 솔직 담백하게 자신들의 시각을 겉
할뿐.그래서 일까?<
지큐> 소탈하게 세련된 편
는 치례 없이 표현하는 <
맥심> 어쩌면 타 남성잡지
이
집장과 에디터들에게 매력을 느껴 다시금 찾는 여 에 비해 가장 순수할지도 모른다.
성구독자가 유독 많다.
진정한 패션 바이블 맥심의 여성버전
여성잡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
보그 코리아> 코스모폴리탄은 워킹걸 매거진을 표방하며,다
는 수 많은 잡지 중 단연 으뜸으로 꼽을 수 있 른 여성잡지가 패션정보를 비중 있게 다룬 것과 달
다.보그는 패션,메이크업과 트렌드 등의 각종 리,일하는 2 ~3 대 여성들을 위해 커리어,
0 0 남녀
뷰티 정보부터 탑 아티스트 인터뷰,음식 컬럼까 관계,라이프스타일 등의 각종 고민과 조언에 초점
지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하지만 그 어떤 을 맞췄다. 이러한 정보를 마치 옆집 언니가
또,
정보보다,세계 톱 디자이너,모델과 함께 공동 하는 솔직 담백한 조언처럼 들려주며,코스모폴리
으로 기획한 패션 관련기사들로 보그 만의 독창 탄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형성, 어느 잡지보
그
성과 품위를 형성,패션 바이블’
‘ 로서의 굳건한 다 많은 커리어 우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선을 지키고 있다.
8. MU I
SC
P r2
at.
같은 M S 다른 S O Y
UIC TR
글/
김우식
어느 때보다 사람들은 새로운 스토리에 목말라하고 있다.기본적으
로 스토리의 내용도 중요하지만,누가’‘
‘ ,어떻게' ’말하는가에 따라서 같은
스토리지만 다른 느낌으로 전달된다.
그래서, 원곡을 재 편곡한 <A T >
P R . 음악들 역시 대중들에게 반전의 재
2
미를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원곡에 깊이 빠져있던 이들에게는
이런 변화가 살짝 당혹스럽기도 하겠지만, 어차피 제삼자인 우리에게는
같은 노래가 주는 다양한 반전의 재미가 더 크지 않을까 싶다.
9. MU I
SC 같은 M S
UIC
다른 S O Y
TR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I m i lv (
a n o e나르샤/ aD
Im n o >
v
R .)
<a i l e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고백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아이유/
더블K)
송이다.하지만 이 고백을 어떤 감정으로 어떻게 표
트로트장르 원곡에 ‘ 발라드/
팝 힙합’
이라는 새 현하는지에 따라 고백의 순간이 다르게 상상될 수
로운 장르의 옷을 입혔다.아이유’ 자신의 장점
‘ 는 있다는 것을 ‘a /
R . 나르샤’ 보여줬다.
D 는
인 청아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를 살려 원곡의 느 피아노 반주에 맞춰 풋풋하게 가사를 읊조리는 ‘
낌을 한층 더 애달프게 만들었다.그래서 인지 ‘
당신 R .’
a 원곡을 듣고 있으며 첫사랑에게 고백하는 순
D
을 내가 더욱 사랑하기에 이렇게 조용히 당신을 보 수한 청년의 모습이 상상된다.그래서인지 금방이
내주는데. 그렇게 마지막까지 뻔히 보이는 거짓
왜 라도 사랑을 하고싶게 만들어주는 이 노래는 전형
말로 나의 사랑을 모독하는가 라는 느낌을 절절하
모독하는가’ 적인 달달한 고백송의 느낌이다.
게 전달하였다. 하지만 나르샤는 이 노래에 반전을 주었다. 눈
두
R .<a i l e
aD I m n o >
v
하지만 이와 반대로 ‘
더블K는 떠나야만 하는 남
’ 을 꼭 감고 감정에 취해 부르는 ‘
나르샤’ 리메이
의
나르샤<a i l e
Im no >
v
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이유는 당연히 여자
그 크곡을 듣고 있으며,기존 원곡의 밝은 분위기보다
이다.남자가 처해진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체 툭하 는 애달픈 감성이 밀려들어 온다.마치 연인이 있는
원곡<
심수봉/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면 불거져 나오는 의심과 어린 아이처럼 사랑타령 남자를 사랑한 한 여자의 사랑의 독백으로 느껴지
아이유< B 불후의 명곡>
KS
만 하는 여자를 탓하면 남자의 입장을 강력한 힙합 기 때문이다.
