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의 선거와 정치패러다임의 변화
세미나 프로그램
2015. 10. 15.
Ⅰ.개최목적
❑ 지금의 선거는 신문·방송 등 올드미디어, 직관에 기반한 소수 선거 전문가의 선거 전략, 그리고 단순한 소셜네트워킹을 활용한 선거 전략에서 벗어나 유권자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빅데이터(Big Data) 선거가 되고 있음
● 빅데이터 선거란 선거와 관련된 모든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권자 성향을 파악한 후, 유권자에게 맞춤형 선거운동을 전개하는 것임
❑ 빅데이터 선거 전략의 중요성은 지난 2012년 미국 대선에서 확인된 바 있으며, 이는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앞둔 우리 정치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큼
● 2012년 미국 대선에서 각 후보들은 선거에 적합한 전략수립 및 선거운동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팀을 설치하였으며, 오바마는 빅데이터에 근거한 철저한 맞춤형 선거운동으로 부동층을 움직여 선거에서 승리한 바 있음
● 국내 선거에서도 기존의 지역에 기반한 정치적 균열이 점차 약화됨에 따라 세대, 이념, 소득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유권자의 정치적 선호가 형성되고 있음
● 이에 따라 향후 총선과 대선을 대비하여 효율적인 선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권자 데이터들을 파악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요구됨
❑ 본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시대 선거 패러다임의 변화, 빅데이터 선거 전략의 구체적 사례, 그리고 빅데이터 선거의 한계와 기술적·정책적 해결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함
● 과학적 데이터 분석에 의거한 새로운 선거 패러다임의 도래와 이것이 국내 선거문화에 가져오는 변화를 분석함
●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맞춤형(Micro-targeting) 방식의 선거 전략을 유도하기 위해 현행 제도 내에서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 모델을 제시함
● 국내 빅데이터 환경을 검토하고 이를 해외 빅데이터 환경과 비교한 후 빅데이터 선거 활용을 증대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술적 과제에 대해 살펴봄
Ⅱ. 개요
❑ 제 목 : 빅데이터 시대의 선거와 정치패러다임의 변화
❑ 주 제 : 빅데이터가 가져온 선거 패러다임의 변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거전략, 빅데이터 선거를 유도하기 위한 개선 과제
❑ 일 시 : 2015. 11. 3. 오후 2시
❑ 장 소 :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 주 최 : 김성곤 의원실(새정치민주연합), 김세연 의원실(새누리당),
국회입법조사처
❑ 주요내용
△ 발제 1 : 빅데이터 시대의 선거 패러다임의 변화
● 기존 선거 전략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빅데이터시대에 선거 전략과 이것이 가져오는 국내 선거문화의 변화에 대해 논의함
△ 발제 2 : 대선 및 총선에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선거 전략
● 현행 「개인정보보호법」 및 「공직선거법」 틀 내에서 가능한 빅데이터 선거 모델을 제시함
△ 발제 3: 빅데이터 선거를 위한 제도적, 기술적 과제
● 국내 선거에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야 하는 제도 및 기술적 과제를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함
△ 종합토론
❑ 기본일정(안)
시 간
주요내용
14:00~14:20
- 개회사 : 김성곤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세연 의원(새누리당)
- 축 사 :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문재인 대표(새정치민주연합)
- 환영사 : 임성호(국회입법조사처장)
- 사 회 : 이인섭(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장)
14:20~14:30
8. Kobayashi, T., & Boase, J. (2012). No Such Effect? The Implications of Measurement
Error in Self-Report Measures of Mobile Communication Use. Communication Methods
and Measures, 6, 1–18. DOI: 10.1080/19312458.2012.679243
10. 흥미로운 연구결과
웃는 얼굴이 많은 국회의원은 네이버
검색결과에서 더 자주 노출됨: 가시성 높음
야당의원이 찡그린/무표정 상대적으로 많음
여당의원들은 웃는 표정이 상대적으로 많음
다선 의원일수록 더 많이 웃고 있음
다선은 동일 연령대보다 더 자주 웃고 있음
서울 및 수도권 의원들이 더 자주 웃음
15. 평점은 인터넷 공간 어디에나 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 아마존의 고객 평가, 레딧의 업/다운 투표 등
웹사이트는 사용자가 다른 사람에 내린 즉흥적이고 수없이 많은 세세한 판단이 있다.
