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이버 환경의 문제
: 사이버 언어폭력
환경과 웰빙
경기대학교 입체조형학과
202210417 구주영
2. 2023년 현재 사이버 환경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사이버 환경이 발전할
수록 삶을 살아가는 부분에 있어 사이버 세계, 스마트폰 없이는 세상을 알아가는 게 더딜 수 밖
에 없어지고 있다. 사이버 환경을 대부분 조성하는 것은 젊은 연령층이 위주이며, 그 연령층의 폭
은 더 넓어져가며 현재는 어린 유아들도 개인의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흔하다고 볼 수
있다. 사이버 세계를 접하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문제도 함께 발생되어 가고있다. 아직
미성숙한 성장기의 청소년들은 사이버 세계에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극적인 요
소가 담긴 컨텐츠를 찾아 나선다. 현실에서의 답답한 요소를 사이버, 즉 가상의 공간에서 해결하
는 것에 점점 익숙해 져가고 있다는 뜻이다. 사이버 세계는 현실과 달리 자극적이고 재밌는 컨텐
츠들이 넘쳐나는 공간이다.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는 게 익숙해지고 쉬워지며, 또한 이를 통해 많
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정보의 폭이 커지며 하나의 정보를 취득
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단 몇 분조차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나 또한 이런 사이버 세계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라도 해소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에 흥미를 둔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사이버 공간에서 유익한 정보, 건전한 컨텐츠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
취약한 단점이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에 적절하지 못한 컨텐츠들이 놓
여있다는 것이다. 청소년기에는 아직 제대로 된 자아조차 성립되지 않았으며 사회적으로 올바른
도덕관념을 깨우치지 못할 수 있는 나이이기에 사이버 세계에 노출될 시 해로운 영향을 받을 위
험이 있다. 또한, 사이버 세계는 신분을 감춘 채 익명으로 활동이 가능하기에 도덕에 맞지 않는
언어사용을 하는, 즉 악플러 들이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적절하지 않은 언어를 더
빠르게 접할 수도 있다.
악플은 악성 댓글이라는 의미이며 정확히는 인터넷의 게시판, 커뮤니티 등에 올려진 내용에 대
하여 악의적인 평가를 하여 쓴 댓글이다. 우리 사회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에 하나의 의견
이나 주제에도 여러가지 평가와 의견이 달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보
여지는 게시판, 커뮤니티에서 특정인물을 상대로 악의적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절대 올바른
의견표현이라고 볼 수 없다. 예를 들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K-
pop아이돌 들은 자신을 좋아하는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반면에 이유 없이 그들을 악의
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비판하는 소수는 늘 존재한다. 희롱하거나 비판하는 댓글들로 사이버 환
경이 한없이 망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이로 인해서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
레스, 우울증을 겪으며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러 좋지 않은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사이버 환경 속에서는 물타기현
상 또한 심하기 때문에 하나의 루머가 퍼지는 순간 사람들의 입에 퍼지고 퍼져 더 자극적으로 루
머를 생성하는 일도 빈번하다. 특히 연예 기사의 경우 자극적인 단어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단어
3. 를 기사 제목으로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고의적으로 시선을 받기 위해 연예인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이렇게 사이버 환경에서 조성되는 악플은 고소를 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수많은 커뮤
니티와 컨텐츠에 올라오는 수많은 악플을 모두 관리하기에 어려움도 따른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서는 댓글 작성시에 보다 더 까다로운 조건을 만들어 올바른 단어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는 특정 단어나 문장, 비속어 등을 스스로 인식가능한 댓글 창 보호 ai기능을
만들어 보완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악성 댓글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될 때마다 매년 익명제 시행
에 관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신분이나 이름 등을 노출하여 악성 댓글의 수를 줄이기 위
함은 좋은 방법이지만 인권침해, 신분 노출, 해킹 등에 관한 문제도 피할 수 없기에 제대로 된 시
행을 볼 수 없는 것이다. 이 단점을 보완하여 1인당 하나의 계정으로 제한하여 계정을 만들 시에