더블K M e S o metemo e >
< nt hw h ny
비트에 엮어 강하게 표현했다.
이처럼 같은 마음으로 시작한 사랑이지만 이별에
좋아보여(
버벌진트/
제이스)
있어서는 서로 다른 이유로 헤어지는 남녀의 입장 두 곡을 연달아 듣고 있자며,사랑에는 타이밍
차이를 이 두곡을 통해 느껴 볼 수 있다. 과 용기가 중요한다는 것을 다시 알게된다.강남역
헤어진 두 남녀는 마주친다.하지만 두 남녀 모두 궁
M b y씨스타,
a o( 일렉트로닉 보이즈)
긍적으로 같은 생각이지만 상황적인 요소들로 인해
일렉트로닉 보이즈’ ‘
‘ 는 씨스타’ < A O >
의 M B Y를 서로를 오해한다.그렇게 어설픈 첫 눈빛 교환이후,
리메이크한 < A O p r >
M B Y at 앨범으로 데뷔했다.
.
2 하 용기를 낼 타이밍을 놓친 두 남녀는 내심 서로가 먼
버벌진트<
좋아보여>
지만 두 노래의 자연스러운 스토리전개를 위해서 저 다가오기만을 기대한다.
제이스<
좋아보여2>
는‘
일렉트로닉 보이즈’다음 ‘
씨스타’ 나왔음 더
가 하지만 남자는 괜히 쿨한 척,여자는 그저 변명만
좋지 않았을까 싶다.일렉트로니 보이즈’ ‘
‘ 는 나는 늘어놓은 채 용기를 내지 않는다.어쩜 이런 감정이
너를 항상 찾아/ 내 실시간 1 내 온 관심은 Y
넌 위/ o 우리의 실제 모습일지 모른다.그러나 왠지 이 노래
u라는 닭살 멘트를 날릴 만큼 사랑의 감정이 충만
’ 가사들을 보고 있자며,답답할 뿐이다.그리고 한
편으로 생각이 든다.저래서 둘이 사귀어겠지라고.
P r2
at.
한 연애 초기 남성의 모습을 보여준다.하지만 우리
하
는 알지 않는가?이렇게 초반러쉬가 강할수록 뒷
심은 더욱 빨리 딸린다는 것을 말이다.
결국 연애의 초반과 달리 쉽게 변해버린 남자에
씨스타1 < A O >
9M B Y
씨스타’ < A O > 마지막 경고 던진다.
게‘ 의 M B Y는 하
일렉트로닉보이즈< A O p r2
M B Y at >
.
지만 말이 경고지 다시 한 번 자신을 봐달라고 애원
하는 여자의 애절한 마음이 더 크게 느껴져 안타까
울 뿐이다.
10. MO I
VE
mi i tnp r / b e er n hs
d g i ai my l b r i t
nh s u y g
같은 M VE다른 R VE
OI eI W
남자,여자 잘 몰라요
여자,남자 잘 몰라요
남자,여자 서로 달라요
그래서,
같은 영화이지만 서로 다른 남녀의 느낌
11. MO I
VE
Hs ei
iR v w
e 글/
김우식 H r ei
eRv w
e 글/
김혜나
<
미드나잇 인 파리> ‘
는 우디앨런’ 기존 작품< 남자의 아내
의 내 프랑스 파리,센느 강과 에펠탑,그리고 물랑루즈 등 로맨스가
도 좋다>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
과 이국적인 공간 속 상반된 성격 가득 차 있을 것 같은 이 도시에 잠시 여행 차 들른 두 커플은 로
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로맨스에 대한 입장 차이가 그러하다.하지 맨스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다.할리우드에서 이미 성공한 시
만 로맨스 드라마에 가까운 < 남자의 아내도 좋다> 달리 <
내 와 미 나리오 작가지만 소설가를 꿈꾸는 길은 파리의 감성에 취해 과거
드나잇 인 파리> 판타지에 가까워 보인다.
