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407 김선빈 현대시의 작품 분석

2. 제비꽃에 대하여 -안도현-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간다 제비꽃에 대해 알기 위해서 따로 책을 뒤적여 공부할 필요는 없지 연인과 들길을 걸을 때 잊지 않는다면 발견할 수 있을 거야 그래,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야 자줏빛이지 자줏빛을 톡 한번 건드려봐 흔들리지? 그건 관심이 있다는 뜻이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봄은, 제비꽃을 모르는 사람을 기억하지 않지만 제비꽃을 아는 사람 앞으로는 그냥 가는 법이 없단다. 그 사람 앞에는 제비꽃 한 포기를 피워두고 가거든 참 이상하지? 해마다 잊지 않고 피워두고 가거든 작품 전문

3. 작가소개 안도현(安度眩, 1961년 12월 15일 경상북도 예천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원광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1981년 대구매일신문신춘문예에 시 〈낙동강〉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98년 제13회 소월시문학상 대상과 2002년 노작문학상을 수상했다. 2007년 현재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어들이 번식을 위해서 바다에서 강으로 가는 과정을 배경으로 사회를 비평한 《연어》의 작가이기도 하다.

4. 작품 자립적 분석 처지:제비꽃을 보고 생각함 심정: 관심,사랑 어조: 대화적, 자상하고 다정한 어조 입장:일상적, 인간적 소망:서로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갖는 것 표현: 질문과 답변 식의 구조, 반복을 통한 강조,대구법

5. 관련 노래 자료 양희은- 제비꽃에 대하여

6. 작가의 다른 작품들 주요 작품으로 《서울로 가는 전봉준》(1985), 《모닥불》(1989), 《그대에게 가고 싶다》(1991), 《외롭고 높고 쓸쓸한》(1994), 《그리운 여우》(1997), 《바닷가 우체국》(1999),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2001) 등의 시집과 《연어》(1996), 《관계》(1998), 《짜장면》(2000), 《증기기관차 미카》(2001) 등 어른들을 위한 동화, 그리고 산문집 《외로울 때는 외로워하자》(1998), 《사람》(2002) 등이 있다.

7. 관련 기출 문제 [1~3]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간다 제비꽃에 대해 알기 위해서 ㉡따로 책을 뒤적여 공부할 필요는 없지 연인과 들길을 걸을 때 잊지 않는다면 발견할 수 있을 거야 그래,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야 자줏빛이지 자줏빛을 톡 한번 건드려봐 흔들리지? 그건 관심이 있다는 뜻이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봄은, ㉣제비꽃을 모르는 사람을 기억하지 않지만 제비꽃을 아는 사람 앞으로는 그냥 가는 법이 없단다. 그 사람 앞에는 ㉤제비꽃 한 포기를 피워두고 가거든 참 이상하지? 해마다 잊지 않고 피워두고 가거든

8. 문제 1 1.이 시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① ①각 연을 네 번씩 끊어 읽을 때 율격이 가장 잘 드러난다. ②각 연을 2행씩 배열하여 전체적으로 안정되고 단정한 인상을 준다. ③‘흔들리지?’처럼 일상적인 의문문을 넣어서 친근한 느낌을 더한다. ④문장을 같거나 비슷하게 반복하여 리듬감을 만들고 의미도 강조한다. ⑤‘~없지’, ‘~거야’처럼 대화할 때 쓰는 말투로 소박한 분위기를 만든다. 정답: ①

9. 문제 2 2.㉠~㉤의 함축적인 의미로 알맞지 않은 것은? ② ①㉠:작고 여린 존재 ②㉡:상대에 대한 지식의 중요성 ③㉢:겸허한 자세를 갖춘 사람 ④㉣: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 ⑤㉤:사랑과 관심에 대한 대답 정답: ②

10. 문제 3 3.ⓐ와 ⓑ의 의미와 통하는 단어를 [보기]에서 찾아 각각 두 글자로 쓰시오. [보기]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중략)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몸짓 ⓑ: 눈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