본인의 신상정보 등을 함께 적어 회원가입한 후 댓글을 달도록 하여 악성 댓글을 달을 경우, 피
해자가 고소진행 하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악플러의 신상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에 노출이 많이 되는 연예인도 한 사람이며 인권은 당연
시하게 중시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더 연예인에 대한 심적 보호가 중
요하다고 느끼며,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기까지 가지 않도록 아티스트가 우울감이나 지침을 표현
할 시 소속사나 주변에서 이에 따른 대책과 보호, 아티스트 케어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
고 생각한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청소년기 학생들의 무분별한 비속어 사용에 대해서도 사이버
환경의 문제점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점점 사회가 발전하며 사이버 환경에 밀접한 환경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청소년들이 수많은 비속어와 줄임말, 유행어 등등 사용을 하지 않고 서는 대화를
이어 나가지 못할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 청소년들이 생활하며 불필요한 비속어 사용이 늘어가
며 이는 사이버 언어폭력에도 이어진다. 사이버 언어폭력으로 인해 학교폭력을 당하는 피해사례
도 생겨가며, 그에 의해 피해자는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야만 한다. 특정 상대의 부모
를 대상으로 지정해 부적절한 말을 하는 일명 ‘패드립’ 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청소년기에는
도덕적인 언어 사용에 무지해질 수 있다. 상대방에 그치지 않고 그 부모를 비난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생겨나기도 할 뿐더러, 게임 속에서도 같은 팀원이 실수를 할 경우 몰아가며 채팅으로
부적절한 언어 사용을 한다. 청소년기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 사용을 할 수 있도록 규제가 더 강
화되어야 하며 부적절한 언어 사용의 문제점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아주어야 할
4.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사이버 언어폭력은 사이버 환경을 부정적으로 조성하며, 언어폭력이 실행될 경우 반
드시 피해자는 심한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런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바람직한 사
이버 환경 조성을 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작은 실천을 해야 한다.
일단 가장 첫번째로는 나부터 선플 달기를 실행하는 것이다. 평소 부적절한 언어 사용에 거부감
을 느끼며 생활하기에 악성 댓글을 사용한 적은 없지만 이에 가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
각한다. 또한 선플 달기를 실행하여 격려되는 댓글, 긍정적인 요소를 담은 댓글들을 쓰며 악성 댓
글이 달리는 환경 조성을 최대한 나부터 막고자 해야 한다. 악성 댓글은 하나가 달리기 시작하면
여러 댓글이 차례로 잇따라 달리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 환경이 조성될 분위기를 만
들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로는 악성 댓글 발견 시 지나치지 않고 신고하기 버튼을 누르고 가는 것이다. 각각의 댓
글에 좋아요 혹은 싫어요 버튼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할 경우 신고하기 버튼
을 통해 주기적으로 신고하기 버튼을 받은 댓글은 일시적으로 활동이 중단되거나 차단되는 경우
가 발생한다. 따라서 지나치지 않고 신고하기 버튼을 나부터 누른다면 이 작은 실천이 모여 한
명의 악플러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전까진 악의적인 댓글을 볼 경우 어떠한 동조없이
그냥 지나치는 편이었지만, 이번 글을 작성하며 나 또한 한번 더 바람직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지나치기보다는 나 혼자라도 바람직하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천할 것
이다.
사이버 환경은 대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가 있듯이 서로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
바람직하게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이버 환경이 바람직해야 사이버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
두가 올바른 가치관을 지닐 수 있으며,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참고 문헌>
-최영주, 연예인들 극단적 선택, ‘악플’이 영향 미쳤다, CBS노컷뉴스, 2019.12.20
https://www.nocutnews.co.kr/news/5262006
-언어의 유희 속에 감춰진 사이버 언어폭력, 알아감zone, 2019.11.08
https://blog.naver.com/crezoneblog/221701656978
-학폭 표본조사 해보니… 10명 중 7명 ‘언어폭력’ 당해, newsis, 2023.04.06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406_0002257091&cID=10205&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