는 이는 2 1 년과 1 2
00 90 로의 시간 여행에 빠지는 한편,약혼자 이네즈는 신혼살림에 쓰일
년대를 넘나드는 ‘ 여행’
시간 소재 외에 역사,문화적으로 다양한 가구를 보거나 파티와 쇼핑 등 화려하며 세속적인 파리 관광을
개성을 중시하는 개방적인 < 의 특수성이 한몫을 하였다고 본다.
파리> 원한다.일상적인 삶 속에서 현실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이네즈와
영화 속 주인공 ‘ 은 노스탤지어 성향이 짙은 남성이다.
길’ 특히 현실적인 삶과는 거리를 두고 소설가로서의 낭만을 꿈꾸는,너무
그는‘9 0
1 2 년대 파리’ 집착 아닌 집착을 보인다.
에 이러한 이상주 나도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은 여행을 시작으로 갈등이 시
의 성향은 2 1 년 현실 속 약혼녀에게는 불만이지만,
00 시간 여행 작된다.아니 단지 파리라는 공간이 그들의 갈등을 첨예하게 드
속 1 2 년대 친구들에게는 ‘ 의 어떠한 생각도 틀림이 아닌 다름
90 길’ 러나게 했을 뿐,이미 갈등은 예견된 것일지 모른다.
으로 인정된다.그래서 ‘ 은 더욱 더 마법과도 같은 환상의 시대
길’ 가치관의 다름’
그러나 한편으로 그들의 갈등의 원인을 ‘ 으로만
1 2 년대에 매료되어간다.
90 이처럼 영화는 주인공이 현실(0 0
2 1 년) 생각하기에는,허를 찌르는 대사가 마음에 걸린다. 8 0
1 9 년대에서
과 이상의 시대에서 만나는 상반된 성격의 인물들을 통해서 ‘
길’ 사랑에 빠졌던 아드리아나와 함께 1 2 년대의 황금시기로 시간
90
의 로맨틱한 이상주의을 지지해주고 있다.하지만 이런 인식의 차 여행을 떠났을 때,아드리아나는 1 9 년대가 아닌 1 2 년대에
80 90
이는 시대 차이 즉 시간이 만들어 낸 산물이 아닌 <
파리>
라는 공간 머무르고 싶다고 하자 길이 하는 말.
이 만들어낸 결과임을 2 1 년 파리에서 바람을 피우게 되는 주
00
“저도 당신처럼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었어요.
인공의 약혼녀와 파리 박물관 가이드의 개방적인 사랑관을 통해
아드리아나,당신이 여기 살면 여기가 현실이 되는 거에요.
서 확인시켜준다.이처럼 영화는 1 2 년대의 대한 노스탤지어 감
90
그럼 당신은 또 다른 세계를 동경하게 돼요.
성을 자극하기보다는 <
파리>
라는 공간을 더욱 환상적으로 포장하
현실은 그런거에요.항상 불만족스럽죠.
고 있다.
인생은 그런거니까요.
영화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길’ 자신이 그동안 현실에서 부
‘ 은
내가 진정한 글을 쓰고 싶다면 내 환상을 없애야 해요.
딪히게 될 문제들을 회피하기 위해 현재의 모든 것을 부정해왔음 같은 M VE다른 R VE
OI eI W 과거가 더 좋았다는 환상을”
깨닫게 된다.그리고 결국 ‘ 은 1 2 년대의 환상을 버리고 현실
길’ 9 0
로 돌아온다.하지만 끝까지 <
파리>
만은 포기하지는 않는다.그리 # . d i t p r ( :우디앨런 /2 1 년)
1 mi g i ai 감독
nhn s 02
결국,길이 원했던 것은 로맨틱한 과거로의 여행이 아니라 현
고 영화는 파리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비 오는 날에,길’ 소원
‘ 이 실도피가 아니었을까?
