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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l Bass
- 3. Saul Bass (1920.5.8-1996.4.25) 미국 그래픽디자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Saul Bass 뉴욕에서 디자인 공부와 프리랜서 디자이너 생활을 하다 1946년에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여 자신의 스튜디오를 열었 다. 뉴욕파의 감성을 영화의 메카인 LA에 이식한 그는 자연 스럽게 영화 관련 디자인을 하게 되었다. 기존의 영화 홍보는 배우들의 초상화를 사용하는 진부한 방 식이었지만 솔 바스에 의해 그래픽적인 표현이 새롭게 소개 되었다. Introduction
- 4. Philosophy “““멋멋멋들들들어어어진진진 걸걸걸 만만만들들들고고고 싶싶싶다다다... 비비비록록록 아아아무무무도도도 신신신경경경 쓰쓰쓰지지지 않않않더더더라라라도도도...””” (((III wwwaaannnttt tttooo mmmaaakkkeee bbbeeeaaauuutttiiifffuuulll ttthhhiiinnngggsss,,, eeevvveeennn iiifff nnnooobbbooodddyyy cccaaarrreeesss))) 솔 바스의 이 말에는 ‘나’라는 주체가 생략되어 있다. 그 누구도 상관하지 않더라도, 나에게만은 근사한 뭔가를 만들고 싶다는 선언일 것이다. 실제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말대로라면 솔 바스의 미적 기준은 ‘나’였던 셈이다. 그리고 오늘날, 그 기준은 정말로 하나의 ‘기준’이 되어 있다. 솔 바스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표징이 되었다는 데에 이견을 달 이들은 없을 것이다.
- 5. 솔 바스는 영화의 포스터가 영화의 부분적인 재현이 아닌 영 화를 압축하여 상징하는 구실을 해야한다고 믿었다. 영화 포스터에 쓰이는 요소들을 상징적이고 단순화 하여 표현하였다. Works
- 6. 솔 바스의 대표작 황금 팔을 가진 사나이(1955) 살인자의 해부(1959) 마약 중독자이자 도박자인 주인공을 표현하기위해 포스터에 주인공의 얼굴 대신 오른팔 한 쪽을 등장시켰다. 영화의 제목에 맞게 '해부' 된 듯한 인체가 상징적으로 나타나 있다.
- 7. 솔 바스는 영화의 이야기에 착안하여 비뚤어진 팔을 영화의 그래픽 아이덴티 티로 삼고 이를 포스터와 타이틀 시퀀스, 그리고 각종 홍보물에도 적용했다. 타이틀 시퀀스는 막대 형태의 그래픽 요소가 움직이면서 배우와 스텝 이름이 나열되게 디자인했다. 영화 타이틀에 이런 그래픽 요소로 움직임을 부여한 것도 솔 바스가 처음 선보 인 것이다. Martin Scorsese “““솔솔솔 바바바스스스의의의 타타타이이이틀틀틀이이이 스스스크크크린린린에에에 나나나타타타나나나는는는 순순순간간간,,, 진진진정정정한한한 영영영화화화가가가 시시시작작작된된된다다다””” 영화 포스터는 Saul Bass가 디자인한 황금 팔을 가진 사나이를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로 평가되어야 한다.
- 8. 영화 명에서 보이듯이 인체를 종이로 간단하게 잘라내어머리 몸통 팔 다리를 분리하여 살인자를 나타내었다. 분리된 조각들을 하나씩 스톱 모션 방식으로 타이틀과 크레딧이 함께 애니메이션된다. 회색 화면위에 블랙 인체 캐릭터와 화이트 텍스트는 흑백에서 명암의 대비가 가장 확실하게 보인다 컷 아웃 애니메이션 방식은 단순 간결하여 작품을 심 볼로 만들어 ,상징화 시키는 것에는 타이틀시퀀스를 그래픽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살인자의 해부'의 타이틀 시퀀스
- 9. 그 외 간결함과 상징성을 단번에 알아볼수 있는 솔 바스의 작품들
- 10. 솔 바스의 시각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비단 영화에만 국한되어 있던 것이 아니다 그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 기업들의 로고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AT&T의 벨 시스템과 1984년에 새로 바뀐 지구 로고, 콘티넨탈 항공사와 유나이티드 항 공사, 워너 커뮤니케이션즈와 엣소 등의 CI 프로그램을 주관하였다. 간결하고 명료한 그 의 로고 디자인은 문화적 상징으로 우상화 되어 널리 모방되었다. 그가 제작한 로고들은 각 기업에서 평균 34년 이상 변경 없이 사용되었다. Logo Design
- 11. Impression 솔 바스는 그 당시 자신의 사회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상징적인 그래픽과 실험적인 방법을 통하여 타이틀시퀀스를 한 단계 진보하는데 기여하였다. 영화의 내용을 충 격적으로 압축한 그의 타이틀시퀀스는 오늘날 발전된 타이틀시퀀스에 절대 밀리 지 않는다.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 밖으로 시야를 넓히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그걸 뛰어넘어 새로운 충격을 안겨다 주는 것이 바로 진정한 디자이너라는 것을 이번 디자이너 리서치를 통해 알게 되었다. 솔 바스는 항상 도전을 추구하며 사람들이 예상치 못하는 디자인을 창조해 내는 디자이너였다.
- 12. Impression 솔 바스는 내게 무척 매력적인 디자이너로 다가왔다.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직업에 맞게 정말 많은 분야에서 놀라운 작업을 해온 솔 바스를 보면서 사회에만 국한된 사고를 하는 것은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것임을 알았고 자신의 시야를 뛰어넘어 서는 것이야 말로 디자이너가 추구해야하는 가치임을 알았다. 이번 시각영상디자인론 수업에서 디자이너 리서치를 하면서 좀 더 나의 시 야를 넓힐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