▲위 차트는 5100만개의 선호도를 단순 사각기둥으로 축약한 것.
16. 평점은 인터넷 공간 어디에나 있다.
▲남성의 매력에 대한 인식 vs 여성의 매력에 대한 인식
17. 영화 <라스트 스쿨(Dazed and Confused)>에서
"내가 고등학생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야. 내가 나이 들어도 고등학생들 나이는 똑같거든.“
이라고 말하는 주인공 '우더슨(Wooderson)'의 이름을 따서
http://ksc12545.blog.me/220470717939
26. e-리서치 도구의 활용: 웹가시성 분석
블로그 공간에서 후보자들의 웹가시성 수준과 득표 수간
에 밀접한 상관성을 나타냄. (임연수, 박한우, 2010, JKDAS)
경대수 정범구 정원헌 박기수 이태희 김경회
19,427
29,120
3,071 2,125
504
14,218
실제 득표수
평균 블로그 수
31. I. 소셜 미디어의 특징 및 영향력
10.26 재보궐 선거 사례
(2)
• 페이스북에서 이름이 동시에 언급되는 이름 연결망을 구성
하여 분석
• 초반에는 두 후보자가 비슷하게 언급되다가,
중반에 접어들자 박원순 지지자들과 박원순이 언급되면서
나경원 후보자 지지자가 안보이게 되고,
종반에는 박원순 중심으로 네트워크가 재편되며 종결됨
32. I. Semantic network 의미망에서 중심성 비교
10.26 재보궐 선거 사례
(2)
• 서울시장 선거 관련 메세지들의 내용
을 분석하여 나오는 단어들의 빈도
분석
• 초반부터 나경원 후보는 빈도가 떨어
지다가, 후반에 박원순 후보와 경쟁
및 선거 결과를 이야기하면서 나타나
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줄곳 담론외곽
에 존재
• 안철수 효과는 초반에 크고, 중반이
후 떨이지는 효과가 나타났으나, 한
나라당이라는 언급이 높게 나오면서
집권여당에 반하는 정서가 나타나,
선거의 성격을 말해줌
61. Conclusion – 4 Cs of Online
Campaigning
The cultural campaign
The canned campaign
The costless campaign
The cute campaign
61
62. 일본 총선 공산당 8개 캐릭터 열풍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본에서 지난 4월 인터
넷을 이용한 선거 운동이 합법화되며 다른
정당도 인터넷 활용을 시도했지만 공산당
만큼 철저한 인터넷 전략을 펼친 정당은
아무데도 없다고 보도했다.
이 아이디어는 자민당이 압승하고 공산당
은 1석 줄어 8석에 그친 지난해 12월 총선
평가 회의에서 제안됐다. 월스트리트저널
은 아이디어가 대체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12일 도쿄 공산당 집회에 참가한 나카 츠
토무 씨는 “지금까지 딱딱한 이미지였던
공산당에 편견을 가진 사람도 많았지만 최
근에는 바뀌어 왔다. 사이트를 봐도 그렇
지만 확산부 등으로 이미지가 크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usjournal.kr/News/13171
66. The Future of Analytics Is
Prescriptive, Not Predictive
Mason, N. (2015, July 10). The future of analytics is prescriptive, not predictive. Clickz.com
Data Insights: New Ways to Visualize and Make Sense of Data , 2012 by Hunter Whitney
67. 뉴욕타임스의 패키지매퍼
뉴욕타임스의 패키지매퍼(package mapper)는 독자 데
이터를 활용해 실제 기사 배포에 녹여낸 좋은 사례다.
패키지매퍼는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에서 발생하는 트래
픽을 실시간으로 읽어내 세 가지 유형으로 트래픽 경로
를 분석한 뒤, 독자 행동 특성을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뉴욕타임스는 이 도구를 통해 외부 유입의 단초가 되는
기사(Givers), 뉴욕타임스 내 기사로부터 많은 트래픽을
넘겨받았지만 다른 기사로 트래픽을 전달 못하는 기사
(Dead Ends), 다른 기사로부터 고립돼 트래픽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기사(Wallflowers)의 패턴을 파악한 뒤,
독자가 심하게 이탈하거나 읽지 않은 기사의 비율을 낮
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