했던 파리의 로맨스를 실현시켜주며 끝을 맺는다.이처럼 영화는
인트로부터 엔딩까지 그리고 시대의 변화를 막론하고 <
파리> 살
의
아있는 매력을 보여줌으로써 영화의 속 로맨틱 상상자체가 <
파리
> 것으로 느끼게 해준다.
인 그래서인지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들보
다 돋보인 <
파리>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이 아닐까 싶다.
가
12. MO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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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글/
김우식 H r 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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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글/
김혜나
<
마이블루베리 나이트>단순하면서 가까운 영화이다.촬영기법 이별과 동시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면 당신은 바로 연애
“
이 그러하고 전달하는 메시지가 그렇다.영화는 일정하게 낮게 유 를 시작하는 타입인가?”
지되는 채도만큼이나 잔잔한 스토리를 단출한 배경장소와 인물의 여기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아파하는 한 여자,엘리자베스’
‘ 가
클로즈업으로 대부분 구성되어있다.그래서 영화 속 등장하는 인 있다.그리고 헤어짐과 동시에 그의 바람을 확인해준 식당 주인
물이 그다지 많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음에도 우리는 그들의 표정 제레미’ 알게 되면서,
‘ 를 새로운 사랑이 오고 있음을 감지한다.하
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이렇게 별 수다스럽지 않은 영 지만,엘리자베스는 이 사랑을 바로 선택할 수 없었다.아니 선택
엘리자베스’ 유독 수다스럽다.
화에 오직 한 명의 여자 ‘ 만 사랑했 하지 않았다.매일 밤 찾아오던 그녀는 갑자기 여행을 떠난다.
던 남자에게 버림받은 충격 탓에 불안해진 심리를 이해 못 하는 것 그리고 1년여 후 그녀는 말한다.
은 아니다.하지만 그저 전 남자친구가 자주 찾던 카페의 주인(
제
레미)
이라는 이유로 ‘
엘리자베스’ 이미 끝나버린 러브스토리를
의 “떠나던 날 여기에 왔었어요.근데 도저히 들어설 수 없더군요.
들어야 할 책임은 사실 없다.하지만 온 종일 좁은 카페에 갇혀 수 거의 들어갈 뻔했는데 그랬다면 예전의 나 그대로였겠죠.
많은 사람들로부터 ‘
스테이크,으깬 감자,파이’등의 주문만 받는 똑같이 살긴 싫었어요.
”
제레미’
‘ 에게는 끊임없이 자신이 힘들다고 봐달라고 응석 부리는 그
이 둘의 사랑의 공백기, 년에는 그 의미가 깊다.엘리자베스’
1 ‘
녀가 흥미롭기만 하다.그리고 과거,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사랑을
는 막 사랑을 끝마친 상태였고,이대로 누군가를 마음에 담기에
나눴던 여인의 갑작스러운 떠남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맛보았던 그
는 아직 이르다.이별의 아픔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다른 모습의 자
였기에,엘리자베스’ 더욱 측은하게 여겨졌는지 모른다.
‘ 가 그리고
신을 만들지 않으면 제레미와의 만남 역시 전 남자친구와의 그것
이런 흥미와 측은함은 이내 새로운 감정을 싹 틔우는 계기가 된다.
과 다르지 않았을지 모른다.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 후 버릴 수
또
하지만 시기상조였던 것일까?‘
엘리자베스’역시 훌쩍 떠나버린다.
없어 제레미에게 맡겼던 열쇠꾸러미를 여행 후에야 버릴 수 있었
그렇게 ‘
제레미’ 또 다시 홀로 남겨진다.
는 그렇지만 ‘
제레미’ 좌
는
던 것처럼, 사람에게는 타인을 향해 있던 미련을 버릴 시간 또
두
절하지 않는다.그저 일상을 보내며,그녀를 기다린다.그녀가 다시
한 필요하지 않았을까?그리고,씨앗을 심고 물을 뿌리며,싹이 돋
자신의 카페의 문을 열고 스스로 들어오기를 말이다.
아나길 기다리듯 그들의 사랑이 좀 더 단단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화 속 ‘
제레미’ ‘
는 엘리자베스’ 여자캐릭터를 뒷받침하는
라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상대역에 불과하다.허나,영화는 ‘
제레미’ 통해서 가장 중요한
를 같은 M VE다른 R VE
OI eI W 그들의 이별과 재회는 결혼 전까지 사랑과 이별을 계속 경험하
사실을 일깨워준다.그가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두
게 되는 우리들에게 하나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특히 쉬지 않
려워말 것,하지만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만을 강요하거나 집착하 # . b e er n hs감독 :왕가위 /2 0 년)
2 my l b r i t (
u y g 07
고 연애를 지속하는 사람이라면 더 그럴 테고,그렇지 않은 사람
지 말고 그저 상대가 자신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리라고 말이다.
들에게는 이별은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음을 다시
상기해주는 것일 테니.
.
.
13. PAE
LC
T aln
hi d
a
한 번에 다양한 맛을 손 쉽게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여행지
타이 왕국
방콕&코사멧
해외 여행지 선택에 있어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 중 하나가 얼마
만큼 한국과 다른 분위기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가 이다.
일상의 무료함에서 탈출하여 리프레쉬하기 위한 목적이 크기에 이
국적인 분위기를 찾는 것을 단순 허세라고만 비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몇일 되지 않는 짧은 휴가기간에 우리들이 갈망하는 해외
여행에 대한 모든 로망을 현실화 시키기에는 시간적으로나 물질적
으로 분명 무리가 있다.그런데 1 0 는 아니더라도 한 8 % 우
0% 0는
리의 로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곳이 있다. 곳이 바로 태국이다.
그
글/
김우식
글/
김우식
14. 미
‘ 소의 나라’ 불리울 만큼 관광에 특화된 태국에서도 여행
라고
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태국의 수도 ‘ 이다.
방콕’ 다양한 해외 기
업들의 진출로 인해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초고층 빌딩들과 전통 사
원이 독특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색다른 도시의 매력을 보여준다.
점차 발전하고 있는 방콕의 세련된 도시의 분위기와는 살짝 언발
그러나 처음 여행지에 당도한 이후,어느정도 여행지가 눈에 익숙해
란스함을 보이는 <
자유로운 영혼들의 놀이터,카오산 로드>하지만
지면 사실 서울과 별 차이가 있나 싶어진다.하지만 그런 생각이들때
이런 이율배반적인 느낌을 공유하고 있는 방콕이기에 세계 여행객
쯤<
방콕> 새로운 비장의 카드를 보여준다.
은 그것은 바로 <
카오산 로
들이 끊임없이 찾는 것은 아닐까 싶다.그리고 이러한 다양함 속에
드>
이다.
서 자유로워져 보는 것 또한 우리들이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이
사실 <
카오산 로드> 유명하기는 하지만 특별히 관광할만 문화적
는
B n kk
자 로망이 아닐까.
요소가 많은 곳은 아니다.그저 큰 만물시장과 같은 곳이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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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방콕 여행객들의 시작점이자 마침표가 되는 종착지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기에 세계 각국 배낭객들의 다양함을 쉽게 만날 볼 수
있다.그래서인지 배낭 여행자 특유의 히피스러운 자유로움이 <
카오
산 로드>곳곳에 배어있어 그저 아무런 곳에 앉자 커피 한 잔,맥주
한잔,먹는 것만으로 자유로운 기분에 빠질 수 있다.특히 어두어질
분위
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젊은 여행객들의 혈기가 만들어낸 축제의 분
기는 어떤 독한 술보다 강력하게 사람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15. Kha d
o S me
특히 국내,아시아권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것을 싫어하는 국내 여행
객이라면 이 곳은 그야말로 최상의 장소인듯 하다.앞서 말해듯 유럽 여
행객들에게 유명한 곳인 만큼 아시아인보다는 서양인의 비중이 훨씬 높
다.그래서인지 해변가 카페테리아에 앉아 있으며 이 곳이 태국이라는 사
실조차 잊혀질 정도이다.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순수
함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
코사멧> 그동안 당신의 머리 속에 쌓여
은
마음껏 열정적인 자유로움을 즐겼다며 이젠 여행의 또다른 로망인 마 있던 찌든 잡념들을 깨끗히 비워줄 것이다.
음의 안정과 치유를 즐길 시간이다.방콕에서 4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
코사멧>
섬은 태국 현지인들과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분명 태국은 국내 보다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고급호텔과
중 하나이다.기존 우리들이 알고 있던 화려한 파타야와 달리 소박하고 마사지,스파등 관광의 장점으로 더 유명하지만,이보다 세계의 배낭
한적하며,동남아시아 휴양지를 떠올리면 그려지는 그림들보다는 살짝 여행객들이 전해주는 여행의 매력이 더욱 진하게 배어 있어 캐리어대신
수수한 경관를 가지고 있다.하지만 수수한 만큼 타 휴양지처럼의 번잡 배낭을 메고 다시금 찾고 싶은 곳이다.관광이든,여행이든간에 우리의
스럽지 않아 언제 어디에나 자리펴고 누워 한 권의 책을 읽고 있는 것만 여행에 대한 로망들을 가능케 해 주는 태국은 언제라도 꼭 한 번은 가
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든다. 봐야 할 곳이다.
16. IS E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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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21년 대중문화 속 뜨겁게 부상하고 있는
02
고 싶은 도시로 손꼽는다.
여기에 부산국제영화제,
특히 여름철의 부산 해운
대에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타 도시
들보다 이국적이면서도 젊은 열기로 가득채워진다.
지스타 등 대형 페스티벌
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쌓아온 ‘
문화의 도시’
<부산의 매력> 이미지는 부산에 대한 로망을 더욱 키워주게 되었
다.이러한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부산을 담은 드
라마들은 시청자들에게 기존 드라마들과 차별된 느
낌은 물론 신선한 자극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방영된 인기드라마 < 품은 달>
해를 을 1 8 년 부산을 배경으로 사회적 비리 내용을 다룬
92
그리고 투박하게 툭툭 던지는 부산 특유의 사투리
본 드라마 작가 친구는 짜증이 섞인 말투로 나에게 <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의 전성시대> 개봉 되었
가
는 드마라의 캐릭터들을 좀 더 맛깔스럽게 변신시
메신저를 보내왔다.기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 을 때만 해도 사실 대중문화의 ‘ 앓이’ 미미
부산 는
켜주고 있다.요즘 가장 핫한 캐릭터인 <
골드타임>
이미 활용한 뻔한 소재들이 사극으로 옮겨갔을 뿐 했었다.하지만 여름 무렵에 M C
B 월화 드라마<
골드
의‘
최인혁’ <
과 응답하라 1 9 > ‘
9 7의 윤윤제’ 마초
의 이처럼 항구도시라는 환경적 요소와 투박하지만
인데 시청자들은 왜 새롭다고 느끼는지 도대체 이 타임>K S 월화 드라마<
,B2 해운대의 연인들>그리
,
적이면서도 순수한 이중적인 캐릭터 성격이 표준어 정감있는 사투리인 내부적인 요소가 만들어낸 부산
해할 수 없다’ 했다.
고 그런데 이는 비단 드라마 속 고 T N<
V 응답하라 1 9 작품> 부산을 배경으로
97 등
에 비해 직설적이고,함축적이지만 귀여운 느낌을 의 매력은 기존 동일한 장소와 비슷한 캐릭터에 싫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요즘 마케팅시장의 핫 이 한 드마라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오면서 ‘ 앓이’
부산
가진 부산사투리로 절묘하게 표현되어 여성시청자 증이 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어필되었다.그리고
슈인 페이스북 역시 <
해를 품은 달> 같다는 생각
과 현상이 본격화 되었다.사실 예전에도 <
친구><
,파
들에게 아주 색다른 매력의 남성캐릭터로 인기를 케이블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5 시청률의 <
% 응답
이 들었다.분명 S S
N 라는 타이트만 붙지 않았을 뿐 이란><
,똥개>
처럼 특정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얻고 있다.이런 부산 사투리의 특징때문인지 남성 하라 1 9 > 동시간대 시청률 1
9 7과 위를 차지한 <
골든
페이스북의 기능과 유사한 싸이월드가 이미 존재했 드라마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하지만 영화에
아이돌 ‘..’ ‘
BAP는 남성적이고 거친 그룹’
이라는 자 의 넘어
타임> 성공은 부산의 매력이 단순한 흥미를 넘
었다.그런데 왜 우리는 페이스북에 더 열광하게 되 비해 호흡이 긴 드라마에서 ‘ 쵤영이나 지방
해외
신들의 차별적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이번< e 2 1 년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인기를
m r 02
었을까?해외파라서?아님 모바일 최적화라서?그 촬영’ 드라마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감초역할로
은
y앨범에 과감히 사투리 R P 넣어 등장하였다. 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c> A을 사실 그동안 국내 지역
것도 아님 단순 새롭다는 인식 때문일까?다양한 잠시 등장할 뿐 전면적으로 특정지방을 배경으로
그리고 <B 2 탑 밴드> 통해 대중들에게 인기를
K S, 를 들의 다양성은 그저<시 내 고향> 같은 지역정보
6 과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지만 사실 명확한 답을 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이는 분명 제작의 편
얻고 있는 ‘
장미여관’역시 능글맞은 팀의 이미지 프로그램과 특별기획 드라마처럼 특별히 조명해야
아직도 잘 모르겠다.하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자주 의성 문제와 함께,대중들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는
를 표현하는데 있어 부산사투리 가사가 한 몫하였 소재로 소외되어 왔었다.그래서 이번 2 1 년 ‘
02 부
마주치는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
새롭다,다르다’ 서울은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표준’
‘ 이라는 인
다.이런 사투리외에도 다양한 부산의 요소들이 대 산앓이’트랜드의 인기가 국내의 다양한 지역을 재
라는 뻔한 수식들이 꽤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식때문은 아닐까 싶다.그렇다면 왜 2 1 년에 등
02
중음악에 등장하고 있다.이번 여름에 신곡을 발표 조명하는 발판이 된다며 이야기 소재의 다양성이
먹힌다는 것은 분명하다. 장한 드라마들은 부산을 선택했을까?
한<
하하,부산바캉스> <
와 클로버,
돼지국밥>역시 부 좀 더 풍부해질 것이며,이를 통해 국내 모든 대중들
그리고 2 1 년 대중문화에서 위와 같은 의문을 자
02 부산은 서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항 산을 대표하는 해운대와 돼지국밥’ 노래의 소재
대표하는‘ 을 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한국
극하는 흐름 하나가 포착되었다.그것은 2 1 년 대
02 구도시이다.그래서 도심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로 활용하며 대중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대중문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중문화들이 부산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올해 초 있다는 매력 때문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 번쯤 가
17. MA K TN
R E IG 운 특징을 접목하였고,
하였다.
이를 크로스모델을 통해 전달
이처럼 크로스모델 활용은 타겟 소비자들의
심리를 활용한 감성적인 접근이다.
작년에 이어 2 1 년에도 다양한 브랜드들의 광고
02
/
마케팅에 크로스모델을 활용하고 있다.작년과 다른
점은 남성브랜드보다 여성브랜드에서의 활용도가 높
다는 점이다.올해 초 여성속옷 브랜드<
비비안> 같
은
은 여성끼리도 보기 민망 할 수 있는 여성 속옷 광고
에 과감히 남자 스타인 ‘
소지섭’ 등장시켰다.비비
을 <
안> <
은 질레트> 같이 기존 워너비 여성 스타 대신 여
와
성들의 로망인 남자스타 ‘
소지섭’ 활용하여 <
을 비비안>
Cos
rs
제품을 입음으로써 ‘
소지섭’ 여자친구가 될 수 있다
의
는 환상을 심어주었다.그리고 액세서리 브랜드 <.
Je
‘21년 광고/
02 마케팅 이슈’ s a도 ‘ 에 이어 ‘
t > 닉쿤’
i
n 김수현’ 활용한 로맨틱한 분
을
위기로 여심잡기에 나섰다.그리고 패션/
뷰티제품외
올해 런칭한 생활가전제품 < 내추럴워터 정수기>
쿠쿠
도 남성 모델인 ‘ 을 광고에 등장시키며 이슈가 되
원빈’
었다.여성만의 제품은 아니지만 실 구매에서 여성들
의 비율이 높은 제품구매 특징에 맞추어 경쟁사들과는
M dl
oe
다른 전략으로 광고를 집행하였다.기존 제품기능을
설명해주던 이성적 광고와 달리,사랑’
‘ 이라는 감성적
소재로 스토리를 전개해나갔다.사랑에 목마르다고
‘
/
아무나 사랑하지 않는다’‘ 물이나 마시지 않는
,아무
다/
아무나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카피에 원빈의 톱스
타 이미지를 더해 기능적인 부분을 따로 설명하지 않
아도,감성적으로 차별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감성적으
표현 한 것이다. 밖에도 섬유유연제 <
이 피죤>화장품
,
<
더페이스샵>
에서도 ‘
김수현’ ‘
과 김현중’ 각각 활용
을
요즘 광고들은 스토리 중심의 ‘
스토리텔링’
형 작년 남성들의 엉큼한 상상을 광고로 표현하여
하여 광고 진행 중이다.
식을 채택하고는 있지만,광고에서 절대 빼놓을 수 이슈가 된 브랜드가 있었다.귀여운 얼굴에 S몸매
없는 부분이 모델이다.모델은 단순히 제품의 정보 를 가진 여성스타 ‘
유인나’ 하얀 셔츠만을 걸치고
가 서문에서도 말했듯이 점차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를 친근하면서도 신뢰성 있게 전달하는 정보전달자 나와 연신 오빠를 외친 광고이다. 광고가 소비자
이 있어 이성보다 감성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시대이다.
의 역할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들에게 이슈되었던 이유에는 자극적인 섹시한 컨셉 그래서 ‘
크로스모델’활용이 요즘 소비자들에게 차별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사회적/
문화적 도 있었지만,기존 남성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으로 적이면서도 신선한 느낌으로 쉽게 받아들여지는지 모
으로 소비자들에게 이슈가 되는 소위 말하는 스타 만 광고했던 남성 면도기 제품에 여성모델이 등장 른다.하지만 현재 ‘
크로스모델’활용 대부분이 구매단
들이 광고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점차 이성 했다는 점 자체가 소비자뿐 아니라 마케터들에게 계에 있어 이성적 관여도가 적은 저관여 제품에 치중
*사진설명 적으로 성장해가는 소비자들에게 워너비 스타의 활 큰 이슈가 되었다.사실 남자들에게 면도는 스스로 되어 있으며,예전 여자 생리대 제품에 남성모델 ‘
고
1 소지섭<
) 비비안> 용만으로 제품구매를 독려시키기에는 어려운 상황 자신 피부에 칼을 대는 프라이빗하면서 신중한 행 수’ 감성적으로 활용했었지만,
를 오히려 이 점때문에
2 김수현
)
이다.하지만 결코 포기할 수도 없는 ‘ ,
모델’그래서 위이다.그런데 이 작업을 매력적인 여성이 대신해 거부감이 커졌던 사례를 고려할 때,소비자의 심리를
<.sn /
J ta피죤>
ei
3 원빈
) 점차 브랜드들은 단순 마네킹 형태의 스타 활용이 준다는 설정은 남자들에겐 사실 불안하지만 한 번 활용한 감성적 전략일수록 더욱 세밀한 소비자 분석
<쿠쿠내추럴워터> 아닌 다양한 전략으로 활용 중인데, 중 ‘
그 크로스 쯤은 경험하고 싶은 로망인 것이다.질레트> 이
< 는 이 선행되어 단기적 이슈가 아닌 장기적으로 구매를
모델’
모델 활용이 눈에 띄게 늘어가고 있다. 런 남자들의 심리에 제품이 가진 안정성과 부드러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글/
김우식
18. DOC A ISG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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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오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 3 - 0대륭서초타워 1 F
주) 37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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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L 2 2 5 - 2 0 F X 2 2 5 - 3 0 담당자 :s y 4 @d c a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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